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질본)가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세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24일 55세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두 번째 환자로 확진 받은 지 이틀 만이다.
세 번째 환자는 54세 한국인 남성으로 20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했다.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질본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외 발생현황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중국(보건당국 발표 기준) 440명, 마카오와 미국 등 8명으로 총 448명 수준이다. 국내 확진자는 현재 1명으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안전하게 격리돼 치료 중이며, 상태는 지속적으로 안정적이다. 확진환자 외에 검사를 받은 21명은 전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 해제됐다....
한편, 질본은 한국을 경유해 일본으로 가던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우한시 거주)을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로 확진했다. 이 환자는 19일 인천공항검역소의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확인돼 유증상자로 분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됐으며 이날 확진환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질본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질본은 감염증 검사를 실시해 이 환자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질본은 조사대상 유증상자 3명을 격리, 14명을 능동감시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앞서) 격리 해제된 4명은 3명이 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며 “대부분...
이후 질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시행해 이날 오전 확진환자로 확정했다.
확진환자는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중국 우한시 거주)으로 입국 하루 전인 18일 발병해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을 보였다. 같은 날 중국 우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감기 처방을 받았다. 우한시 전통시장(화난 해산물시장 포함) 방문력이나 확진환자 및 야생동물 접촉력은...
질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대상 질환으로 진료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접종 대상자에게 개인별 알림 문자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받은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항체검사 또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1980~1999년생은 낮은 항체보유율 고려해 항체검사 없이 바로...
질본에 따르면, 이 환자는 입국 후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기침과 목 붓는 증상이 나타났다. 이달 7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 중 우한시 방문력과 폐렴 소견 확인돼 질본에 신고됐다. 이후 질본은 우한시 방문력과 흉부방사선검사상 폐렴 소견을 근거로 이 여성을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
에이즈 지식을 전달하고, 인기 웹툰을 활용한 세대별 에이즈 관심 정보도 제공한다.
공인식 질본 결핵·에이즈관리과장은 “이번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 추진 및 에이즈예방주간 캠페인을 통해 HIV 감염 조기발견, 지속적인 치료지원, 청소년 및 고위험군 감염 예방 홍보·교육 등을 더욱더 강화해 에이즈 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먼저 인플루엔자는 최근 외래환자 1000명당 발열·기침·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의사환자 발생분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유행시기도 앞당겨지고 있다.
정부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을 2017년 12~59개월 어린이(182만 명), 지난해 60개월-12세 초등학생(325만 명), 올해 임신부(32만 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예방접종은 접종 2주 뒤부터...
질본에 따르면, 김정현 보건연구관 연구팀은 ‘전분화능줄기세포’를 활용해 마크로파지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전분화능줄기세포는 역분화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등 우리 몸을 이루는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주다. 또 어떤 약물이 결핵균에 효과가 있는지 정확하게 선별하는 기법인 스크리닝 플랫폼도...
이번 연구는 서상원 삼성서울병원 교수팀이 질본으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아 진행했다.
연구팀은 인지기능이 정상인 65세 이상 남녀 1322명(남자 774명, 여자 548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대뇌피질 두께를 측정하고, 심장대사 위험요인과 대뇌피질 두께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고혈압·당뇨·비판 등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있는 여성이...
질본은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 첫 환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모기에 물리지...
질본은 매년 이 모기가 처음 발견될 날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지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이어 "질본 메르스 지침의 밀접접촉자 범위(2m 이내 1시간 이상 머문 자)는 세계보건기구 등을 참고한 것으로, 1번 환자 발생 시 이를 기준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며 "결과적으로 이 지침이 '같은 병동'까지로 확대되긴 했으나, 당시 16번 환자는 1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있었기 때문에 추적관찰 대상이 아니었던 만큼 오 씨 사망과 무관하다"고...
질본은 이번 통계에 대해 “인구 고령화 및 면역 저하 기저질환 증가 등으로 어르신 결핵 환자가 늘고, 증상이 없는 특징 때문에 조기발견이 어려워 보다 적극적인 결핵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결핵 환자가 많은 국가로부터 국내 유입되는 장기체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체류기간 중 검진을 통한 외국인 결핵 환자의 조기발견과 관리가...
질본은 “산발적으로 발생한 3명은 각각 베트남, 태국, 필리핀 여행 후 홍역 증상이 발생해 해외 유입사례로 판단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접촉자 조사 및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본은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홍역은 1회 접종만으로도 93%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질본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2만9262건으로, 2006년(1만9480건) 대비 50.2% 증가했다. 다만 2015년과 비교해선 소폭 감소했다. 인구 10만 명당 심장정지 발생률도 2006년 39.8명에서 2011년 52.6명, 2015년 60.4명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57.1명으로 감소했다.
급성심장정지가 발생하는 주원인은 질병으로, 전체 발생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질병...
질본은 지속적인 고령화 추세에도 만성질환 유병률이 유지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질본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우리나라의 고령화와 인구구조를 봤을 때 증가돼야 할 추세”라며 “그럼에도 더 이상 늘지 않고 유지·정체되고 있다는 건 개선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소년 흡연율은 6.7%로 전년과 큰 변화가...
다만 질본은 국가결핵예방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BCG 백신이 국내에 충분히 공급되고 있으나 피내용 BCG 접종을 제공할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이 제한돼 있어 불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내용 BCG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유아 보호자들은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을 사전확인...
이에 따라 복지부와 질본은 이날 오전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22일 0시부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음성 판정된 밀접접촉자 21명은 최대 잠복기(14일)가 지난 22일 0시부로 격리에서 해제된다. 일상접촉자 396명에 대한 능동감시도 같은 시각 종료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