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조는 회견문에서 “IPO는 할 이유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방안”이라면서 “거래소가 1조7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유보금을 쌓아두고 있는데 굳이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무금융노조는 “거래소가 IPO를 할 경우 주주의 이익 실현이 최우선 목표가 돼 공적 역할과 기능이 퇴색될 수밖에 없다”면서 “시장감시위원회의...
급기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 7월 예보가 가진 지분을 쪼개 파는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중동지역 국부펀드가 우리은행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등 매각 작업이 활기를 띠는 듯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교착상태에 빠졌다.
우리은행 민영화가 사실상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우리은행 민영화의 첫 단추를...
우리은행 매각을 주관하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윤창현 민간위원장은 “(중동 국부펀드에) 상당히 기대를 했었다”면서 “저유가로 인해 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매수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적극적인 매수자가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금융위는 중동 국부펀드에 아직 기대를 걸고 있다. 이명순 구조개선정책관은 “모든 중동...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20일 발표한 ‘연금자산의 효율적 관리 방안’은 개인연금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노후 안전판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다.
정부는 우선 국민연금의 운용방식을 기존보다 공격적으로 변경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국내자산 중 채권투자 비중을 현재 53.6%에서 2020년 45%대로 축소하고 해외ㆍ대체...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서울시립대 경제학 교수)은 2일 공적자금 회수율이 65.9%이라는 금융위원회 발표에 대해 “경제적 효과를 고려하면 민간에 투입한 공적 자금 회수율은 앞으로 100%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융위는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투입한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 중 111조1000억원을 회수해 누적 회수율은 65.9%로...
이날 임 위원장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서민금융 지원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신복위, 미소금융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국민행복기금) 등 서민금융 관련기관 직원이 함께 근무하도록 해 저리로 돈을 빌리려는 서민층이 한 자리에서 모든 업무를 볼 수 있게 만든 공간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서비스국장 등에 이어 올해 3월부터 금융정책국장을 맡고 있다.
인터뷰가 시작되자 “대우조선해양은 내가 잘 모르니까 답 할 수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말을 아끼고 이미 공개된 내용을 벗어나는 답은 하지 않는 전형적인 기재부 관료의 모습을 보이던 그가 산업은행에 대해 묻자 단호하게 말을 이어갔다.
- 정부가 ‘금융개혁’을...
금융위원회는 12일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가 신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2017년 10월 10일까지 앞으로 2년간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공동으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다.
한편 신임 공자위 위원으로는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재환 법무법인 KCL...
실제 지난 7월 국민연금이 시행한 국내주식 위탁 운용사의 수익률 일일 평가 제도 시행 이후 공적자금을 운용하는 연금기관에서 단타 매매를 부추긴다는 거센 지적이 일었다. 급기야 국민연금은 이 제도 시행 두 달만에 해당 제도 도입을 없던 일로 하고, 한 달 기준의 평가 시스템을 대안책으로 제시했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일일평가 시스템이 시행된 두...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2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논의를 거쳐 ‘공적자금 투입 금융회사에 대한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이하 MOU)’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5가지 재무제표 목표 중 △판매관리비용 △1인당 조정영업이익 평가 항목이 사라진다. 두 항목은 주요 비용항목 및 인력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수익을 내는 과정을 통제하는...
오신환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 "대우조선 주총을 통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대우조선의 부실을 사전에 견지할 수 있었음에도 주총 안건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지적했다.
대우조선에 공적자금을 투입한 산업은행과 금융위,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의 지분을 합하면 51%를 넘어선다. 이중 금융위는...
한편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48.07%)중 30% 이상을 4~10%씩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 방식 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구체적인 매각 일정은 잡지 못 했다. 남아 있는 약 5조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기에는 주가가 너무 낮기 때문이다. 최소한 4조7000억원을 회수하기 위해선 주가가 1만3500원은 돼야 하지만...
오신환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회위원장에게 "대우조선에 투입된 금융위의 공적자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주주로서 대우조선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위임장으로 의사결정을 대신했다"라고 지적했다.
금융위는 지난 2013년 2월 당시 대우조선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기획재정위원회, 남양주갑)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2019년 국가채무관리계획'를 분석한 결과 국민의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1인당 순국가채무가 사상 처음으로 600만원을 돌파했고 2014년부터 실적 및 계획상 일반회계 적자상환이 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국가채무는 국가채무 내역 중에 외평채, 국민주택기금 채권, 공적자금 국채전환과 같은 금융성 및...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48.07%)중 30% 이상을 4~10%씩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 방식 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구체적인 매각 일정은 잡지 못 했다. 남아 있는 약 5조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기에는 주가가 너무 낮기 때문이다. 최소한 4조7000억원을 회수하기 위해선 주가가 1만3500원은 돼야 하지만 현재...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015년도 공적자금관리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첫 발간 이후 16번째다. 이번 백서에는 공적자금 회수 실적과 우리은행 민영화 추진 경과 등 지난 1년간(2014년 7월~2015년 6월)의 주요 공적자금 운용현황이 담겼다.
백서는 국회, 대학도서관, 연구기관 등 주요기관에 배포하고...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동행하고 우리은행과 매각주간사 등은 동행하지 않는다.
정 부위원장은 ADIC 등 복수의 중동 국부펀드들에 과점주주 방식의 우리은행 민영화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4~10%의 지분 투자를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중동 3~4개 국가를 방문해 국부펀드와 해당국 정부 당국자들을...
7%를 기록했다.
구조조정기금의 경우 총 6조1693억원을 지원해 2분기말 기준 6조5983억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107.0%다.
금융위는 "구조조정기금은 지난해 말까지 모든 채권 원리금을 상환하고 운용이 종료됐다"며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잔여재산 1269억원을 지난 3월 27일 국고에 귀속 완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