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질본은 확진자의 호흡기 검체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를 분리해 일부 유전자(S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2017 리야드 주(Hu Riyadh-KSA -9730 2017; MG912608)’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향후 유전자 전체를 분석해 바이러스 변이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메르스로 인해 입원·격리 조치됐던 환자와 밀접접촉자들에게는 치료입원비, 생활지원비...
질본에 따르면, 8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에 입원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밀접접촉자 21명은 메르스 평균 잠복기(6일)인 13일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차 검사는 잠복기 종료 이틀 전인 20일 예정돼 있다. 2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확인되면 밀접접촉자 전원은 22일 0시부로 격리에서 해제된다....
우선 질본은 하절기 방역소독과 축사 및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집중 방역소독을 전국 시·도에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가정에도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본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당초 질본은 밀접접촉사 수를 22명으로 파악했으나, 비행기 탑승객 중 1명이 신청 좌석이 아닌 다른 좌석에 탑승했던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21명으로 정정했다. 지역별 밀접접촉자 수는 서울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밀접접촉자 중에는 1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 진료 중이다. 여기에 일상접촉자 중 영국 국적의 20대 여성도 전날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질본은...
질본은 “해당 여성은 이번 메르스 확진자의 일상접촉자로, 발열·기침 등 증상이 발생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으며, 현재 국립중앙일원에 격리돼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도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두 의심환자가 메르스 감염으로 확진되거나 밀접·일상접촉자 중 의심환자가 늘면, 이들의 격리 전 동선에 따라 관리 대상이 확대될...
밀접접촉자는 서울 10명, 인천 6명, 경기 2명, 부산 2명, 광주 1명, 경남 1명으로 확인됐다 10일 밝혔다. 하지만 이는 9일 기준으로 인천은 거주자 1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5명으로 파악된다.
또 일상접촉자는 대전 8명, 충남 7명, 세종 3명 등 이라고 질본은 설명했다.
질본은 다만 일상 접촉자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격리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 만에 발생하자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메르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높였다.
질병관리본부는 9일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본부 내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함과 동시에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는 관심(해외 메르스 발생), 주의(해외...
질본이 현재까지 파악한 밀접접촉자는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10명,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진 4명, 가족 1명 등 총 20명이다. 이들에 대해선 보건소 등을 통해 밀접접촉자임을 통보, 자택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질본은 중앙역학조사반, 서울시, 민간 감염병 전문가와 함께 즉각대응팀을 확대 편성해 현장...
질본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경 메르스로 확진 판정됐다. 확진자의 거주지는 서울이며,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업무출장차 쿠웨이트에 머물다 7일 입국했다. 현재 발열,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5년 5월 이후 3년 4개월여 만이다. 당시 186명이...
질본에 따르면 전체 장내기생충별 감염률은 간흡충 4.1%, 장흡충 2.1%, 편충 0.2% 순으로 높았고, 총 7종이 검출됐으나 회충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강별 감염률은 섬진강(7.9%), 낙동강(6.6%), 금강(6.3%), 한강(4.1%), 영산강(2.9%) 순이었다. 기생충별로 간흡충은 조사대상 유행지역의 대부분에서 2011년 이후 감염률이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상원 질본 위기대응총괄과장은 "구체적인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지만 현재로서는 수액주사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9월 3일에서 5일 사이에 수액을 맞은 환자는 총 3명이며 이중 2명에게서 증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해당 의료기관은 현재 업무 중지 상태이며, 보건당국은 해당 의원이 주사기를 재사용 했는지 또...
질본에 따르면, 콩고 보건부는 지난달 30일 자국 내 북동부에 위치한 북키부주(North Kivu Province) 망기나(Mangina) 지역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진 환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망기나 지역에서는 5월 11일부터 7월 27일까지 원인불명의 출혈열 의심환자 26명이 발생해 20명이 숨졌으며, 에볼라 의심환자 6명 중 4명의 검체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질본은 보름 전부터 온열질환자 급증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나, 온열질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해수 온도가 높아져 비브리오패혈증,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 병원균이 쉽게 증식한다.
이 때문에 캄필로박터균, 클로스트리듐...
이번 계획에서 질본은 2016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77명인 결핵 발생률을 2022년 40명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노인 결핵 발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노인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노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결핵검진이 실시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결핵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 청소년, 노인 등과 접촉빈도가...
다만 질본은 1차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만큼 추가로 실시하는 2차 결과에서도 음성일 확률이 크다고 설명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혹은 메르스로 불리는 이 질병은 2012년 알리 모하메드 자키 박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견한 신종 전염병이다. 가까운 접촉만으로도 전염될 정도로 그 질병의 위험성이 큰 것이 특징이다.
메르스의 증상은 보통 가벼운 감기로...
질본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그늘·바람 등으로 시원하게 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 시간대(12시~17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전국적으로 폭염에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면서 최근 나흘간 온열질환자가 285명 발생했고, 이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신고된 온열환자는 551명이며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특히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발생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52...
질본에 따르면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에 다수의 반점, 특징적인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유럽지역 홍역은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에서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지역은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발생률이...
이 중 질본은 콜레라, 페스트, 황열, AI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폴리오 등 6종의 감염병에 대해 오염지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다음달부터 오염지역은 기존 59개국에서 58개국으로 변경된다.
말라위와 잠비아는 콜레라, 케냐와 소말리아는 폴리오 발생 보고로 인해 신규 오염지역으로 지정된다. 최근 1년간 검역감염병 발생 보고가 없었던 아이티(콜레라)와...
질본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소방청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사 및 연구개발의 대상이 되는 중증질환은 심장정지와 심뇌혈관질환, 중증외상, 호흡기질환 등 신속한 현장 응급처치·이송 및 전문적 병원진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양 기관은 2008년 처음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난 10년간 국가 수준의 심장정지환자 발생·처치·이송·진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