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가슴 왼편에는 국회의원 배지와 함께 ‘전태일’ 세 글자가 박힌 배지가 달려있다. ‘의료인력에도 돌봄을’, 그가 국회에 입성한 이유다.
이 의원은 한국 사회의 보건인력 문제는 노동을 넘어 사회적 과제와 맞닿는다고 말한다. 그는 “보건 의료 인력 구조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여성 노동자들이다. 아이들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었다가 다시 나온 여성노동자의...
김 대변인은 "정용진 부회장이 있는 신세계 계열 할인점인 이마트는 전태일 평전을 읽는 직원을 해고하거나 직원의 애인이 민주노총에 근무한다는 사실까지 보고하게 하면서, 직원 사찰을 일삼았던 전력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의 멸공 챌린지 화답은 국가운영 방향성에 대해 의심케 하는 대목일 수밖에 없다"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이 1일 서울 종로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치혁명'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 의원, 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 전 위원장,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국회사진취재단
전태일 열사 51주기 국민의힘 "노동시장 문제 산적…더 노력"국민의당 "각계 노동자 목소리 경청하겠다"
야권이 13일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전태일 열사가 51년 전 마지막 순간까지 외쳤던 그 울림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도 전태일 열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3일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2021년 오늘도 우리 곁에 있는 수많은 전태일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반세기 전 청계천 앞에서 산화한 전태일 열사의 울림은 지금도 우리 모두에게 크나큰 빚으로 남았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에 기술도 발전했지만...
전태일 열사 51주기 심 "'신노동법'으로 노동자 권리 보호""수많은 전태일의 삶 지켜내겠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3일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전태일 열사와 이소선 선생님이 온 생애를 걸고 지켜낸 노동의 존엄, 노동자의 권리, ‘신노동법’으로 확실히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심상정 대선후보는 서울 종로구...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전태일재단 회의실에서 "과도한 노동시간과 '월화수목금금금' 업무 형태는 시간 불평등이라는 새로운 불평등을 양산하고 있다"며 주4일제 로드맵과 신노동법을 공식 발표했다.
심 후보는 대한민국을 '시간 빈곤' 사회에 비유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3년 규정한 ‘시간 빈곤’은 ‘행복이나 시간 만족을 강조하며...
이날 정의당은 심 후보가 오전 마석모란공원을 방문해 노 전 의원과 전태일 열사, 백기완 선생의 묘역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노 전 의원 묘소를 참배한 뒤 “제가 또 무거운 짐을 부여받게 됐다. 노 대표님과 우리 진보정당 20년을 함께 온 수많은 동지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꿈, 진보 집권의 그 꿈을 여는 대선을 만들겠다. 노회찬 대표님의 뜻대로 당당하게...
전태일의 풀빵 정신으로 돌아가야 민주노총과 노동운동의 권위와 신뢰가 살아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정책을 제시하고 10명 안팎의 30, 40대 젊은 세대를 입각시켜 박용진 정부를 청년 정부로 구성하겠다. 남녀동수 내각을 구성해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보여드리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뻔한 인물, 뻔한 구도, 뻔한...
또 윤 전 총장은 오후에 공식 일정인 전태일 동상 참배 이후 취재진과 만나선 "이번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단독으로라도 법사위 열어 현안 긴급 질의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먼저 수사후 현안질의 국정조사라도 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채널A 검언유착도 공작 허위로 드러난 상황에서 먼저 수사를 한 이후에 현안 질의 등을 이어가는 게 맞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이날 공식 일정인 전태일 동상 참배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단독으로라도 법사위 열어 현안 긴급 질의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먼저 수사후 현안질의 국정조사라도 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채널A 검언유착도 공작 허위로 드러난 상황에서 먼저 수사를 한 이후에 현안 질의 등을 이어가는 게 맞다는...
비정규직 공동투쟁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지난해 11월 13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 다리에서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과 정부의 노동법 개정 반대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후 전태일 다리를 출발해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일부 마찰이 생기기도 했다. 행진 대오에 합류한 인원은 한때 200여 명이 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지사는 30일 대구를 방문해 2·28 민주의거 기념탑 참배와 전태일 열사의 옛 집터를 둘러봤다. 이어 대구지역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에는 울산 북구의 노동역사관 1987을 방문했다.
내달 1일에는 전주의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충남 예산 윤봉길 기념관을 방문하고, 2일 대전시와 정책 협약식 등 도정을 소화한다.
캠프는 이번 TK 일정의 방점을 '민주주의'와...
또한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기업과 사회가 경각심을 가지고 현장에 적용하지 않는다면, 법의 취지와 다르게 생명은 보호하지 못하고 처벌만 남을 것"이라며 "얼마 전 전태일 열사 흉상 앞에서 약속한 다짐을 다시 떠올리며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비용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는 원칙은...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고(故) 전태일 열사에게 국민훈장을 추서한 것을 기론, “지난해 노동자 전태일 열사께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드렸다. 정직한 땀으로 숭고한 삶을 살아오신 노동자와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써오신 모든 분께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가는 노동자들의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며 22세 청년 노동자 전태일이 불꽃이 된 지 40년이 지났고, 근로자의 날(노동절)이 3월 10일에서 세계 노동절인 5월 1일(메이데이)로 날짜를 바꾼 지도 27년이 흘렀다. 근로자의 날은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하고 안정된 삶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명칭을 바꾸자는 주장도...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의 친필 일기장이 공개됐다. 전태일 열사의 유족은 50여 년간 보관해 온 '전태일 친필 일기장'을 공개하고 시민사회에 관리를 맡겼다.
양대 노총과 전태일재단 등 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분들께서 50년간 고이 간직해온 노동의 기록을 우리...
왜 하물며 가장 청순하고 때 묻지 않은 어린 년소자들이 때 묻고 더러운 부한 자의 기름이 되어야 합니까?"
1970년 11월 13일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은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발하기 위해 근로기준법 법전을 들고 분신자살을 한다. 당시 그의 나이는 22세.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울부짖던, 그의 마지막 외침이 귓가에 맴돈다. 그저...
이후 서울 종로구 통일문제연구소를 들러 대학로 거리에서 노제를 한 뒤 11시께 영결식을 하고 장지로 이동한다. 장지는 전태일 열사 등이 안장돼 있는 경기 마석 모란공원이다.
장례위는 각 지역에서 장례식장이 있는 서울까지 여러 명이 이동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민주노총 16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분향소를 만들고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하기로 했다.
공수처법에 밀려 국회처리 후순위로근로기준법ㆍ노조법은 통과됐지만탄력근로 3개월→6개월 확대에기업-노동계, 혼란ㆍ불만만 가중
정치권이 지난달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약속했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이른바 ‘전태일 3법’이 정기국회 회의 내에 국회 문턱을 넘는 과정에서 상당한 혼선을 빚었다.
노조법과 근로기준법은 국회 문턱을 넘어 처리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