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매각절차가 내년 상반기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하며 우리은행의 매각절차가 내년 초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위는 9월 매각공고 전까지 소수지분 투자 및 경영권 인수 수요 등을 조사해 입찰조건 관련사항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후 두가지 방식 모두 11월말 입찰제안서를 접수하고 낙찰자는 12월 중 선정한다.
소수지분 입찰의 경우 12월중 모든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영권지분의 경우 내년 초 본입찰을 실시해 상반기중 최종인수 인수자를 결정하고 계약체결 및 주식양도·매각대금 수령을 종료할 계획이다.
박상용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입찰과는 별개로 우리금융지주는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7~10월 사이에 최소 2개월간 기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