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등록 업체나 무자격자가 선박 수출입 화물의 품질을 검사하거나 수량을 확인하는 불법 검사행위에 대해 관리ㆍ감독이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달 2일부터 전국 항만별로 검수ㆍ검량ㆍ감정업체에 대해 일제 전수조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매년 검수사 등 자격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발급하고, 한국검수검정협회 등록을 유도해 관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1월 5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제10차 해저지명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저지명 국제 심포지엄은 매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해저지명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의 교류 장으로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했다.
심포지엄에는 국제수로기구(IHO) 이사,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 의장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수급사업자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납품단가를 인하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일방적으로 분기마다 2~8%의 일정비율로 수급사업자의 납품단가를 인하한 신영프레시젼에 대해 시정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영프레시젼은 휴대폰 케이스 등을 제조·납품하는 사업자로 지난해 매출액 1815억8900만원, 당기순이익...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자금조달비용에 비해 수익 창출능력이 떨어지는 한계기업들이 금융지원으로 연명해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구조조정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했다.
주 차관은 이날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 2개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선제적인 구조조정과 연구ㆍ개발(R&D)에 매진한 기업들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화장품이...
예술, 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 취업자의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림어업과 부동산·임대업 부문에서의 50대 취업자 비율은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8일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예술, 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 부문의 15~29세 취업자 비율은 33.3...
올해 상반기 전체 취업자 2590만명 가운데 제조업 부문 취업자가 445만명을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부문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하며 445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이 377만5000명으로...
1900만명이 넘는 임금근로자 가운데 월급이 200만원에 미치지 못한 비율이 전체의 4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임금근로자 1908만명1000명 중 월 급여 100만원 미만이 11.9%,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36.4%이었다. 전체 임금 근로자 가운데 절반...
올해 3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0억7722만 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3분기 수출입화물은 9억199만 톤, 연안화물은 1억7523만 톤을 차지했다.
항만별로 보면 대산항, 인천항, 부산항 등은 수출입 및 환적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 5.7%, 4.7% 수준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정부가 2017년까지 줄이기로 한 유사·중복 사업 600개를 목표보다 1년 앞당겨 달성했다고 밝힌 가운데 한편에서는 정부가 사업 수를 줄이는 데 치중한 나머지 정작 정부가 의도한 세출 절감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사·중복 사업을 통폐합했지만 오히려 세부 사업을 추가하는 등의 이유로 예산이 늘어나고 타 부처로 이관되는 경우 절감된 금액만큼...
기획재정부는 27일 예산실장에 박춘섭 예산총괄심의관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춘섭 신임 예산실장은 행시 31회로 법사행정재정과장, 일반행정재정과장, 중기재정계획과장, 예산총괄과장, 국회 예결위 파견,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신임 예산총괄심의관에는 구윤철 사회예산심의관이 임명됐다. 구윤철 심의관은 행시 32회로 대통령비서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7일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6분기 만에 1%대 성장률을 회복하며 경기 턴어라운드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이날 10대그룹 임원들과 투자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는 정부, 기업,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렵게 살린 경제회복 불씨가 더욱 확산될 수...
황교안 국무총리는 27일 “가뭄 문제가 심각한 충남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보령댐 도수로 공사와 급수조절 등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일부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의 43%에 그치는 등 가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년 강우량을 고려하면...
보건복지부는 26일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한민련) 소속 어린이집의 휴원 예고는 실제로 어린이집의 문을 닫는 것이 아니고 보육교직원이 연가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복지부는 "영유아의 안전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실제 휴원하거나 어린이집 내원을 방해하는...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일본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일간 최대 현안인 과거사 문제와 일본 자위대의 활동 범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청와대 관계자는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양측이 협의해 왔고, 최근 개최 날짜로 11월2일을 일본 측에 제의했으며, 회신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중국 T철강과 국내 H제강 등 2개 철강회사 철근에서 치명적 결함이 발견돼 KS인증을 박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회사에서 만든 철근은 중량과 연신율이 기준치에 미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량은 무게를 견디는 힘을, 연신율은 휘는 정도를 나타낸다. 이들 두 가지가 기준치에 미달했다는 것은 철근이 건물 하중이나 지진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4·16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을 둘러싼 여야 간 입장차로 전체회의 자체가 열리지 못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특조위 내년 예산안과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을 연계해 특별법의 활동기간...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을 만나 의정(醫政)협의를 재개, 협회의 안건을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의사협회 측은 이번 면담에서 '대형병원 쏠림 완화', '물리치료 급여 기준 개선' 등의 사항을 의정협의에서 논의하자고 요구했다.
정 장관은 의사협회의 요구안을 단기, 중장기, 사회적 합의과제 등으로 분류해 단기 시행이 가능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6일 당 소속 의원들이 교육부의 역사 교과서 태스크포스(TF) 사무실을 급습해 직원들을 감금했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대해 "그렇게 염치없고 반성없는 주장이 어디있느냐"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전국시장·군수·구청장총회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 불법 댓글사건에 대해 한 마디...
새누리당은 26일 야당 의원들이 교육부의 역사 교과서 태스크포스(TF) 사무실에 몰려가 직원들의 출입을 사실상 가로막는 데 대해 "화적떼", "실성했다" 등 격한 표현으로 규탄했다.
김 대표는 "이 일(역사 교과서 국정화)을 위해 당연히 구성될 수밖에 없는 교육부 TF 근무 현장에 국회의원들이 들이닥쳐 공무원들을 감금하고 못 나오게...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내에 남아있는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탱크 내 잔존유 중 상당수가 C, D데크 내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예상보다 작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잔존유 회수작업은 내년 본격적인 세월호 인양작업 시 선실 내 기름이 바다에 유출돼 부근 해역 생태계환경에 야기할 수 있는 위해를 방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