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계,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고문의 영령을 위로하는 영결미사와 영결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례위는 영결식을 마친 뒤 오전 10시30분부터 청계천 전태일 동상 앞에서 약 20여분간 노제를 지낸 뒤 장지인 경기도 남양주로 향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1시30분께 모란공원에서 하관례를 하고 봉분제와 헌화 분양으로 김 고문을 기리는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다.
위원장으로 함세웅 신부, 지선스님, 김선승 목사 3분이 선정됐다"며 "장례는 민주사회장으로 5일장을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장례위원회는 다음달 2일 추모문화제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장소와 시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장례위와 유족들이 협의중이다.
영결식은 3일로 결정됐다. 장지는 전태일 열사 묘소가 자리한 마석 모란공원으로 정해졌다.
이정희·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는 6일 김대중 전 대통령과 전태일 열사의 묘소에 차례로 참배한 뒤 광주 망월동 묘역으로 내려갔다. 이어 7일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았다. 이는 야권 여론을 선점하는 동시에 노 전 대통령과 진보세력간의 화해를 통해 외연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중의례와 문화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3만여명(경찰 추산 2만1000여명)이 참가해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과 ‘한미 FTA 저지’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2012년은 노동자 민중의 운명을 가를 정치적 대격변기”라며 “노동자 정치세력화 운동을 전개해 친재벌·반노동 정책을 펴온 이명박 정부와...
전야제에는 5000여명(경찰 추산 3200여명)이 참가해 고(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고(故) 이소선 여사 추모 동영상 상영과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율동, 연극, 밴드 공연, 자유발언 등이 이어졌다
경찰은 경력 39개 중대 2700여명을 현장 주변에 배치했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는 전국농협노동조합과 전국농민회 회원 등 1만1천여명(경찰 추산...
고(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가 별세한 3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는 고인과 뜻을 같이하던 진보진영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조문객들은 이 여사의 생전 모습을 회고하며 40여년 전 분신한 아들 곁으로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어머니께서 늘 하신 말씀이 ‘노동자들이 한날한시에 파업하면 우리가 바라는...
노동운동가 고(故) 전태일 열사의 모친 이소선 여사가 3일 오전 11시45분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에서 향년 82세 일기로 별세했다.
지병을 앓던 고인은 지난 7월18일 자택에서 심장 이상으로 몸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됐고 이후 한일병원으로 옮겨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병원 측은 이날 오전 8시께 고인의 혈압이 없어지고 모든...
고(故) 전태일 열사 모친 이소선(81)씨가 심장이상 등으로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서울대병원 등은 고 전태일 열사 모친 이소선씨가 지난 18일 오후부터 몸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불명 상태라고 전했다.
이소선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자택에서 몸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병원으로...
26일 서울 청계6가 버들다리 위에서 열린 '전태일다리 이름짓기 범국민 캠페인 선포식'에서 홍보대사로 참석한 영화배우 박철민이 1인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태일 40주기 행사조직위는 이 다리의 명칭을 '전태일다리'로 바꾸기 위해 이 캠페인을 오는 11월까지 80일동안 매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대협은 지난 1년여간 전태일 그랜드캐피탈 대표와 양석승 아프로 부회장이 각각 협회장으로 나서 분열양상을 보여 왔다. 법정 소송으로까지 이어졌던 대부업계의 분열은 지난해 서울지법에서 전태일 사장에 대한 회장직무정지 가처분을 내리고 직무대리인을 파견해 법적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이번에 양 회장을 신임회장을 선출하게 된 것.
현재 국내...
9일 대부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지난 5월 한대협이 제기한 ‘전태일씨에 대한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한대협의 승소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은 판결문에서 “전태일 씨(피신청인)가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인준을 받았다고 주장하나 기록상 피신청인이 한대협 정관에 의해 이사장 직무대행 권한이 있다고 볼만한 자료가 제출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