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시장이 성숙기에 도달해 최근 10년 간 수요가 일정한 데 반해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이 진행될수록 액화천연가스(LNG)의 경제성이 더 높아져 발전소나 난방용 연료, 등유, 프로판을 대체하는 추세가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동과 인도에서 대규모 원유정제 설비 증설을 완료함에 따라 수출시장에서 국내 정유사들의 입지를 위협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이상운 부회장은 “고가 원료인 프로필렌 전량을 자체 조달해 폴리프로필렌 사업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탈수소 공법: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것으로, 기존 NCC(납사 분해시설)에서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방식과 차별화된다.
실제 E1과 SK가스는 지난해 8~11월까지 4개월 연속 국제가격이 올랐지만, 10월을 제외하고 국내 프로판과 자동차용 부탄가스 충전소 공급가격을 동결했다.
이처럼 주력사업에 제약이 따르자 LPG 수입·유통사들은 공통적으로 ‘신사업’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우선 E1은 자회사인 LS네트웍스를 통해 상사, 자원개발 분야 진출을 확대한다. 2008년 프로스펙스를...
업계 관계자는 “셰일가스 개발을 통해 프로판 증산과 국제 LPG 가격 안정화가 실현되면 가스를 원료로 하는 PDH공정의 경쟁력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SK가스는 향후 미국산 셰일가스를 직접 수입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추가적인 투자비 및 운전비 절감 방안을 지속 강구해 세계 최고...
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사인 E1은 내달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를 2월보다 ㎏당 20원씩 인하한 1324.4원, 1710원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E1 관계자는 "3월에도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새 정부의 물가 안정정책에 적극 호응하는 차원에서 공급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E1은 지난해 8∼11월 국제 LPG가격의 상승폭이 t당 245달러에...
이를 위해 석유화학단지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납사 외에도 콘덴세이트와 LPG(액화프로판가스)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 보완이 시급하다.
이외에도 미국 셰일가스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석유화학공정 패키지화를 통해 해외가스전 개발사업에 진출하는 것도 향후 셰일가스 개발시대를 대비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기계...
SK가스가 울산 프로판 탈수소화 공정(PDH) 사업에 8억9000만 달러(약 96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SK가스는 29일 울산지역에 연산 60만톤 규모의 프로필렌 생산공장을 설립해 국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프로필렌은 폴리프로필렌(PP) 등 합성수지와 화학섬유 원료로 사용되며 나프타분해설비(NCC) 등 석유화학 공정에서 부산물로...
E1 관계자는 “LPG 국제가격(CP)이 올라가도 가정용 프로판가스와 차량용 부탄가스로 쓰이는 서민연료인 만큼 국내 공급가격에 반영하기 쉽지 않다”며 “수백억원의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엔터프라이즈로부터 중동산보다 10~20% 낮은 가격에 셰일가스를 들여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첫 해 도입 물량이 그리 많지...
하지만 SK가스는 프로판을 기초 원료로 사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기존 LPG 사업과 시너지를 높이고 나프타 이용 대비 우수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SK가스의 석유화학사업 진출은 경쟁사들의 가스 기반 생산설비 투자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이에 따라 다음 달 LPG 판매가격은 프로판 1344.4원(㎏), 부탄가스 1730원(kg)을 유지하게 됐다.
E1측은 "국제 LPG가격이 오른데다 지난달 가격 결정 때 인상 요인의 절반만 반영해 11월 ㎏당 130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택시 등 LPG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LPG는...
32원)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E1 측은 국제 가격 급등으로 kg당 200원 이상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정부의 물가안정책에 부응하고 소비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폭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달 프로판은 kg당 1344.4원, 부탄은 1730.0원에 공급된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은평지역의 경우 담합기간 60개월 중 58개월 동안 프로판 가스를 서울시 판매업소 평균가격에 비해 kg당 최소 4원에서 최대 124원까지 비싼 가격으로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서초 및 은평지역 LP가스 판매시장의 경쟁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가스가 프로판가스를 원료로 하는 석유화학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최근 액화석유가스(LPG) 프로판을 이용한 유화사업(PDH·Propane Dehydrogenation)에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전해졌다. 프로판을 이용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게 골자다.
프로필렌은 주로 나프타를 분해해 에틸렌을 얻는 나프타 분해공정...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달 프로판과 부탄가스 수입가격은 각각 t당 575달러, 620달러로 지난달보다 각각 105달러, 145달러 내렸다.
앞서 지난 3월 프로판과 부탄가스 가격은 t당 각각 1230달러와 118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프로판 가격은 3월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후 4월 990달러, 5월 810달러, 6월 680달러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보통 현행 소비자물가에서 곡물 이외의 농산물, 석유류(휘발유, 경유, 등유, 프로판가스 및 도시가스)를 제외하고 산출한 물가지수를 말한다.
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근원물가 인플레이션의 충격이 25% 줄어들기 위해서는 약 3분기 정도 걸려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보다 지속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대해 근원물가 인플레이션이...
셰일가스와 동시에 생산되는 액화석유가스(LPG)의 프로판이 미국에서 유럽을 거쳐 아시아로 흘러들면서 역내 휘발유 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영향으로 한국에서 비교적 싼 값에 휘발유가 공급되는 등 최근 국제유가 약세와 맞물려 아시아의 휘발유 값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유럽의 석유화학 플랜트는...
각 시군구에서 한국에너지재단에 지원가구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여부를 결정하고,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LPG 판매소를 통해 바우처를 프로판가스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LPG 희망충전기금’은 올해 초 LPG 수입사인 E1, SK가스 양사가 각각 50억원을 출연해 10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LPG협회가 기금관리를 맡고 있다.
LPG 판매소에서는 대부분 수입업체의 공급가를 기준으로 가격을 조정하기 때문에 약 한 달간의 같은 가격대가 유지된다.
실제 3월 프로판과 부탄가스 수입가격은 각각 톤당 1230달러와 1180달러로 지난달 사상 최고가격(프로판 1010달러, 부탄 1040달러)을 경신하면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다른 LPG 수입사인 SK가스,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도 이와 비슷한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상분이 본격 반영되면 일반 프로판은 킬로그램당 2159.88원, 부탄은 리터당 1145.5원까지 올라가게 된다. 사상 최고가다.
이 같은 LPG 가격 인상은 국내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제 LPG 가격 상승 때문이다. 국내 가격은 매월 말 사우디아람코가...
서민연료인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가격이 두 달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가뜩이나 천정부지로 오르는 기름값에 허리를 휘청이고 있는 서민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일 LPG 수입ㆍ판매사인 E1에 따르면 이달 LPG 국내 판매가격은 프로판이 킬로그램당 83원 오른 1419.4원, 부탄은 75원 오른 1805원으로 결정됐다. 지난달에 비해 각각 62.%, 4.3%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