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지하경제 양성화 조치와 대북 리스크 상승으로 인해 국제시장에서 금값이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골드바를 찾는 수요는 늘고 있다. 또한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와 낮은 예금이자도 금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진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묘동의 한국금거래소의 모습. 노진환 기자 myfixer@
◇北리스크와 엔저현상은 상수화된 악재
전일 대북리스크 고조와 외국인 매도세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에 한국 증시는 출렁였다. 대북 리스크는 일단 10일 예고된 북한 미사일 발사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코스피(KOSPI)의 경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북 지정학적 리스크가 키를 쥐고 있지만 실적 기대감과 낙폭과대...
이들의 차익실현 욕구와 대북리스크가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교보증권 김형렬 연구원은 “코스닥지수가 일시적인 가격조정을 보이긴 했지만 중소형주를 위주로 옥석 가리기가 이뤄질 것이다”면서 “지난해와 비교해도 지수 변동성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아직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코스피지수가 대북 리스크 확대와 엔저 우려에 발목이 잡히며 1930선 내줬다. 자동차주는 대규모 리콜 사태와 엔저 우려까지 겹치며 급락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진정한 전문가를 찾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
폭락장에서도 고공 수익률만으로 여의도 증권가를 몇 번이고 발칵 뒤집은 ‘불TV’는 공개방송 추천주마다 모두 수익을 기록하는 기염을...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이 지난해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지표 부진으로 국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지만 국내에서는 대북 리스크에 가려졌다.
전문가들은 북한 리스크에 개장가가 상승했다며 장중 엔화의 가파른 약세와 함께 주식 순매도가 이뤄진다면 환율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한 리스크가 장기화되면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개국의 국가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국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파생상품 전문기업인 슈퍼디리버티브즈(SuperDerivatives)에 따르면 한국의 국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미국 뉴욕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87.90bp(1bp=0.01%포인트)로...
다만 대북 리스크가 극단의 상황으로 치닫을 가능성도 낮다는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사실상 전면전을 가정한다면 주식시장 전망 자체는 의미가 없다. 미사일 발사, 핵 실험 등 북한의 단발성 악재로 판단한다면 악재가 현실화되는 주가는 오히려 안정을 찾을 것이란 분석이다.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1900선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 관점을 유지해야한다고 조언한다....
대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저점으로 밀려났다. 과거 북한 돌발 변수에도 ‘무덤덤’함을 유지하던 모습과는 다르다. 증권사 전문가들도 ‘김정은 정권’과의 대화단절로 타협이 늦어질 수 있는 만큼 사태해결을 살펴보면서 차분히 대응하라고 조언한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2.22포인트(1.64%) 내린 1927.23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우리투자증권은 5일 대북 리스크 속에서도 코스피지수가 1900선은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탄탄한 실적모멘텀이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다져줄 것이란 분석이다.
이창목 리서치센터장은 “북한의 거듭되는 전쟁 위협에 엔저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증시 낙폭이 깊어지고 있다”며 “최악의 경우 현 주가수준에서 15%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대북리스크가 고조됐기 때문이다.
이날 북한은 “남조선이 못된 입질을 계속하면 개성공단에서 (북한)근로자들을 전부 철수시키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스페코를 비롯한 빅텍(14.68%), 퍼스텍(9.96%), 휴니드(6.59%) 등도 급등했다.
윤상직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의 로봇산업 지원 발언에...
이에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 증권사 스몰캡 연구원은 “남북경협주와 방산주들 같이 지정학적 리스크는 예측이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을 미리 인지하고 투자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며 “북한의 태도에 따라서 손쉽게 급등락을 반복 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면 남북경협주는 하락한다. 제룡산업도 이날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의 강도높은 대북제재 발언이 이어지고 중국까지 북한에 자제를 요청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 한반도 긴장감이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번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 밖에 경협주인 에머슨퍼시픽(4.81%), 로만손(4.36%), 녹십자(3.97...
이어 “장기적으로 선진국 선호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적으로는 최근 과도하게 소외된 이머징 국가의 반등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한국은 환율상승과 개선되고 있는 EPS(주당순이익) 전망치에도 불구하고 대북리스크로 외국인들의 매도가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발표와 더불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또 북한의 무대응과 안 전 교수의 귀국도 테마 소멸의 계기로 작용했다.
대표적 방위산업 관련주로 꼽힌 빅텍은 거품이 꺼지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하락률 15.70%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키리졸브 훈련에 따른 대북 리스크가 우려됐지만, 북한의 추가 도발이 없고 지난해 너무 많이 급등해 거품이 꺼지면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
뉴욕증시가 7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정책 변수와 대북 이슈 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75포인트(0.19%) 하락한 1995.98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6억원, 23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에 기관은 235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후반에는 다시 2000선으로 내려앉는 모습을 보이다 마지막 거래일(8일)에는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의 고강도 대북제재 결의에 따른 북한 리스크와 엔·달러 환율이 95엔선을 돌파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로엔케이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달성했으며, 먹튀 논란에 휩싸인 팀스가 하락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로엔케이, 한전...
1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빅텍은 전일보다 4.75% 하락한 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스페코, 퍼스텍, 휴니드 등은 1~3% 이상 하락세다.
북한은 유엔의 대북제재 논의와 ‘키 리졸브’ 한미 연합훈련 시행 등에 반발해 남북정전협정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1일 키 리졸브 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한반도의 군사 긴장도 최고조에 달한바 있다.
코스피가 대북 리스크를 극복한 채 2000선에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66포인트(0.13%) 하락한 2003.35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북한이 정전 협정을 백지화하겠다고 주장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인 가운데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이 예정대로 시작되며 대북 리스크 부각으로 장중 1980선까지 후퇴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대북리스크를 이기지 못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2거래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6포인트(-0.49%) 내린 540.4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33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억원, 230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