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8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며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철회를 거듭 압박했다.
황교안 대표는 “문 대통령이 피의자 조국에 대한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다면 바로 그날이 문재인 정권 종말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조국이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는 순간 특별검사(특검)와 국정조사를 실시할 수밖에 없지...
당시 청원 글에 등장한 언론사는 단독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지도교수이자 장학금을 준 노환중 교수가 대통령 주치의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여권에서는 조 후보자의 사퇴를 원하는 검찰이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적폐가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정의당은 이날 입장문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권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청문회에서 처음으로 ‘사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언급을 했다.
조 후보자는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인에 대한 기소 임박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몰랐다”고 한 뒤, 부인이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기소된다면 법무부 장관을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고민해...
“내일 청문회는 조 후보자의 위법·위선·위험을 총정리해 국민들에게 생중계로 보여드리는 ‘사퇴 선고 청문회’가 될 것.”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하루 전인 지난 5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당으로서는 이번 청문회가 조 후보자의 임명을 저지할 마지막 기회인 만큼 총공세를 퍼붓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실제...
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지난 한 달간 정국을 집어삼킨 '조국 정국'의 마지막 '대회전'이 펼쳐졌다. 그간 조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과열되면서 진보·보수 진영의 이념대결 양상으로까지 확전된 만큼 여야는 창과 방패처럼 격돌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지금이라도 스스로 사퇴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비도덕을 넘어 불법자 장관이, 범죄혐의자 장관이, 그리고 피의자를 넘어 곧 피고인이 될 수 있는 장관이 무슨 개혁을 하겠느냐”며 이같이...
한국당 역시 조국 낙마에 실패하면 현 지도부의 리더십에 작지 않은 타격이 불가피하다.
한국당은 청문회를 ‘사퇴 선고 청문회’로 만들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조 후보자의 임명을 저지할 마지막 기회인 만큼 ‘스모킹 건’과 같은 결정적 증거를 내세워 총공세를 펴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막판 변수로 떠오른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을 쟁점으로...
100번이 넘는 조국 후보자의 “모른다”는 답변으로 의혹은 더해졌다. 대학생들의 분노가 가라앉기는커녕 더 커졌다. 다시 촛불을 들기로 했다. 조 후보자가 몸담고 있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조차 조 후보자의 ‘정의’를 거론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부정적 여론도 크게 바뀐 게 없다. 꼼수는 통하지 않았다. 법에도 없는 셀프청문회로 명분만 잃었다. 국민은...
이어 나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와 별개로 조 후보자의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함께 밝혔다. 그는 “청문회는 청문회고 국정조사는 국정조사, 특검은 특검”이라며 “청문회는 장관 임명 관련이고, 국정조사나 특검은 비위사실 관련이기에 상호 모순되지 않는다. 청문회는 조국이 사퇴할 이유를 추가시킬 청문회”라고 강조했다.
야 반발…국정조사ㆍ특검 검토
야당이 강력 반발하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절차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각종 의혹이 소명됐다는 입장이나, 자유한국당 등 야 3당은 ‘중대 결단’을 경고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청와대는 이날 조 후보자를 포함해 인사청문 절차가 끝나지 않은 장관 및...
이 자리에서 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전날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거짓과 회피만이 가득했다”고 주장하며 후보자의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철회를 촉구했다.
특히 한국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246호에서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는 이름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조 후보자의 전날 기자간담회와 같은 장소다. 간담회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기자간담회를 통한 ‘대국민 직접 소명’에 나섰다.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가 끝내 무산되자 조 후보자의 요청으로 열린 자리였다. 조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딸의 특혜 입시와 장학금 의혹, 사모펀드 등 자신을 향한 의혹을 일축하며 시종일관 당당한 태도로 답변했다. 딸을 이야기하면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오후 3시 30분 시작된...
‘법대로조국임명’을 추가로 검색어에 올리며 조 후보자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은 지난 27일 ‘조국 힘내세요’를 시작으로 ‘가짜뉴스아웃’, ‘법대로인명’, ‘보고싶다청문회’ 등의 검색어를로 조 후보자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에 반대층이 ‘조국 사퇴하세요’ 등의 키워드로 맞불을 놓으며 키워드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사실상 무산된 국회 인사청문회 대신 사상 초유의 ‘대국민 직접 소명’ 방식을 택했다. 그간 제기됐던 의혹들에 대해 반박과 해명의 자리를 갖고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조 후보자는 “의혹에 대해 어떤 질문도 사양하지 않겠다”, “밤을 새워서라도 충분히 소명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조 후보자는...
여ㆍ야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논문 제 1저자로 참여했다는 사실을 놓고 충돌했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최기영 과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도중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에 대해 최 후보자의 견해를 물었다.
윤상직 자유한국당...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조국 힘내세요’를 시작으로 ‘조국 사퇴하세요’ 등이 검색어에 오르며 실시간 검색어 전쟁이 시작됐다. 이후 ‘가짜뉴스아웃’, ‘법대로인명’, ‘보고싶다청문회’ 등 관련 검색어가 꾸준히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지난 31일부터는 ‘나경원자녀의혹’을 시작으로 ‘나경원사학비리의혹’이 실시간 검색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