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방안을 마련한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기존의 패키지 매각 원칙을 지키라는 의사를 우리금융 이사회에 전달한 반면 이사회 구성원 중 다수는 향후 배임 이슈 등을 고려해 패키지 해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원칙 고수와 공적자금 회수 확대라는 실리 확보간 논리가 팽팽히 맞선 것이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다음주께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우투증권 패키지에 1조1000억원을, KB금융은 우투증권 개별 매각가로 1조2000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패키지 매각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측면에서 패키지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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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도 일괄 매각을 추진하되, 일괄 매각이 여의치 않으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와 논의해 패키지 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이학영(민주당)·박원석(정의당) 의원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패키지 매각을 시도해 오히려 증권계열 전체의 매각 가격을 낮추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원칙이 훼손되면 이번 민영화는...
현재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패키지 매각이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최고가를 제시한 곳에 매물을 내주는 것이 맞아 적잖은 논란의 대상이다.
그러나 우리금융 계열사 매각에 있어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가 매각 기업 수보다 우위에 놓여야 한다는 현신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게다가 입찰자 모두 아비바생명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패키지 매각·최저입찰가 준수’등 기존에 선언한 매각 원칙을 고수할 경우 지난 16일 본입찰에 참여했던 KB금융, 농협금융, 사모펀드(PEF) 파인스트리트 등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1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우투증권 패키지 본입찰에서 KB금융은 우투증권 인수에만 1조2000억원 넘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금융과...
예보는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상화 방안에서 제시된 정보공개 확대, 부채관리 강화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채증가 원인 및 각종 경영정보 항목에 대한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기획재정부의 복리후생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외환위기 극복 및 저축은행 대규모 구조조정에 지원된 자금...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말 현재 공적자금 회수율이 62.9%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1997년 조성된 공적자금은 168조7000억원이 지원됐고 이 가운데 106조1000억원이 회수됐다.
3분기 중에는 예금보험공사의 출자주식 배당금 1472억원과 자산매각 144억원 등을 통해 1670억원이 회수됐다.
구조조정기금...
우리금융은 지난 6월26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 방안’에 따라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파이낸셜, 우리F&I 등 6개 자회사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파이낸셜 및 우리F&I에 대해서는 지난 2일 최종입찰을 마감하고 최종입찰자들에 대한 평가를 거쳐...
또 금융당국은 추가 부실 우려가 있는 기업에 고강도 자구안을 요구하는 동시에 출자전환 및 신규자금 지원, 영구채 발행 지급보증 등 채권단의 협조를 독려하고 있다.
◇ 금소원 독립, 늘어나는 시어머니…규제 ‘첩첩산중’= 역할과 책임이 강화되는 것보다 은행권이 더 우려하는 점은 금융회사를 관리감독하는 주체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을...
대우조선해양 대주주는 KDB산업은행(지분율 31.5%), 공적자금관리위원회(17.2%) 등으로 구성돼 있다. 로스네프트는 대우조선해양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은행의 보유 지분을 사들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일각에선 이번 지분 매각을 세수 부족으로 꼽고 있다. 공자위는 대우조선외에도 우리금융지주 분리 매각에 착수하고, 정부 보유 기업은행 지분 15%의 연내...
현재 대우조선해양 대주주는 KDB산업은행(지분율 31.5%), 공적자금관리위원회(17.2%) 등으로 구성돼있다. 로스네프트는 대우조선해양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은행의 보유 지분을 사들인다는 구상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현지 언론 'Oilexp' 등은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로스네프트가 러시아 대형은행 가스프롬은행, 러시아 국영해운사...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경남은행 4개, 광주은행 7개의 입찰자 중 광주은행 1개 입찰자를 제외한 10개의 입찰자를 최종입찰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최종입찰 대상자 선정은 지난달 6일 공자위에서 의결한 ‘최종입찰 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른 매각주관사의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공자위 관계자는 “인수대금...
최근 공적자금관리위원 선임을 마친 금융당국은 이날 오전 경남·광주은행의 숏리스트를 발표한다. 숏리스트가 발표되면 인수 후보자들이 참여해 예비실사가 진행된다. 오는 12월 중순 본입찰을 거쳐 이르면 연말 경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현재 경남은행 인수전에는 기업은행, BS금융, DGB금융,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 컨소시엄이 예비입찰 서류를 냈다....
문제는 회사채신속인수제를 신청한 기업이 법정관리나 부도가 날 경우 이들 회사채의 손실분을 신보가 떠안아야 한다는 점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시장안정을 위해 최대 6조40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금액만큼 신보의 보증영역도 확대되는 셈이다.
보증을 떠안은 신보의 손실이 발생하면 부족분을 막는데는 당연히 공적자금이...
한편, 우리금융 민영화를 놓고는 “우리금융 민영화 중 현재 진행 중인 지방은행 매각은 특정계층에 특혜를 주기는 어렵다”며 “이미 말한 대로 최고가 원칙, 금융산업 발전, 신속한 민영화 등 세 가지 원칙을 토대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협의해 적절한 인수자를 찾겠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을 주도할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구성이 완료됐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공적자금관리 특별법 제4조에 따라 국회, 법원행정처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총 6명을 공자위 위원으로 위촉했다.
공자위는 이날 오전 제83차 회의를 개최해 박상용 위원(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을 민간위원장으로...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구성이 완료됐다. 공자위는 이르면 오는 11일 첫 번째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은행 인수후보자(숏리스트) 선정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김영세 연세대 교수(새누리당 추천)와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민주당 추천)를 공자위 민간위원으로 추천하는...
또 국회 정무위의 추천 위원(2명) 결정 지연으로 지방은행 인수후보자 선정 작업을 진행할 공적자금관리위원회도 공회전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현재 국회를 상대로 정부안을 설득하고 있지만,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데다 이달 국정감사까지 맞물려 법안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은행 매각 기준을 마련할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구성도 완료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수천억원의 세금문제 해결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자위는 총 8명 위원 가운데 현재 2명의 위원이 공석이다. 공자위는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기재부 1차관 등 2명의 당연직과 6명의 민간위원으로...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구조조정기금은 지난해 말까지 PF대출채권 매입에 3조8678억원을 투입했고 이 가운데 2조1490억원을 회수, 올해와 내년 중 총 1조7188원에 달하는 PF대출채권을 매각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2008년 12월‘저축은행 PF대출 대책 추진 방향’에 따라 저축은행이 보유한 부실 PF대출채권의 조기 정리 및 손실분산을 위해 사후정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