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1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낙마 공세에 화력을 집중했다.
특히 조 후보자 딸의 입시 특혜 의혹에 초점을 맞추면서, 정부·여당이 조 후보자를 비호하는 '답정너 청문회'(답이 정해져 있는 인사청문회)를 강행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황교안 대표는 의총에서 "제가 법무부장관을 지낸 사람이다. 조국이라고 하는 사람이 법무부장관...
나경원 원내대표는 ‘어린이에게 주식과 부동산, 펀드를 가르치는 것은 동물의 왕국’, ‘위장전입은 서민의 마음을 후벼 파는 것’ 등 조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거론하며 “조국 사퇴를 가장 앞장서서 촉구하는 사람은 바로 과거의 조국 후보자 본인”이라고 비판했다.
김진태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 부친의 묘비에 이혼한 지 4년이 지난 조 후보자 동생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놓고 여야가 정면 충돌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연일 조 후보자에 대한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자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한국당은 19일 국회에서 청문회와 관련한 첫 TF회의를 열어 조 후보자와 가족을 고발키로 하는 등 사활을 건 공세를 펼쳤다. 한국당은 “조 후보자가 74억여...
벌써부터 야당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사퇴 공세를 펴고 있고, 여당은 “가족 청문회를 하는 거냐”며 방어에 나섰다.
조 후보자와 관련해 현재까지 제기된 쟁점은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 연루 △사모펀드 74억 원 투자약정 적정성 △조 후보자 부인의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 △조 후보자 동생의 위장이혼과 채무변제 회피 의혹...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 후보자 사퇴와 조국 민정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라인을 경질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여론조사 결과 절반 이상인 54.6%의 국민이 이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며 “집권여당은 국민이 이 후보자가 ‘부자라서 싫은 것’이라고 몰아가고 있는데 이번 쟁점의...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 후보자 사퇴와 조국 민정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라인을 물갈이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같은 야당 반발로 4월 국회가 성과 없이 끝날 가능성이 커졌지만 한국당과 바미당은 국회 일정 보이콧까지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국회 파행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문 대통령의 임명강행과 선거제·개혁...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답"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 더이상 오기 인사를 관철하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헌법재판소가 국민 신뢰를 잃게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대통령과 민주당은 이 후보자를 고집해선 안 된다"며 "무능과 무책임의 상징이 돼 버린 조국 민정수석을 반드시 경질해야...
자유한국당은 인사 정책을 문제 삼으며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청와대와 조국 수석의 책임론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당이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이 후보자의 주식 투자 관련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융 당국이 이 후보자의 주식...
나경원 의원도 "지난 정부 당시 인사 문제 논란이 됐을 때 민정 수석 3명이 사퇴했다"며 "이번 인사 문제 논란이 여러번에도 불구하고 사퇴하지 않은 것을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적극 수비에 나섰다. 김종민 의원은 "헌정사에서 국회에 출석한 민정수석은 문재인, 전해철, 조국 수석"이라며 "한국당은 집권 9년...
후보자 본인 외에도 이들에 대한 인사검증 책임이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이 함께 사퇴해야 한다는 것이 한국당의 주장이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창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청와대 인사는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이른바 ‘조 남매’가 망쳐놓고 있다”면서 “청와대 인사발굴과 검증 역량이 목불인견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게다가 장관 후보자가 자격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지명 철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인사 검증을 맡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인사를 추천한 조현옥 인사수석은 책임론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1일 브리핑에서 청와대 인사검증 실패 지적에 대해 윤 수석은 “여러 가지 종합적인 판단이니 거기엔 국민 눈높이...
7대 배제 기준을 적용하고 준수했지만,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미흡했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한층 높아진 국민의 기준과 기대에 부합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조 후보자의 지명철회와 최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인사검증 책임론이 거세게 불 것으로 보인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현안보고를 들었다.
여야는 회의 시작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이날 회의는 본 질의에 앞서 이뤄지는 의사진행발언에만 50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뜨거운 분위기 속에 출발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민간인을 불법으로 사찰했다며 자유한국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 4명을 고발한 사건을 맡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26일 A4용지 한 장 분량인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
이후 다음날...
한국당은 27일 전날 폭로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사퇴 동향’ 문건과 함께 330개 공공기관장·감사 등의 정치성향을 분석한 비슷한 리스트가 작성됐다고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당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박천규 환경부 차관, 주대형 감사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국정조사·특검 추진을 시사하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한국당은...
이날 자유한국당이 공개한 ‘환경부가 올해 1월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관련 동향 문건을 작성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했다’는 문건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이 문건에 대해 민정수석실에 알아본 결과, 조국 민정수석 및 4명의 민정수석실 비서관, 이인걸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장까지 누구도 자료를 보거나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태우 리스트’를 공개한 자유한국당은 20일 이번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들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총공세에 나섰다. 한국당이 임 실장과 조 수석을 검찰에 고발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민간인 사찰 프레임’을 앞세워 정국을 주도하겠다는 계산이다. 한국당 등 야당은...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어젯밤 귀국 직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며 “보고 내용은 이른바 특감반 사건에 대한 그동안 진행 경과와 앞으로의 특별감찰반 개선 방안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유한국당 등 야권에서 청와대 특감반 직원들의 비위 의혹에 대한 책임을 물어 조 수석의 사퇴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직원들이 근무 시간 도중 단체 골프를 쳤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조국 민정수석이 사퇴해야 한다고 30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난으로 국민은 허리가 휘어가는데 청와대 특감반 직원들만 근무시간에 달나라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며 신선놀음을 했다”며 “(청와대가...
두 야당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 강행과 예산 국면에서의 경제팀 교체에 강하게 반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사퇴와 고용 세습 의혹 국정조사를 여당에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두 야당의 조 수석 해임 및 고용 세습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국회가 정상화되기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