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6일 주형관 1차관을 주재로 시장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파리 테러 사건에 따른 경제·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테러로 인해 유럽 증시 등을 중심으로 일부 충격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면서도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그 영향이 단기적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정부는 이번 테러로 글로벌...
최근 A씨는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13만4000원을 지불하고 신발을 구입했다가 배송받은 날부터 5일 정도 지난 후 반품을 요청했다.
그러나 해당 해외구매대행 사이트에서는 반품에 필요한 비용(국제운송비 등 1만7000원) 외에 구매·환불 진행에 소요되는 모든 인건비와 물류비 등 구매·환불 대행수수료 명목으로 2만 6000원(약 20%)을 추가로 요구했다....
업종에 대한 이해 없이 추진되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가 오히려 중소기업의 수익을 감소시키고 소비자 후생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진국 한국개발연구원(KDI)연구위원은 16일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포장두부 시장에 미친 영향’을 통해 “적합업종제도는 철저한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보다 정교하게 운영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우리 기술로 개발한 수산종자가 첫 수출길에 오른다.
해양수산부는 16일 우리 기술로 개발한 바리과 신품종 종자 6만 마리가 처음으로 해외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국내에 다금바리(본명 자바리)로 알려진 바리과는 전 세계적으로 고가 어종으로 인식되며, 특히 중화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 서식하는 바리과 어류(자바리, 붉바리...
기획재정부는 16일 오전 주형환 제1차관 주재로 경제정책국장, 국제금융정책국장, 대외경제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회의에서 증시, 외환 등 금융시장의 상황을 살펴보고 파리 테러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진단해 필요할 경우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발생한 파리 테러는...
기획재정부는 16일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와 공동으로 ‘2015년도 재무결산 담당자 워크숍’을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6~17일 열리는 워크숍에는 중앙부처 재무 결산담당자, 공인회계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2015회계연도 재무결산 방향 및 변경된 국가 회계기준(예규) 설명, 분임토의 등을 진행한다.
특히 분임토의에서는 전년도 결산시...
교량·터널 등 안전진단 전문업체가 입찰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15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정밀 안전 진단 용역 입찰에서 사전에 공구를 배분하고 들러리 참여를 정한 8개 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9억35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은 동우기술단, 비앤티엔지니어링, 에스큐엔지니어링, 케이에스엠기술...
해양수산부는 우리 원양어선의 해외 수역에서의 불법어업을 감시하기 위해 칠레 현지에서 국가검색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외 현지 국가검색은 불법어업으로 문제가 있었거나 가능성이 있는 선사 또는 선박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불법어업여부를 점검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 1월에 남극수역에서 우리 원양어선의 초과 어획 등...
연안여객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바다로’가 출시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월부터 연안여객선 자유이용권 ‘바다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바다로’는 25세 이하 청소년들이 전국의 여객선 항로를 일정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하며, 섬 여행 및 해양문화를 체험하도록 하는 연안여객선 이용 상품이다.
해수부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어선사고 방지를 위해 합동안전점검이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톤 이상 어선 600여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시ㆍ도에서 지자체,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뤄진다. 해수부는 각 지역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여부를 확인할...
김영석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에 진도 팽목항을 찾는다.
해양수산부는 13일 김 장관이 진도 팽목항에 있는 분향소를 방문해 미수습자 가족 1명과 유족 5명을 만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유가족을 만나 “아홉 분의 미수습자를 가족 품으로 하루라도 빨리 보내 드리기 위해 해상 작업여건이 열악한 동절기에도 인양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가족...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대형조선업계 관계자를 만나 "조선업계가 직면한 불황을 극복하고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형조선사들이 중소협력업체와의 상생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서 대형조선 8개사와의 간담회에서 "앞으로도 공정위는 추가위탁시 서면미교부·대금 미정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될 경우 재정이 내년도 경제성장을 0.7%포인트 수준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제15차 재정전략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회에서 심의 중인 387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은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먹거리사업 지원, 소상공인...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방안을 두고 금융당국과 해당 부처 간의 미묘한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한국경제에 부담이 되는 부실기업을 정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구조조정과 관련된 주무부처들은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구조조정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해운업의 경우 해양수산부는 업계 1위와 2위 기업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간의...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우리 정부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정부의 중개로 해외 건설 경험이 풍부한 우리 기업들과의 공동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주 차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IIB 출범과 한국의 활용전략’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AIIB 가입으로 건설·엔지니어링 등 인프라 분야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후 첫 방문지로 12일 부산을 찾았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대병원에서 열린 '원양선원 해양원격의료 시연회'에 참석한 이후 부산지역 해양수산업 관계자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시연회에서 "공해상에서 일하는 선원들에게 세계에서 처음으로 원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여파로 제주 지역의 소비가 지난 2010년 1분기 이후 가장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이외에도 서울, 부산, 인천 등이 메르스로 인해 소비가 감소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올 3분기 지역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전국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유커(遊客)'로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메르스 여파로 인해...
국내 면류업체의 생산 실적이 최근 3년간 정체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약 1억8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면류 생산 규모는 2014년 말 현재 총 81만6000톤이었다. 면류 생산은 2007년 이후 연 평균 3.1%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최근 3년 동안 생산 실적은 다소...
수산물 수출 품목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참치, 오징어, 넙치 등의 수출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김과 어묵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꾀하면서 수출 주도 품목이 변화하고 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는 대표적인 사례로는 김을 꼽을 수 있다. 김은 한·중·일 3국에서 생산하고, 주로 밥 반찬으로 소비되면서 밥을 먹지 않는...
올 들어 대외경제 여건 악화로 수산물 수출이 위축되고 있어 정부가 수출 확대를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정부는 수출 수산물 통합 브랜드인 ‘K-Fish’ 출범 등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수출 진흥 정책을 통해 2017년까지 30억 달러의 수산물을 수출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최근 몇 년간 수산물 수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