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형 손보사 손해율 80% 넘었다 "보험료 인하ㆍ나들이객 급증 탓"

입력 2024-05-21 17:46 수정 2024-05-21 1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도비 스톡)
(어도비 스톡)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대형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80%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 손보사 5곳(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5개사 단순 평균) 80.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76.1%) 대비 4.4%p(포인트) 오른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해상(82.1%)이 가장 높았고 △KB손보(81.5%) △DB손보(81.0%) 도 80%대를 넘어섰다. 이어 △메리츠화재(78.8%) △삼성화재(78.9%) 순이었다.

5개사의 1∼4월 누계 손해율도 작년 76.8%에서 올해 79.4%로 3%p 가까이 올랐다.

손보사들은 올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손해율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온화하자 나들이객이 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졌다"면서 "올해 2월부터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2%대 인하해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일정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게 앨범이라고요?"…어른들(?)은 이해 못 하는 미니어처 트렌드 [솔드아웃]
  • 블록체인에 여전히 X2E 게임이 필요한 이유 [블록렌즈]
  • 역대 최소 규모 선수단…파리올림픽 관심도 '뚝' [데이터클립]
  • 단독 “C레벨만 경영상황 공유”…티몬 직원들, ‘불안한 재택 중’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마약 투약’ 혐의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6개월 선고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03,000
    • +1.04%
    • 이더리움
    • 4,529,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2.93%
    • 리플
    • 831
    • -1.89%
    • 솔라나
    • 253,200
    • +3.22%
    • 에이다
    • 577
    • +2.12%
    • 이오스
    • 803
    • +1.65%
    • 트론
    • 191
    • +0%
    • 스텔라루멘
    • 14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4.46%
    • 체인링크
    • 18,810
    • +2.23%
    • 샌드박스
    • 456
    • +4.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