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가 1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1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5.42%로 전달에 비해 0.07%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월 5.80%를 보인 후 최고 수준이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3개월(3월~5월)
시중은행들이 서민 신용대출 금리를 상대적으로 인상하면서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간 금리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 간 금리차도 32개월만에 최고수준으로 확대됐다.
6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예금은행이 지난 4월 새로 취급한 가계대출 가운데 신용대출의 금리는 평균 연 6.67%로 전월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두 달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1인당 이자부담액이 1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은행들이 수신금리보다 대출금리를 먼저 올리는 것을 미뤄볼 때 이자부담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1인당 연간 이자부담액은 48만525원이다. 전달에 비해 1만5182만원이 늘었다. 이는 지난해 3월 48만6838원을 보인 후 1년만에 최고치다.
시장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은행의 예금과 대출 금리차이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1년 4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대출금리와 수신금리 차이는 3.0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6년 12월 3.04%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52개월만에 최고치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상승에 웃음짓고 있다. 금리 상승과 경기 회복세가 맞물리면서 예대마진이 늘어 눈에 띄게 실적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금리 상승에 따른 혜택을 은행들이 혼자 독식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적정 예대마진 수준을 놓고 진실게임이 예상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자이익 증가 등 예대마진
저축은행의 대출 중 가계대출 비중이 늘면서 대출금리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9일 발표한 ‘2011년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15.41%로 전달에 비해 0.1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통계를 집계한 2003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한은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들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3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2010년 영업실적'(K-IFRS 조기적용법인 제외 573사, 개별재무제표기준)에 따르면 매출 814조5216억원, 영업이익 63조178억원, 당기순이익 55조8837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대비 15.15%,
국내 7대 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 변동과 상관없이 예대금리차를 확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27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2009년 2.4분기 대비 2010년 2.4분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동결됐지만, 7대 시중은행은 예금금리를 일제히 낮췄고 이 가운데 5
지난달 은행들의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저축은행권은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영향으로 대출 금리를 두 달 연속 15%대로 이어가는 한편 예금 인출을 막기 위해 예금금리도 5%대로 높혔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2월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대출금리와 수신금
작년 국내은행의 실적이 금융위기와 비교해 개선되는 추세를 이어갔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9조4000억원으로 전년(6조9000억원) 대비 2조5000억원(35.6%) 증가했다. 그러나 4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1000억원으로 전분기의 2조7000억원보다 6000억원(-23.2%)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시중은행들의 잔액기준 총수신금리가 5년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대출금리는 넉 달째 동결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예대금리 차이는 더욱 확대됐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85%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성수신평균 금리가 전월과 동일한 3.
은행들의 잔액 기준 수신금리가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 차이가 더욱 벌어지게 됐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잔액 기준 총수신 금리는 연 2.89%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05년 9월의 연 2.92% 이후 최저치이다.
순수저축성 예금금리는 0.04
금리 동결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하락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저축성 수신 금리는 연 3.08%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대출 금리는 연 5.45%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따라 예대 금리차는 8월 2.35%포인트
올해 상반기에 은행들이 지난해보다 예대 금리차를 크게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씨티은행 등 4곳은 예대금리차가 4%를 넘어섰다.
30일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17개 은행별 예대금리차를 살펴본 결과 전북은행이 4.51%로 가장 컸다. 이어 한국씨티은행(4.06%), 대구은행(4.04%)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는 별로 반응하지 않고, 기준금리 인하에만 유독 가파르게 떨어진다는 것이 실증적으로 나타났다.
윤재호 한국은행 금융연구실 과장은 2일 지난 1999년 5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은행의 예대금리 행태를 분석한 것으로 토대로 작성한 ‘은행 예대금리 행태 분석’ 보고서에서 “시중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기
7월 가계들이 주택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적용받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 6월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이 7월에 신규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연 4.7%로 집계됐다. 이는 6월의 연 4.62%보다 0.0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7월 중
국내은행 2분기 순익이 전분기보다 절반 이상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반면 6월 건설사 구조조정 추진 등으로 대손비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 2분기 순익은 1조3000억원으로 전분기인 3조4000억원보다 2조1000억원(60.6%)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예금은행에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적용받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62%를 기록해 지난달에 이어 역대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 달 사상 처음 5%대로 떨어졌던 신용대출 금리는 한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19bp 오른 5.87%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0년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예
예금은행에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적용받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선이 붕괴되며 역대 최저치로 하락했다.
또한 그 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을 보이던 신용대출 역시 40bp나 급락하면서 5%대에 진입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0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이 지난달에 신규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의
금융위기 이후 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농협과 새마을금고 등 서민 금융기관들은 오히려 금융위기 당시의 대출금리를 유지하며 ‘이자장사’에 혈안이 돼 서민들의 등골을 휘게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과 새마을금고가 시중은행 수준으로 금리를 인하했다면 연 7500억원의 이자를 덜 부담했을 것으로 추산돼 서민금융을 강조해온 금융당국이 정작 서민금융기관의 이자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