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하자 교내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화상 정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속 등교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수도권,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질본은 이달 무상공급에 이어 8월부터는 가격 협상을 통해 구매 절차에 들어간다.
정 본부장은 "아직은 건강보험 급여대상이 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현재는 무상으로 받은 약을 무상으로 일단 공급을 하는 조건"이라며 "8월 이후 유상으로 물량을 확보하게 되면 건강보험에 급여적용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해 가격과 급여여부 결정 그리고 또 투약을...
앞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례수입 결정이 내려진 뒤 질본은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7월은 무상공급이 이뤄지고, 8월부터는 가격협상을 통한 구매 절차가 진행된다. 무상공급 물량에 대해서는 길리어드와의 계약조건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을 수 있는 환자는...
한편, 질본은 경기 안산시 유치원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발생과 관련해 16일 집단발생에 대한 의신신고 이후 지속적으로 관련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2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유증상자는 114명이며, 확진자는 환자 원아의 가족 1명을 포함해 총 58명이다. 현재 21명은 입원 중이며, 16명으로부터 용혈성요독증후군 의심증상이 발생했다. 4명은 투석치료 중이다.
정...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39명 증가한 1만26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9명 중 27명은 지역발생, 12명은 해외유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16명, 경기 2명, 인천 1명 △대전 4명, 충남 3명 등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강원에서는...
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질본 승격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진 이유가 뭔가"라고 질의하자 "내부적으로 잡음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질병관리청은 보다 빠르게 현장 방역업무를 맡고, 복지부는 질병관리정책국 정도를 두고 그 안에 감염병관리과와 질병관리과를 넣어 제도적으로 서포트해주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질병관리본부(질본)의 청 승격 후 조직 규모를 현재의 2배 정도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 고위관계자는 16일 “질병관리청 과를 50개 정도로 늘리기로 질본과 협의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질본은 본부 1부 1팀 4센터, 23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3과)을 더하면 총 26과다. 건의안대로 정부조직법과 시행령이 개정되면...
박 장관은 “질본이 청으로 승격되면 적어도 감염병 대처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집행력이 높아지고 독자적 판단권이 높아지리라 기대한다”며 “다만 복지부는 청을 포함하는 상위 기관이기 때문에 청에서 이뤄지는 각종 감염병 관리의 기본 틀은 관리하고 작성 과정에서 청과 상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을 복지부 소속으로 옮기는 종전 정부조직...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국회에서 진행된 당정협의에서 질본을 차관급 외청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의료를 전담하는 2차관을 신설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예산·인사·조직운영에 독립성을 갖고, 보건연구원과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통할하게 된다.
당초 정부는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되, 질본 소속기관인 보건연구원을 복지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5일 정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소속 기관인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또 이번 논의와 관련해 한 차례 논란을 빚었던 개편안의 세부 내용과 관련해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 산하에 있는 국립보건연구원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하지 않고 질병관리청 소속기관으로 두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소속 기관인 질본을 중앙행정기관인 청으로 승격해 예산ㆍ인사ㆍ조직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감염병 관련 정책 등의 집행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자는 취지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질병관리청 개편방안 당정협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질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립보건연구원을 어떤 기관에 두느냐가 질병관리본부(질본) 청 승격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정부조직개편안에서 질본 산하 보건연구원을 보건복지부 산하로 옮기기로 한 데 대해 부처 이기주의란 비판이 나오자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서 이 문제를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청 승격의 본질과 질본 기능의 효율화에 대해선 논의가 사라진 지...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질병관리본부 소속 연구기관을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관하는 조직 개편안의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현재 질병관리본부 소속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과 감염병연구센터가 확대 개편되는 감염병연구소를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관하는 방안에 대해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