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질본 산하에는 지방조직인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 신설돼 역학조사 및 지역 역학조사관 교육·훈련 등을 수행한다. 질본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복지부 산하로 옮겨진다.
다만 감염병 관련 업무라 해도 다수 부처의 협력이 필요하거나 보건의료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능은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해서 복지부에서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가 대구ㆍ경남ㆍ경북지역에 올해 첫 폭염특보를 내리면서 온열 질환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3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통해 온열 질환자 내원현황을 신고받는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이날까지 온열 질환자 13명(사망자 0명)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온열 질환이 발생한 장소를 보면 논·밭이...
국내 첫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사례로 보고된 어린이 환자 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이 증후군에 속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서울 지역 의료기관에서 증후군 의심사례로 보고된 2건 모두 이 증후군에 해당하지...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사망한 올해 첫 번째 사례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이와 관련해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등에 각별히 감염을 예방해줄 것을 당부했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74세 여성이 지난달 20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숨졌다.
이 환자는 부정맥 등 지병을 앓아왔으며 지난달 15일부터 부종과 호흡곤란 등 증상을 보여 응급실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설치된 질병관리본부(질본) 직원들이 누구보다 고생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일선에서 검역과 진단검사, 역학조사, 환자 관리를 총괄하기 때문이다.
다만 방대본은 질본의 일부다. 정은경 본부장이 질본과 방대본 본부장을 겸하지만, 질본의 모든 직원이 방대본에 투입되진 않는다. 질본은 조직 특성상 전문직 비율이 높다. 각 전문직은...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는 '렘데시비르'를 국내로 들여온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중앙임상위원회에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폐렴 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으며 대체할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학적으로 렘데시비르...
시 질본 콜센터 1339에서 확인
△가까운 선별진료소 방문
-해당 진료소 앞에서 번호표 뽑기
-코로나19 역학조사서 작성
-안내원과 상담 후 대기
-번호 호출 시 진료 진행
*서울시, 익명으로 검사 진행 (ex. 용산01, 보건소별 번호 부여)
*클럽 방문 이력이 있음에도 미검사 시 200만 원 벌금 부과
*해당 인원 검사비는 무료
△검사 결과 대기
-검사를...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은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한국판 뉴딜'도 과감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이 말이 아닌 현실로 실현되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정 총리는 질병관리본부(질본) 청 승격 방안과 관련, “보건복지부의 외청으로 독립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했다. 이어 “질본만 따로 ‘원포인트’ 정부조직개편을 하는 것 보다는 어떤 계기에 (함께)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지금은 별로 조직개편을 연구하고 있지는 않고,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개헌에 대해선 “개헌은 정치권의...
강 대변인은 "청으로 승격하게 될 경우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며 "일단 지방조직을 갖출 수가 있고 방역 전문가들을 확충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 질본이 지방조직이 없다보니 자치단체와 협력에 있어서도 조금 문제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청으로 승격되면) 이런 부분들을 보완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