용산역세권 이사회, CB발행 의결…부도 위기 넘겼다(종합)

입력 2012-11-0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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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드림허브 이사회서 용산국제업무지구 2500억원 CB 주주배정 승인

자금난으로 부도 위기에 내몰렸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기사회생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8일 오후 3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환사채(CB) 2500억원 주주 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이사회는 PFV의 이사 10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자사들은 PFV가 오는 12월까지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최악의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 아래 전환사채를 인수하자는 데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전환사채는 금리 5%, 만기보장수익률 3개월 복리 연 5% 등의 조건하에, 11월 9일 배정기준일 공고, 12월 12일 청약 및 청약증거금 납입, 12월 13일 사채원금 납입 등을 일정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PFV 주주들이 지분별로 CB 2500억원을 인수할 경우 코레일에서 랜드마크 2차 계약금 4,160억원이 들어와 총 6660억원의 사업자금 조달로 파국위기를 모면하고 본격적인 보상, 인허가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푸르덴셜 이사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 안건은 통과됐으나, ‘ABCP 661억원 만기대출 연장’ 안건은 발행조건 재협의를 위해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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