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조달청 인근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집회 참가자들은 반포대로 방면 도로에 자리를 잡고 '조국 구속', '문재인 사퇴'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집회 장소로 모이는 동안에도 집회를 이어갔다.
경찰은 각 집회 참가자들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누에다리를 중심으로 병력을 배치했다. 이날 경찰은 88개 중대 5000명을...
서초역에는 수많은 사람이 '검찰 개혁·조국 수호'라고 적힌 피켓을 든 시민들과 태극기를 흔들며 조국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잇따랐다.
특히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자, 자원봉사자들이 서초역 내에서 시민들을 안내하며 질서 있는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오늘 '검찰 개혁·조국...
이어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교내 집회가 네 번 열리는 동안 한 번도 가지 않았다"며 "지금 정부와 집권 여당을 찬성해 안 간 게 아니다. 저와 주변 대학원생들은 분하고 답답해 백 번, 천 번 외치고 싶지만, 근로장학생을 하고 있고 당장 눈앞의 학비와 생계 걱정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 씨에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한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을 내걸고 한 위원장의 업무보고 때 등을 돌리는 등의 행동을 했다. 위원장이라는 호칭도 쓰지 않았다.
과방위 한국당 간사 김성태 의원은 "한상혁 씨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통과되지 않은 채 임명됐기 때문에 위원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한상혁 씨는 지극히 중립을 지켜야 할...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비공개 소환한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는 조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보수 세력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자유한국당은 3일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 행렬은 광화문 네거리에서 서울역...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보수세력의 대규모 장외 집회가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이를 놓고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내리면서 '검찰 개혁' 대 '조국 파면'이란 보수 대 진보의 대결이 한층 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집회는 광화문 네거리에서 서울역 인근까지 이어져 단순 면적으로만 보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을 비롯해 각 시민단체 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오후 3시 20분쯤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청와대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하다 각목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 저지선에 가로막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집회 참가자는 “가짜 평화 문재인은 퇴진하라”, “사회주의 지향하는 조국 사퇴하라”, “범법자 조국을 당장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보수진영 단체와 젊은 층도 집회에 합세했다.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서울대 추진위’도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 서울대 추진위 관계자는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가 아닌 조국 법무부장관 파면과 엄정...
◇ ‘하위 20%’ 고려하면 40여명 물갈이 가능성… 16대 이후 ‘최대 예상’ = 민주당이 대대적인 물갈이 시기를 앞당긴 이유는 ‘조국 정국’ 탈출이다. 조국 사태로 악화한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 조기 공천 모드로 옮겨가려는 것이다.기성 정치 세력에 대한 혐오가 커진 유권자들이 잇따라 등을 돌리자 ‘기득권 포기’라는 명분을 앞세워 인적 쇄신을 통해 이미지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등을 요구하는 10월 3일 광화문 집회가 진행 중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라며 검찰 개혁 집회를 언급했던 만큼 조국 장관 반대 집회에는 어떻게 반응할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라는 이름의 '10월 3일 광화문 집회'가 진행되고...
2일 부산경남 민영방송 KNN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폴리컴이 조국 장관 거취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지금 당장 사퇴해야 된다‘는 응답이 4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사퇴할 필요가 없다‘(22.0%), ’본인과 관련된 불법증거가 나올 때만 사퇴해야 된다‘(18.7%),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불법증거가 나와도 사퇴해야 된다‘(10.1%) 순이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전국정감사는 우려한 대로 야당을 중심으로 ‘조국 국감’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오전 국감장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윤상직 한국당 의원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조 장관 같은 상황이면 장관에서 물러나지 않겠느냐”고 질의하기도 했다. 또 조...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여권은 ‘윤석열 검찰 총장 사퇴론’까지 제기하며 검찰 압박을 강화했고,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원내대표단·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검찰은 검찰개혁에 대해 남 얘기하듯 해서는 안 된다”며 “대검이 어제 대통령 지시사항을 찬찬히...
'윤 총장과 조국 법무부 장관이 동반 사퇴하는 시나리오가 떠돈다'는 추가 질문에는 "적어도 정부 내에서는 그런 논의가 있다는 것을 저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조국 장관이 기소가 돼도 국무위원으로 그대로 두겠느냐'는 질문에는 "가정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답변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총리는 또 '적당한...
여당이 이 부의장을 향해 “사과해, 사퇴해”라고 외치자, 야당이 “조국 사퇴” 구호로 맞서며 본회의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개혁안 마련을 지시한 것에 대해 “조국과 문재인 정권이 불의와 불공정에는 눈을 감고 도리어 검찰을 겁박하는 것”이라며 “더 분노할 수밖에 없는 것은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강도높은 검찰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최대 1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슷한 시간 반대집회도 예정돼 있다.
28일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범국민시민연대)는 오후 6시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7차 사법적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조국 사퇴’라고 쓰인 손팻말을 자리에 부착하거나 의자를 뒤로 돌려 조 장관을 외면했다.
권성동 한국당 의원은 조 장관에게 ‘장관’이란 호칭 없이 “법무부를 대표해 나오라”고 포문을 열었다. 권 의원은 조 장관이 과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구속 당시 제출한 탄원서를 공개했다. 이 탄원서는 조 장관이 서울대 법과대학원 교수 시절인...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 소환 가능성을 언급하며 조 장관을 몰아붙였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한 조 장관에게 "검찰에 소환될 경우 장관직을 사퇴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조 장관은 "소환 통지가 제게 온다면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검찰이 본인을 소환할...
권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2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한국당 첫 질문자로 나서 조국 법무부 장관과 날 선 설전을 벌였다.
권 의원은 이날 국무위원 자격으로 처음 출석한 조 장관에게 '장관'이란 호칭 없이 "법무부를 대표해 나오라"고 몰아붙였다.
권 의원은 검찰의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거론하며 "강제수사를 경험한 국민의 심경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조국 사퇴'라고 쓰인 손팻말을 자리에 부착하거나 의자를 뒤로 돌려 조 장관을 보지 않았다. 이들은 "들어가", "범법자", "이중인격자" 등 고성을 질렀다.
굳은 표정의 조 장관은 한국당 야유에도 멈추지 않고 인사말을 읽어 내려갔고, 인사말이 끝나자 장내는 다시 조용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박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