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3일‘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으로 우리은행이 매각 후에도 존속법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에서 지주를 존속 법인으로 설정했던 것과는 상반된 내용이다.
박상용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지난해 6월 지주 존속합병을 택했던 주된 이유는 상장유지 문제”라며 “올 상반기 거래소...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낙찰가격은 낙찰자가 입찰 당시 제시한 가격으로 한다"며 "블록세일과 달리 낙찰자별로 낙찰가격이 상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낙찰자의 계약포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입찰자가 자신의 귀책사유로 계약체결을 기피할 경우에 대비해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징수하기로 했다....
경영권지분의 경우 내년 초 본입찰을 실시해 상반기중 최종인수 인수자를 결정하고 계약체결 및 주식양도·매각대금 수령을 종료할 계획이다.
박상용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입찰과는 별개로 우리금융지주는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7~10월 사이에 최소 2개월간 기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성해 경영권을 행사하려는 투자자들은 소수지분 입찰이 아닌 경영권 입찰에 응찰할 수 있다. 컨소시엄은 하나의 입찰자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컨소시엄 구성 의도가 전혀 없었던 소수지분 낙찰자끼리 추후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그 지분이 10%를 초과하면 구성원 적격성에 대해 금융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위원회는 우리은행 매각으로 기존 주주들이 피해를 볼 것이란 우려에 대해 콜옵션 행사제한 등 기존주주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3일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이번 매각으로 기존 주주들이 피해가 예상된다는 우려에 대해 “이번 소수지분 입찰이 우리은행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금융위원회는 우리금융 소수지분 입찰에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금융위는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브리핑에서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주요 소수지분 입찰 대상자에 대해 “콜옵션 행사기간인 3년 정도의 장기 투자계획을 가진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상용...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지방은행 및 증권계열 분리매각을 통해 경영권 지분의 매각규모가 축소돼 인수희망자의 자금부담도 완화됐다”고 말했다.
재무적 투자자의 참여 가능성을 확대한 점도 이전 방식과는 다르다. 흥행을 위해 콜옵션도 걸었다. 콜옵션은 정해진 가격에 지분을 추가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재무적 투자자는 전략적...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우리은행 매각에 참여하는 비금융주력자(재무적투자자)는 6.66%의 지분만 입찰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밝혔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브리핑에서 박상용 공자위원장은 “재무적 투자자의 경우 콜옵션이 1주당 0.5주씩 부여된다면 추후 콜옵션 행사로 취득할 주식을 감안해 6.66%만 입찰하는...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우리금융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매각방안을 마련했다”며 “경영권 인수를 원하는 전략적 투자자와 투자차익을 희망하는 재무적 투자자 등 모든 투자자가 입찰에 참여할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희망수량 경쟁입찰에서 개별 입찰자는 0.5% 이상 10% 이하 범위내에서 입찰이 가능하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한다.
정부는 예금보험공사가 가진 56.97%의 지분 중 30% 이상을 ‘통매각’하는 경영권 인수목적의 A그룹과 10% 이하의 지분을 ‘분할매각’하는 투자목적의 B그룹으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일반경쟁 입찰로 진행되는 A그룹은 매각시 경영권이 포함되며...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3일 오전 태평로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제96차 회의에서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심의·의결 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3일 오전 태평로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제96차 회의에서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심의·의결 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3일 제96차 회의에서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보고 받고.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신제윤 위원장은 “우리은행 매각은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며 “더블트랙 방식, 콜옵션 등 새로 시도되는 방식인 만큼 추진 과정에서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시장과...
신 위원장은 이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매각을 둘러싼 여건이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더블트랙 방식, 콜옵션 등 새로 시도되는 방식인 만큼 추진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시장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간다면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자위는 이날 우리은행 매각 방안으로 정부 보유 지분 56.97% 중 30...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우리은행 매각 방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18일부터 본사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는 출입증 발급만으로 전용층인 1~8층에 출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날부터 해당 부서의 사전 등록 없이 현장에서 출입증 발급만으로는 외부인의 출입이 불가능해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18일 금융업계 따르면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전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우리은행 매각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존속법인을 두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존속법인에 대해 공자위와 은행측 임원진이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자위는 상장사인 우리금융에...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2일 올해 1분기 494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회수율은 63.5%로 작년 말 63.2%보다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환위기인 1997년 11월 부터 올해 3월까지 금융기관 부실 정리 등에 투입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가운데 회수된 자금은 총 107조원으로 늘었다.
회수된 공적자금은 예금보험공사의...
특히 인도는 재정적자 규모가 위험수위에 달해 인프라에 공적 자금을 투입하려면 다른 분야의 예산삭감이나 세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도 모디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구조개혁이 없다면 모디의 경제정책 이른바 ‘모디노믹스’도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찬코와 마틴은 인도의 올해 인도 경제성장률이 5.0~5.5%일...
이에 따라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실시되는 우리금융지주의 분할·합병은 적격분할·적격 합병으로 간주되면서 그동안 지연되고 있던 우리금융의 매각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에 관한 사후 관리조항도 적용하지 않게 됐다.
경남·광주은행은 다음달 1일 우리금융 분할이 결정되고 같은달 22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경남·광주은행이 우리금융지주로부터...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30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회의를 열고 우리금융 매각 방식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로써는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이 가장 유력한 상태로, 공자위는 이날 회의에서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및 신속한 민영화를 위한 매각방식 및 세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