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 이래 최대 규모'라 불리던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사업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가운데 정창영 코레일 사장(왼쪽)과 김복환 경영총괄본부장(오른쪽)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봉래동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열린 ‘용산역세권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제안 설명회’에서 코레일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방인권기자 bink7119@
'단국 이래 최대 규모'라 불리던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사업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가운데 정창영 코레일 사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봉래동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열린 ‘용산역세권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제안 설명회’에서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방인권기자 bink7119@
'단국 이래 최대 규모'라 불리던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사업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가운데 정창영 사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봉래동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열린 ‘용산역세권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제안 설명회’에서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방인권기자 bink7119@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파산 위기를 맞으면서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에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KTX 역세권 개발, 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 뉴타운 등 수많은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어림잡아 그 규모가 14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군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린 31조원 용산사업의 약...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의 향방을 가르는 긴급회의가 15일 열린다.
코레일은 30개 출자사가 모두 모이는 15일 용산사업 긴급회의에서 2000억원의 긴급자금을 우선 투입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사업정상화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삼성물산·롯데관광개발 등 민간 출자사가 동의할 경우 디폴트 사태 후 만기가 돌아오는 모든...
15일 스탠다드앤 푸어스 신용평가사업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 개발 사업인 용산 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해 온 드림허브(용산프로젝트 PFV)의 채무불이행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으로 인해 비록 그 영향은 단기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국내은행 및 보험사들의 수익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재추진을 위해 민간 출자사들과 함께 사업계획 변경을 논의한다.
드림허브(PFV)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는 코레일의 제안으로 열리는 것으로, 코레일은 이 자리에서 사업계획 변경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변경안에는 코레일 주도로 사업을 재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날 드림허브는 2조4000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과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상환하지 못해 실질적 부도를 냈다.
무디스는 "코레일이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부지의 토지처분이익 6조7000억원과 지분 투자금액 2500억원을 날리면 장기채 상환 능력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군 이래 최대 개발 사업으로 불렸던 서울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했다.
이 사업 개발 주체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지난 12일 만기가 돌아온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이자 59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 상태에 빠졌다”고 14일 밝혔다.
59억원은 2000억원 규모의 ABCP 만기 연장을 위한 이자다. 드림허브가 갚아야할...
박원순 서울시장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디폴트(채무불이행)’와 관련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1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속히 사태를 마무리하고 싶지만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대규모 사업이다 보니 한계가 있다”면서 “관계자들이 잘 논의해서 정상화하거나 그에 따른...
30조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사업의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드림허브)가 부도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롯데관광개발이 치명타를 맞았다.
14일 9시55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전일대비 1410원(-14.92%) 하락한 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개장 직후 출자회사인 드림허브가 부도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이틀연속 하한가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부도가 건설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는 악화될 수 있지만 신정부 종합부동산대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으로 회복이 가능하고 오히려 건설사 비중을 확대해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꼽혔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 부도 여파로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주식평가액이 급감하고 있어서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롯데관광개발 지분 16.86%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 9월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470억원에 달하는 증여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되자 주식 185만4000주를 대납한 것이 기획재정부를 거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좌초 위기와 관련, 부동산 시장 회복을 기다리던 건설업종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업비 30조원 규모의 용산 국제업무 개발사업 시행자인 드림허브가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만기연장을 위한 이자 52억원을 납부시한인 지난 12일까지 미납하면서 용산개발 사업이 좌초 위기에...
단군이래 최대 프로젝트였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지자 관련주가 맥없이 쓰러졌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용산개발 사업의 시행사인 드림허브의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은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난 9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말 1만1000원 후반대에서 거래되던 롯데관광개발은 이달들어 20%나 급락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로 치달으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은행주의 하락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14일 “지난 13일 용산개발 프로젝트와 관련된 드림허브 부도의 영향으로 당일 KRX은행지수는 1.2% 하락했다”며 “그러나 이번 사안은 은행들의 정상적인 영업과 큰 관련이...
건국 이래 최대 개발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부도를 맞이한 가운데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만기가 상반기에 무더기로 몰려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처럼 부동산 사업의 특성상 ABCP는 현금흐름이 멈추면 곧바로 피해가 돌아올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감독원과...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이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로 치달으면서 은행과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용산사업에 얼마나 많은 돈이 흘러갔는지 아직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직접 피해액은 2365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올 상반기 국내 부동산...
건국 이래 최대 개발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부도를 맞이하면서 건설업계에 심각한 후폭풍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에 직접적 투자한 민간출자사들의 타격은 물론 건설업계의 자금경색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파산으로 용산사업에 투자한 민간 출자사들은 기존에 투입했던 1조원을 모두 날리게 됐다. 특히 과도한 자본금을 투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