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한화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정부의 은행 예대율 규제로 은행들이 CD발행을 거의 하지 않아 CD금리가 많이 오르지 못했다”며 “이번 금리 인상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코픽스 금리 역시 은행 조달금리를 가중평균한 것인 만큼 은행 수신금리 상승에 맞춰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와 예대율 규제 등을 통해 금융회사의 과도한 자산확대 경젱을 방지하고 저소득 서민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이행 유도할 계획이다.
1분기 예대율(대출/예금) 규제 영향으로 대출자산 증가가 정체 양상을 보였다. 2분기에는 CD 금리 하락으로 순이자 마진 개선이 쉽지 않으며 이자자산 정체로 이익개선 효과가 제한되고 있다.
또 비이자이익, 2분기 삼성생명 상장, 하반기 대우인터내셔널, 현대건설 지분 매각 등 연중 유가증권 처분이익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1분기가 고점이라는 의견이...
올해 금융당국이 예대율(예수금에서 대출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규제하면서 은행들이 기업 대출에 다소 보수적인 점도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중소기업청은 설명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다음 달 3일 금융기관장과 시중은행장 등이 모인 가운데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중소업체들의 자금사정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적 측면에서 중소기업들이 겪고...
그는 이어 "단기외채 급증, 높은 예대율 수준 등 금융기관의 자산부채관리 미흡도 국내 외환.금융시장이 외부충격에 취약했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국내 은행들이 높은 예대율로 인한 시장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향후 전망경로에는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하면서 적지 않은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가계부채의 경우 가계대출의 건전성, 은행의 충격 흡수 능력이 양호하다는 판단 아래 예대율 규제와 담보인정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지속해 가계 부채 증가 속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공기업 부채 급증은 문제 소지가 있는 기관의 인건비와 경비를 줄이고 유휴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 추진을 촉구하기로 했다.
국가 채무의 경우 2010...
이를 위해 "거시건전성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예대율 규제 등을 통해 쏠림현상과 과도한 외형확대 경쟁을 억제해나갈 예정"이라며 "국제기준 도입시 철저한 사전 영향평가 등을 통해 합리적인 도입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소비자보호 제도에 대해서는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다만 금융안정위원회 등에서 논의되고 있는 유동성비율규제 등 은행건전성 관련 국제기준이 마련될 경우 우리나라의 예대율규제는 중복규제의 소지가 있어 이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참석자들은 또 우리나라는 주요 선진국과 금융기관 규모나 영업행태가 크게 달라 G20 회의 등에서 금융규제기준 논의과정에서 국내를 포함한 신흥시장국의 특성 및...
향후 금융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예대율 규제와 국책은행 민영화, G20 및 FSB 관련 이슈와 논의방향에 대한 국내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해외투자자들과의 소그룹 모임에서는 은행업 발전 방향, 국책은행 민영화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한국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12일에는 싱가포르통화청과 테마섹, GIC 등을 방문해 싱가포르의...
이는 일부 은행들의 예대율 인하 및 수신기반 확충 노력 등으로 상당규모 증가했지만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성 수신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김현기 금융시장국 통화금융팀 차장은 “일부 은행들이 수신기반을 위해 특판을 출시하고 CD 등을 정기예금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 때문에 예금상품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금리인상 압력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인상 시점은 중국이나 브라질 등 신흥국가의 움직임을 보면서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출구전략이 이미 시행되고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었다. 대우증권 김일구 연구위원은 “금리인상은 출구전략의 마지막 단계다. 예대율 규제나 보험사 금융규제도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예금성부채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은행이 과도하게 부채를 조달하면서 예금에 대한 대출 비율인 예대율이 높아지는 위험성을 사전에 막기 위한 방안이다.
은행은 자금 대출을 위해 예금 외에 은행채를 발행하거나 외화 차입을 하고 있다.
현재 예금이 없다시피 한 외은지점들은 비예금성부채에 대한 세금이 부과될 경우 가장 피해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가계부채가 단기적으로 금융시스템의 불안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은행 예대율의 단계적 규제, 기준금리의 점진적 인상 등을 통해 대출 수요를 억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총재의 행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여당에서도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22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한은이...
5% 감소했다. 지난 3월에는 전월 대비 62.8% 감소한 9000억원이 발행돼 등록발행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CD발행을 줄이고 있는 것은 금융당국이 예대율을 산정할 때 CD를 제외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예대율은 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잔액의 비율로 은행들은 2013년까지 이 비율을 100% 이하로 낮춰야 한다.
투자주체별로는 RBC제도(Risk Based Capital, 위험기준 자기자본제도) 도입에 대비한 보험사, 예대율 규제에 대비한 은행, 펀드 자금유입으로 인한 자산운용사, WGBI 편입에 대비한 외국인들의 장기채 거래 수요 증가로 중장기채 거래 비중 증가했다.
반면 중ㆍ장기물의 거래증가에도 불구하고 잔존만기 5년 초과 채권의 거래 비중이 전체의 13%에 불과했고...
은행들은 오는 2013년까지 예대율 목표비율인 100%를 맞춰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5일 은행들의 예대율 규제를 2013년까지 유예한다는 내용의 은행업감독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별로 연도별 예대율 감축계획을 받아 점검할 예정이며, 은행들은 2014년부터 예대율 10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예대율 적용 대상은 원칙적으로...
예금은 76조6000억원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전년의 83조1000억원보다 줄었다.
금융위기 여파로 대출을 자제한 은행들이 대출 재원인 수신을 줄이면서도 예대율 규제에 대비해 예금 확보에는 신경을 썼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들이 예대율에 포함되지 않는 시장형 상품을 줄이면서 수신이 큰 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예대율 규제 여파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 감소폭이 1년만에 가장 최대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예금취급기관(은행+비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49조7000억원으로 전월말보다 1조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작년 9월 900억원 줄어든 이후 처음이다....
수신자금이 늘어난 것은 지난 해 금융위기로 인해 금융당국의 예대율 비중을 맞추기 위해 예금 특판을 통해 시중자금을 대거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반면 원화대출은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다.
4대 은행의 올해 2월말 현재 원화대출 잔액은 438조원으로 작년 말 2월(521억3349억원) 보다 82조8000억 넘게 하락했다.
원화대출을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