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대적으로 시작된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 10일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지정을 해제하면서 최종적으로 백지화됐다. 용산개발사업은 민간사업이므로 사업실패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 참여자가 물어야 한다.
이 의원은 "투자 당시 국민연금공단 내부 리스크관리실에서 사실상 투자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무리한...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지정을 해제하면서 6년 간의 개발사업이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시는 토지소유 요건 미달로 자격이 상실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도 고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기존 사업 시행자였던 드림허브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자격을 상실한 데 따른 조치다....
한편 박 시장은 그동안 적극적인 소통과 현장중심의 행정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앞서 지난해 11월 은평뉴타운 미분양 현장에 현장시장실을 열어 토론회와 현장답사, 주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해법을 모색한 바 있다. 최근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자초로 주민불만이 극에 달한 용산구에도 현장시장실을 차려 대안을 모색했다.
이밖에도 이철 전 코레일 사장을 불러 총사업비 31조원으로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이라 불렸던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백지화에 대한 입장을 캐물을 예정이다. 또 아시아나항공 김승영 전무를 증인으로 채택,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착륙사고에 대한 원인을 추궁할 계획이다.
기획재정위원회의에서는 기초연금 공약 수정...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지난 2007년 서울시와 코레일이 용산 철도정비창과 서부이촌동을 포함한 통합개발 방안을 발표한지 6년 만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1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부지의 소유권 이전등기를 신청했다. 4일 이전등기가 완료되면 등기 관련 서류를 완전 구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사업지구 지정을 곧 해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1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주민센터에서 서부이촌동 주민들과 만나 "코레일이 시행사에서 받았던 개발예정지(용산철도정비창)에 대한 땅값을 되돌려주는 등 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만큼 조속히 해당 부지에 대한 사업지구 지정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용산구(-0.23%)가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에 따른 충격으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또 인천 계양구(-0.19%)는 아라뱃길 활성화 부진으로 인한 시장 침체, 안산 단원구(-0.11)는 경기침체 및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로 인한 거래 침체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반면 세종시(0.21%)는 상승 폭이 2개월 연속...
총 사업비 31조원에 이르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무산됐지만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숱한 난제가 남아 있고 주민들의 소송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 사업 시행사의 최대주주 코레일은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를 통해 이 사업의 주도권을 서울시에 넘기게 됐다. 시는 명의이전 절차를 마친 후 구역해제를 지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구역해제를 하면 지정 이전의...
◇ 코레일, 5일 토지대금 반환키로…서울시, 용산지구 지정해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백지화되면서 서울 서부이촌동 일대가 재생사업을 통해 현대화할 전망이다.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드림허브) 최대주주인 코레일은 5일 오후 용산 토지대금으로 받은 자산유동화증권(ABS) 1조197억원을 상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코레일 측은 4월 8일 이사회...
30조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6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해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코레일이 이날 철도정비창 부지 회수를 위해 최종 토지대금을 납부, 사업시행자(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자격을 상실하면서 내린 후속조치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백지화되면서 서울 서부이촌동 일대가 재생사업을 통해 현대화할 전망이다.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드림허브) 최대주주인 코레일은 5일 오후 용산 토지대금으로 받은 자산유동화증권(ABS) 1조197억원을 상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측은 4월 8일 이사회 결정에 따라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열흘 정도...
하지만 서부이촌동 일대의 개별적인 재건축·재개발은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용산국제업무지구는 계획개발을 위해 최대 600%의 높은 용적률을 받았지만 개별 단지는 서울시의 '한강변 가이드라인'에 걸려 고층 고밀도 개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구역 해제 이후 난개발 방지 등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한 뒤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또 지난 4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중단되면서 현저하게 수요 감소가 예상됐는데도 사업 적격성 재조사 및 실시협약 변경 등을 위한 교통수요 예측 재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요청하지 않고 그대로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국토부 장관에게 신분당선 교통수요 예측 재조사를 실시, 적격성 조사 재검증 및 실시협약 변경 등의 조치를...
그런데도 코레일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실패에 이어 수서발 KTX 노선을 운영할 자회사 설립 문제 등 엉뚱한 데 혈안이다. 또 14조3000억원이 넘는 부채를 안고 있는데도 직원 인건비를 과다 지급하는 등 돈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코레일은 꼭두새벽 열차사고 훈련을 한다면서 요란 떨지 말고, 시스템 개선을 우선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코레일의 방만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이어 최근 은평뉴타운 알파로스 개발사업마저 백지화 되면서 국내에 진행중인 공모형프로젝트파이낸싱(이하 공모형PF)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대한건설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추진 중인 공모형PF 개발사업은 27곳으로 사업비만 77조2411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최초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구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으로 용산구가 가장 큰 폭(3.39%)으로 떨어졌다. 이어 △성북구(-2.44%) △광진구(-2.25%) △강서구(-2.24%) △동대문구(-2.06%) 등 순으로 낙폭이 컸다.
경기와 인천도 올해 상반기 각각 1.03%, 1.15% 내렸다.
반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상반기 0.8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무산된 서울 용산구 등은 하락했다. 또 서울 동대문구와 경기도 안산단원구도 주변 부동산 거래량 감소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계획관리지역(0.19%)은 전월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공업지역(0.08%) △상업지역(0.08%) △생산관리지역(0.07%)은 전월 보다 상승폭이 감소했다.
이용상황별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서울 한강로 3가 일대 용산철도정비창 부지(44만2000㎡)와 서부이촌동(12만4000㎡)을 합친 56만6000㎡ 부지에 국제업무 기능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 총사업비 31조원 규모.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공공·민간 합동 개발사업이 뒤집혀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 서울 용산의 노른자위 땅엔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기일에서 결의를 마친 후 법원의 인가결정을 받게 되면 조기에 변제를 완료하고, 회생절차의 조기종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기병 회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건설기간 동안 24만명, 완공이후 16만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범국가적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정상화를 위해 주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