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따르면 새 정부는 기준금리 인상 시 대출 금리와 예금금리 반영속도 차이에 따른 예대금리차 확대로 인해 소비자 금융 부담과 금융회사의 과도한 이익이 발생하는 것을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서 은행의 대출금리 역시 상승하고 있다. 문제는 기준금리보다 대출금리 인상 폭이...
예대금리차도 지난해 8월 1.84%p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80%로 전월 1.55% 대비 0.25%p 올랐다. 잔액 기준으로는 0.03%p 오른 2.24%를 기록했다.
1월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1.70%로 전월 대비 0.05%p 하락했다. 반면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20%p 상승한 3.45%를 기록, 예대금리차를 벌렸다.
한은의 설명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청년, 신혼부부 LTV 80%로 확대, 초저금리 특례보증 대출 50조 원으로 소상공인 지원,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투명 공시를 들고 나왔다.
구체적인 재원마련과 검증 대신 숫자와 혜택만 앞세운 선심성 공약이 주를 이룬다. 그중 금융공약은 단연 표심을 가져올 강력한 한 방이다. 선거 때마다 금융권은 가슴앓이를 했다. 정치권이 내놓은 공약들을...
18일 핀테크업계 간담회 가져…제도 지원·규제 개선 밝혀 스톡옵션 관련 “시장·일반 개인 투자자 보호 전제돼야”“은행 예대금리차, 축소되는 동향으로 파악”“LTV 담보 상향, 가계부채 직결돼 현 단계는 어려워”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필요하면 스톡옵션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이른바 ‘먹튀 논란’에 대해 제도 개선 필요성을...
지난해 예대금리차 확대로 호실적을 거둔 시중은행의 성과급 잔치에 지방은행이 소외되고 있다. 지방은행 역시 작년 크게 개선된 성적을 거뒀지만, 임직원 성과급은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지방은행(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은행) 중 BNK부산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구체적인 2021년 성과급 규모를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은행 등 금융권이 예대금리차로 거둔 이익으로 성과급 잔치를 앞둔 데 대해 고 위원장은 직접적인 평가는 자제하면서도 완충 능력 보강에 재원을 쌓을 것을 주문했다.
고 위원장은 "은행들이 지금 상황에서는 앞으로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손실 흡수능력을 확충하는 쪽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며 "대손 충당금을 위기 대응 여력이 있을 정도로까지...
지난해 예대마진(예대금리차) 확대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향이 컸다.
작년 11월 기준 은행 예대금리차는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월 중 예금은행 잔액 기준으로 보면 총수신금리는 0.77%를, 총대출금리는 2.96%를 각각 기록했다. 예대금리차는 2.19%포인트로 2019년 8월(2.21%포인트)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은 지금 호황기라고...
과도한 예대금리차는 직접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 원장은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예대금리차 대해선 합리적으로 결정돼야 하고 예대금리차가 과도하게 벌어질 경우에는 필요한 시정 조치들을 해나가겠단 게 금감원 입장”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 형성되는 금리는 개입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전제로 금융사에 추가 이익이 발생되는...
정 원장은 9일 은행연합회관에서 4개 상호금융 중앙회장(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과 간담회를 하고 취재진과 만나 “은행을 중심으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산정 체계를 검토하고 있다”며 “과도하게 예대금리차가 있는 경우 그게 어떤 요인에 의한 건지 분석을 해서 필요한 경우 관련된 시정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금리는 시장에서 결정되는 가격”...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권 대출상품에 대한 예대금리차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보고 향후 적절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7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여전사 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금융상품의 대출과 관련해서는 예대금리 차이를 보고 있다"며 "수요와 공급에 맞게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아울러 정 원장은 저축은행의 예대금리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정무위원회)은 금감원 자료를 인용해 2018~2020년까지 저축은행 예대금리차는 평균 7.8%로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시중은행(제1금융권) 1.9%의 약 4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원장은 "예대금리차 관련해서 사회적인 지적이...
정 원장은 "금리상승기에 대출금리가 높아지고 예대금리차도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금리산정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금리인하요구권도 보다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 원장은 "저축은행이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춰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관계형 금융...
김정식 연세대학교 교수는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입장에서 (금융사에) 권고를 할 수 있다”며 “예대금리차가 너무 벌어지면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금리를) 높이지 말라고 권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교수는 “(대출금리를) 몇 퍼센트로 내리라고 규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에 앞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이달 26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고 0.4%p 올리기로 했다.
최근 들어 치솟는 대출금리와는 달리 수신금리는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예대마진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면서 금융감독원이 "예대금리차 확대를 면밀히 보고 있다"고 경고하자 은행들이 신속하게 수신금리 인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금융권의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에 대해 "필요에 따라서는 제2금융권 금리 수준에 대한 모니터링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서울 호텔에서 '금감원장-생명보험회사 CEO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당장은 보험업계 금리수준에 대해 모니터링할...
하지만, 금융당국이 예대금리차가 크지 않다는 생각을 고수하고 있는데다 회의에서 자율규제인 금리 산정·운영 체계 점검에 나서겠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실효성이 있을지 의구심만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8개 시중은행 여신담당 부행장과의 간담회 후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운영 체계를 점검해 대출금리 모범규준에 적합한지를 살펴보기로 했다....
금융위는 18일 ‘최근 대출금리 상승 등에 대한 설명자료’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은행권의 예대금리차가 확대됐지만, 9월까지 예대금리차는 2%포인트(P) 내외에서 큰 변화 없이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신규가계대출금리와 신규저축성예금금리의 차이를 살펴보면 2019년 말 1.38%P, 2020년 말 1.89%P, 올해 1분기 2.02%P, 2분기 1.98%P, 9월 2.01%P다. 다만 금융위는...
한국은행 “은행 예대금리차 11년만에 최대치” 은행권 3분기 누적 순익 전년比 50% 이상 급증
은행권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 규제를 내세워 가산금리는 높이고 우대금리를 없애면서 폭리를 취하는 행태에 실수요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과정에서 대출금리와 수신금리 간의 격차가 약 11년 만에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