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리스크 부각으로 장중 1980선까지 후퇴했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000선을 회복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1558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8억원, 115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324억원, 비차익거래 690억원 순매수 우위로 도합 1014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북 리스크는 단순히 예측하기 어렵지만 최근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지며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도 급등하고 있는데 환율만 오른다면 수출주에 호재지만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북한 리스크가...
전문가들은 북한이 정전협정을 폐기함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와 달러 강세요인과 겹쳐있어 상승폭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비해 한은은 지난 8일 북한의 3차 핵실험에 유엔이 대북제재를 결의한 것과 관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하고 24시간 비상점검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한은 박원식 부총재는 "제재 강도가 높아진 만큼 북한의 반발이...
이처럼 북한 리스크로 인해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1% 이상 급락중인 가운데 방위산업주와 안철수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먼저 방위산업 관련주인 빅텍은 210원(8.14%) 급등한 2790원을 기록중이며 스페코(6.63%), 퍼스텍(3.94%), 휴니드(2.64%) 등도 오름세다.
방위산업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대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군과 미군의 연합...
대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군과 미군의 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가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산주들이 강세다.
11일 오전 9시 8분 현재 빅텍은 전거래일대비 175원(6.78%) 급등한 2755원을 기록하고 있다. 휴니드 역시 85원(2.14%) 오른 4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스페코(5.18%), 디올메디바이오(3.95%), 국영지앤엠(3.15%) 등도...
반면 CJ오쇼핑, GS홈쇼핑은 소폭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은 가격변동이 없다.
특히 이날부터 키리졸브 훈련을 시작하면서 대북관련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빅텍, 스페코 등 방산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38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5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5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정부는 북한의 도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 경우 금융·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필요시 컨틴전시 플랜(비상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시장안정화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9일 오후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관련 시장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에 따른...
미국 고용지표 개선 등의 글로벌 호재와 대북 리스크가 상충되면서 2000선 초반대에 머물다 다시 밑으로 내려가는 등의 횡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06포인트(0.25%) 하락한 1999.34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94억원, 218억원 가량을 내다 팔고 있으며 기관은 277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전날 불거진 북한 리스크 또한 소폭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0원 오른 1,08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밤사이 미국과 유럽 증시 상승세의 영향으로 1.60원 내린 1085.50원에 개장했지만 곧바로 하락폭을 반납하고 상승 반전했다. 10시께에는 1090 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7일(현지시간) 북한의 자금줄을 조이고 의심화물 검색을 골자로 하는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가운데 ‘북한 리스크’가 다시 증시를 짓눌렀다.
종합주가지수는 8일 장 개시 직후 외국인 매도물량이 몰리면서 12거래일만에 2000포인트가 붕괴됐다. 전일 뉴욕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호재에도 불구하고 북한 악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제 소식에 북한 리스크가 또 다시 불거지면서 방산주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북한이 ‘키리졸브’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반발,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서면서 방산주는 내리 상승행진이다.
8일 오전 9시11분 군용 전자시스템 전문 업체 빅텍은 전일대비 130원(4.84%) 오른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방산주 경우는 북한리스크가 부각되는 시점에서 일시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며 “북한의 정전협상이 백지화 되면서 방산주가 오르고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로 볼 때 북한 이슈는 상당히 단명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물론 이번에 북한이 이례적으로 강경하게 나오고 있는 측면은 있지만 사실 북한이...
자금조달’이라는 주제의 청문회에서 북한의 핵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글로벌 액션 플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애셔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자문관은 “북한 정권의 자금줄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서 “금융 및 경제적 압박은 군사적 대응 등에 비해 적은 비용과 낮은 리스크로 북한의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과거 수차례 북한의 도발로 인한 ‘대북 리스크’를 경험한 만큼, 북한이 개성공단을 정치적인 볼모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지만, 이번 사태가 개성공단 기업들의 경영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지 모른다며 걱정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TSP에 근무하는 김경환씨는 “아직까지 특이 사항은 없지만 언행에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번...
이에 13일 코스피지수는 대북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 지속과 엔저 우려, 오바마 대통령 연두교서를 앞둔 경계감으로 제한적인 등락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증시, 오바마 국정연설 앞두고 혼조세 =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이슈는 한국 증시 디스카운트에 충분히 선반영된 재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대북 리스크의 영향은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11포인트(0.26%) 내린 1,945.79로 마감했다. 상승세로 시작한 코스피는 북한 핵실험...
북한 리스크에 민감한 외국인은 이날 1350억원 가량은 순매수하며 사흘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외환시장도 북한 핵실험 소식이 무덤덤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반락해 전 거래일보다 4.90원(0.45%) 내린 1090.80원으로 마감했다.
금융권에서는 북한 핵실험 이슈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만큼 실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데...
또 “이전 1,2차와 다르게 향상된 북한의 핵 능력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그 영향력을 과소평가할 수 없지만 대북 리스크 관련 뉴스가 사안에 따라 주가 하락 정도가 다르지만, 하나같이 단기 악재에 그치고 중기적으로는 오히려 저점 매수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10월9일 북한의 1차 핵실험 당시, 장중 코스피지수는 3.58% 하락했다. 이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 관계자는 “이번에는 1,2차와 다르게 향상된 북한의 핵 능력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그 영향력을 과소 평가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대북 리스크 관련 뉴스가 사안에 따라 주가 하락 정도가 다르지만 하나같이 단기 악재에 그치고 중기적으로는 오히려 저점 매수 기회가 되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