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 사항’과 ‘부당한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행위’는 중개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법 개정의 취지와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중개사는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는 “중개업 환경이 문자 그대로 혁명적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이번 변화의 물결이 중개업계에 어떤...
한 공인중개사는 “이번 부동산 정책의 핵심은 세금을 올려 집값을 잡겠다는 것인데 이는 시장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 같다”며 “임대사업자에 대한 증세는 결국 돈이 없어 집을 못 하는 서민에게 세금을 받는 기형적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택임대시장 활성화 정책을 펴다 몇 년이 지난 뒤 다시 이를 잡겠다고 하면 정부 정책을...
현재 서울 각 지역 공인중개사 사무소엔 집주인들의 문의 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 노원구 월계동 D공인 측은 "집주인들이 전화해서 이런 법이 어딨느냐고 항의한다"며 "사유재산 침해가 아니냐는 항의가 빗발친다"라고 전했다.
마포구 성산동 N공인 관계자도 "아직 분쟁 때문에 찾아온 사람은 없지만, 전세계약과 관련해 이게 맞는지...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은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전세와 월세 가격이 모두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임대차 3법 시행이 예고되면서 월세로 전환하는 전셋집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6월 월세 거래는 7만9264건으로 1년 전보다 44.4% 급증했다.
전월세 거래량 18만7784건 중 월세 비중은 42.2%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1.6%포인트p, 전년...
마포구 아현동 한 공인중개사는 "실거주 요건 강화 등 정부 규제로 소유만하고 있던 아파트에 들어오려는 집주인들이 늘면서 지금은 전세 물건을 구할 수 있으면 다행인 상황"이라며 "가을 이사, 결혼 등으로 셋집을 얻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지만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고 가격을 맞추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발(發) 전셋값 상승세는...
천안의 한 공인중개사는 “자금 부담 없이 계약금만 있으면 분양권을 매매할 수 있어, 단기 투자를 노린 수요자가 몰리면서 반사이익을 보는 단지가 늘고 있다”며 “전국의 분양권 전매 규제가 시행되는 8월부터는 이런 풍선효과가 더 거세질 것 같다”고 말했다.
지방 중소도시 내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이달 경북...
박성민 스테이션3 다방 사업 총괄 이사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중개 업무가 다방 프로 출시 이후 온라인으로 옮겨왔고 특히 공인중개사분들이 편리하게 매물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된 다방 프로 2.0을 통해 중개 회원들의 업무 시간이 효과적으로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현재 전용 84.99㎡형의 전세 시세가 10억5000만 원선으로 맞춰져 있다”며 “호가는 12억 원까지 한다. 옆 단지 잠실엘스도 같은 평수가 10억5000만 원에 전세로 나왔는데 매물이 2개 뿐”이라고 말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아이파크 전용 112.95㎡형은 지난 4일 18억 원에 전세가 나갔다. 직전 거래인 5월 23일 같은 평형 전셋값은 17억...
국토위 여당 간사를 맡은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국회 들어 공인중개사법 개정안과 광역교통망 관련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다.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은 부당한 시세 조작을 막기 위해 일부 공인중개사들이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친목회를 결성하고 회원 간 매물 공유와 가격 강요 등의 거래 질서 교란행위를 막는 내용이다. 조 의원은 지난 국회에서도 이 법안을...
거래단계별 공인중개사, 은행, 법무사 등 참여자가 거래에 필요한 부동산 공부를 종이서류로 발급받아 확인·제출하는 절차로 이뤄지고 있다.
2024년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 구축되면 거래대상 물건에 대한 부동산 공부를 각 기관에서 자동으로 실시간 확인 및 검증하게 된다. 이에 직접 부동산 종이공부를 제출하거나 은행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하는 일이 현저히...
김포 H공인중개사 관계자는 "6·17 대책 발표 이후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며 "대책 발표 이전에 집을 내놓았던 집주인들도 매물을 거둬들인 뒤 호가를 올려 다시 집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포와 함께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지역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파주시는 전주 0.01% 상승에서 이번주 0.27% 상승으로 상승폭을 크게 키웠고...
김포 H공인중개사 관계자는 "6·17 대책 발표 이후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며 "대책 발표 이전에 집을 내놓았던 집주인들도 매물을 거둬들인 뒤 호가를 올려 다시 집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이들 지역에 대한 추가 규제를 염두에 두고 있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날 KBS에 출연해 경기 파주시ㆍ김포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 ‘중앙하이츠빌리지’ 전용면적 152㎡형은 지난 20일 19억 원에 전세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었다. 직전 거래가(작년 12월)보다 3억5000만 원이 치솟은 것이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얼마 전 이곳이 실거주만 아파트 매입이 가능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벌써부터...
신고는 공인중개사 또는 직거래 시 매매 당사자가 한다. 이를 ‘실거래 신고자료’라 하는데 소재지, 토지·주택 등 물건 유형, 계약금액 등이 거래신고시스템에 기록된다.
국토교통부 거래신고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290만 필지의 토지가 거래됐다. 전국 3353만 필지 토지의 8.7%에 이른다. 우리나라 토지 100필지 중 약 9필지가 매년 거래된다는 의미다. 토지...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코로나19 사태와 신규 분양 대기 수요로 전세 연장 사례가 많은 시점에 여당발 전월세 시장 규제 강화 움직임이 전셋값 상승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임대인(집주인)의 전세 기피가 본격화되면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대한부동산학회장)는 “법이...
반포동 한 공인중개사는 “급매물이 소진되고 나니 가격이 1억∼2억 원 비싼 일반 물건만 남았고, 집값이 더 내려가지 않을 것 같다는 심리에 매수를 고민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과 목동 역시 개발 호재로 매매가 활발하다. 용산은 용산역 정비창 부지 8000가구 공급 계획으로, 목동은 신시가지 아파트 6단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직방 등 중개어플의 등장으로 시장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중개어플들은 소비자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오히려 그간 불공정했던 시장 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반박한다.
사실 새로운 산업이 출현하는데 갈등은 필수불가결한 요수일 수밖에 없다. 오히려 생산적인 갈등은 산업의 발전을...
국토교통부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업해 한방부동산포털을 통해 예비 임차인들이 등록임대주택 매물을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방은 공인중개사협회가 2014년 4월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전국 개업공인중개사 10만8209명 중 9만3381명(86.3%)이 사용하고 있다. 국토부 1호 승인을 받은 부동산거래정보망이다....
이에 양팡을 믿고 계약을 하지 않은 집주인은 양팡에게 계약금을 요구했지만 양팡은 이를 거절했고, "공인중개사가 챙겨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집주인은 양팡의 주장을 반박하는 판례를 찾아오자 양팡 측은 "부모님들이 허락 없이 계약한 무권대리다"라며 견해를 바꿨습니다. 양팡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