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전 전태일 님처럼 그러진 못해도 선택했다. 부디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배성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센터지회 천안분회 총무는 지난 9월 최씨와 천안센터 사장과 나눈 전화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4분여간의 녹취록에서 사장은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끊임없이 내뱉었다.
당시 노조는 사장의 폭언과...
전태일 열사의 미공개 일기와 유서 등 유품이 43년 만에 연세대 박물관에 전시된다. 전 열사의 동생 태삼(63)씨가 보관해왔던 유품에는 전 열사의 일기장과 유서, 평화시장 재단사 모임 '바보회'의 회칙 및 회의록, 당시 동료의 노동환경을 직접 조사한 설문지 등의 자료들이 있다.
전태일 열사의 미공개 일기와 유서 등 유품이 43년 만에 세상에 공개됐다.
2일 전 열사의 동생 태삼(63)씨와 연세대 박물관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전씨의 자택에 보관 중인 이들 유품을 이르면 이번 주부터 박물관 측이 분류하고 보존처리 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유품에는 "친우여 나를 아는 모든 나여 나를 모르는 모든 나여"로 시작하는 유서가...
이 남성들은 만취상태였으며, 경찰 조사에서 “어버이연합 집회를 마치고 지나가는 길이었는데, 유인물을 나눠주는 전순옥 의원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을 폭행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폭행을 당한 전순옥 의원은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으로, 노동운동을 하다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홍경인이 영화 '전태일'에서 분신 장연을 직접 촬영했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왕년의 학교스타’ 특집으로 진행돼 이민우, 홍경민, 김정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홍경인은 “영화 ‘전태일’을 찍을 당시 분신 장면 촬영을 대역 없이 직접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턴트맨도 5번 이상의...
문건에 따르면 이마트 부천점은 지난 2010년 협력사가 소지한 ‘전태일 평전’ 책과 관련해 ‘부천점 불온서적 적발 관련’이라는 내부문건을 작성해 협력사원의 근무조치를 보고했다.
또 이마트는 협력사를 포함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한국노총 홈페이지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가해 퇴사를 유도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는 4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전태일 동상을 다시 찾아 헌화하는 등 노동계 끌어안기에 진정성을 보일 것을 주문했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 목사는 이날 YTN 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대선 전) 전태일 동상을 찾아갔다가 많은 사람들이 진정성이 없다고 막아섰잖나. 이제 안 가면 ‘표 때문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전태일 열사 42주기를 맞은 13일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전태일재단을 방문하고 故 이소선 여사 분향실에 들러 분향했다. 그는 방명록에 ‘어머니의 꿈,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 함께 이루겠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청계천 전태일다리까지 걸어 이동하면서 전 열사 동상에 헌화한...
후보가 한명 더 늘어 난 것에 대해서 우려가 있지만, 민주당은 진보정치를 위해 고군분투해 온 심 의원의 어려운 결심을 평가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후1시 서울 청계6가 전태일다리에서 “대한민국에 군림해 온 1% 특권층에 맞서 99% 국민을 위해 싸우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18대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후 청계6가 전태일다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진보정의당 창준위는 오는 20∼21일 전 당원 대상의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 방식으로 심 의원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개표는 21일 열리는 창당 대회에서 진행되며, 과반 찬성시 심 의원은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모란공원에는 인혁당 사건 희생자부터 전태일 열사, 문익환 목사,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 용산참사 희생자 등 110여 명의 민주화·노동 운동 인사 110여 명의 묘소가 있다.
문 후보는 “과거의 진실을 규명하자고 하는 것은 과거에 머물러서 과거를 가지고 시비하자는 것 아니다”라며 “화해통합 나가기 위해서는 과거의 진실 제대로 규명하고. 그분들 명예를...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에서 고 전태일 열사와 이소선 여사, 문익환 목사,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조영래 변호사, 최종길 전 서울대 교수의 묘역을 잇달아 참배했다. 문 후보의 이날 일정은 안 후보의 출마에 따라 둘로 갈린 야권성향 지지층의 재결집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배에는 김 전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 의원과 전...
한편 추석 연휴 동안 부산·경남 지역에 머무르며 비공개 일정을 이어 온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공식행보를 시작한다.
문 후보는 이곳에서 김근태 전 상임고문과, 전태일 열사, 문익환 목사 묘소에 참배할 예정이다. 참배에는 김 전 고문의 부인인 인재근 의원과 전 열사의 여동생 전순옥 의원, 인혁당 사건 유족 등도 함께한다.
심 의원은 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전태일재단을 찾아간 선의는 존중하지만, 쌍용차와 노동자들의 고통을 외면한다면 그 선의는 위선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황식 총리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4월에 마힌드라차를 찾아가 해고자 복직을 촉구했다”면서 “정부는 쌍용차 재취업 TF팀을 구성하고 실업급여와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와 전태일재단 방문 등을 통해 야권과 진보세력 끌어안기를 시도했다면 이 대통령과의 회동을 통해 비박 세력과의 화해를 시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박 후보가 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정 의원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박 후보가 유신 문제를 털고 가지 않을 경우 이희호·권양숙 여사 예방, 전태일재단 방문시도 등 국민통합행보를 이어가며 중도외연확대에 공을 들인 효과도 반감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실장은 “박 후보 본인이나 측근들이 또다시 유신 옹호 발언을 한다면 박 후보 통합행보의 진정성은 의심받을 수 밖에 없고 향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30일 전태일재단 재방문 여부에 대해 “아직 그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문화원연합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전태일재단 재방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앞서 지난 28일 전태일재단을 방문해 전태일 열사와 이소선...
그는 박 후보의 지난 28일 전태일재단 방문 무산을 두고는 “진의라는 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그러나 박 후보가 계속해서 수행하리라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의 대통합행보에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에는 “진정성이냐 아니냐는 본인만이 알 수 있는 것이지, 남이 보기에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 그런 논의는 안 하는 게...
이는 ‘국민대통합’ 행보 중인 박 후보가 지난 28일 전태일재단을 방문하려 했으나 유가족과 쌍용차 노조원 등에 의해 제지당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역사 인식을 갖고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던 사람들이 선거를 눈앞에 두고 화해니 통합이니 하고 돌아다니려면, 먼저 무엇이 다른지 그 거리를 좁히는 일이 우선 돼야 한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28일 박근혜 대선후보의 전태일재단 방문 무산과 관련, “박 후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아무리 방해를 하고 장막을 친다 해도 국민을 통합하겠다는 박 후보의 행보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후보가 전태일재단을 방문하려 한 건 산업화 시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 시대의 그늘에서 고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