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우리은행의 지분을 4% 이상 취득할 경우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해 과점주주의 경영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매각 종료 이후 과점주주들이 이사회 및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행장 선임에 관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공언했다.
이번 매각 물량인 30%를 투자자들이 4%씩 나눠 갖는다고 가정할 경우 사외이사...
최근 대우조선해양, 한진해운 등 대기업들을 보면 국민 혈세가 들어간 공적자금으로 적극 지원했다. 하지만, 작은 소기업, 소상공인들은 똑같이 지원하지 않는다. 알아서 노력을 하라는데, 실질적으로 국가 조달 시장에 소상공인들이 들어가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어렵고 복잡한 과정 때문이다. 최근 경기도 하남에 신세계가 ‘스타필드 하남’을 설립했는데, 한...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쇼트 리스트 선정을 마치고 투자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외국계 사모투자펀드인 CVC캐피털파트너스와 중동계 펀드 등 재무적 투자자(FI) 2곳이 쇼트 리스트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자금 동원력과 인수 조건 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쇼트 리스트에서...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우리은행 실사를 거쳐 오는 11월 11일에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사흘 뒤인 14일에 낙찰자를 선정한다. 이후 28일까지 매각계약을 체결하고 매각대금을 수령할 계획이다.
현재 예보는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JP모건 등 매각주간사를 통해 접수된 LOI를 분석해 ‘쇼트 리스트’를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대...
금융당국은 잔여 지분(공적자금) 관리 기관으로서 우리은행과의 업무협약(MOU) 등 별도약정을 통해 예보 추천 분을 이사회에 1명 남긴다는 방침이나 민간 주도의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기업 가치와 직접 관련되는 중요 사항에 대해서만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법적으로는 예보가 단일주체로서 여전히 최대주주의...
법정관리가 시작됐는데 경제부총리와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에 별 타격이 없다‘는 말만 했다”며 “그들에게는 우리나라 해운 산업에 중대한 타격이 온다는 것은 머릿속에 없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물류대란은)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부처들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었다”며 “(해수부는) 공적자금을 투입해서라도...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26일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어 우리은행 지분 매각과 관련한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자위는 오는 30일 투자설명서(IM)를 발송하고 우리은행 지분 매입 희망자의 실사를 개시한다.
약 한 달간의 실사를 거쳐 11월 11일에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사흘 뒤인 14일에 낙찰자를 선정한다.
최종 낙찰자가...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매수자 실사기간 및 입찰일자를 결정해 인수 희망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2010년 이후 번번이 실패한 우리은행 민영화를 이번에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4% 이상 취득 지분에 대해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우기도...
하지만 응찰 가격이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매각 희망 가격에 모자라 탈락한 경험이 있다.
때문에 이번에도 어피너티가 우리은행 지분 8%를 사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지배구조 관점에서도 한쪽에 치우치기보단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SIㆍStrategic Investors)와 재무적 투자자(FIㆍFinancial Investors)가 고르게...
김영란법은 공직자와 언론사·사립학교 임직원 등이 대상이지만 공적자금인 연기금의 자금을 대신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나 투자자문사의 담당 임직원도 대상이 될 수 있어서다. 단순 자금 처리 업무가 아니라 ‘권한’을 위임하는 것으로 해석되면 김영란법 대상이 된다.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 제11조에서는 공무를 수행하는 사인에 대해서도 부정청탁과...
과정에서 금품이나 향응이 오갔다면 혐의자의 소속 기관에도 5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공적 성격의 연기금 자금을 관리하는 임직원이나 사보를 발간하는 연구원이 공무원·언론인에 준하게 해석될 수 있어 내부적으로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첫 제재대상이 되지 않으려고 눈치전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섯 번째 시도되는 우리은행 민영화의 매각 주간사인 미래에셋대우증권과 삼성증권, JP 모건은 지난달 22일 금융위원회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매각 발표 이후 투자의향서 접수 안내문을 발송한 상태다.
현재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은 수요조사 때 리스트에 포함된 국내 잠재투자자들에게 입찰 신청을 요청했으며, 금융당국의 수요조사 과정에서...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2010년 이후 다섯 번째 우리은행 민영화 시도를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4~8%의 지분을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 방식을 도입했다. 아울러 예보 보유 지분 51% 중 30%를 우선 팔기로 했다.
특히 공자위는 우리은행 지분 4% 이상 투자자에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더불어...
경제부총리, 청와대 경제수석,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총재가 고정 멤버다. 금융 정책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지만, 회의 기구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고 모든 논의가 비공식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논란이 있었다.
서별관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당시 각각 경제부총리, 청와대 경제수석이었던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안종범...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2일 과점주주 방식으로 우리은행 지분을 팔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약 2주 만에 민영화 작업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셈이다.
앞서 정부는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는 우리은행 지분 48.09% 가운데 30%를 우선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입찰 가능 물량은 4~8%로, 지분 4% 이상 투자자에게는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하는 등...
또 전세자금대출을 ‘부분’ 분할상환할 수 있는 대출상품을 연내에 출시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주택 과잉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LH 공공택지 공급 물량을 줄이고 하반기 PF대출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토해양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방...
-수요전이(풍선효과)도 일부 있으나, 은행권과의 대출금리 격차 축소로 차주의 비은행권 대출 유인이 커지는 가운데 수신 호조로 자금여력이 확충된 비은행권이 국공채 투자 보다 수익률이 높은 가계대출 영업을 강화한 측면도 있다. 다만, 비은행권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부문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적 보증기관 중도금 보증건수 축소가...
분위기가 좋아요.”
‘4전 5기’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짠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의 말입니다. 내일(24일)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인데요. 다행히 이번엔 시장에서 ‘입질’이 오고 있다고 합니다. 공적자금 회수 고집을 버리고, 외국 자본에도 인수 가능성을 열어준 정부의 매각 의지에 투자자들이 반응하고 있는 겁니다. 바겐세일에도 손님이 뜸했던...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 위원장은 이달 22일 “입찰마감일 당일의 종가, 일정 기간의 주가 흐름, 매도자 실사 결과 우리은행의 적정 주가, 매각성사 가능성 및 공적자금 회수 규모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정가격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리은행의 신속한 매각을 위해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원칙을 후순위로 밀어냈다. 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오는 24일 우리은행 매각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공자위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공자위는 우리은행 지분 4% 이상 투자자에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이번에는 반드시 매각을 성공시키겠다는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