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관계자는 "신규사업 분야부터 적극적으로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 강화를 위해 2050 탄소중립 추진 및 산업 보건 관리 조직도 신설한다.
저탄소 및 수소환원제철 체제로의 성공적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저탄소공정연구소, 탄소중립전략그룹...
이번 인사는 롯데그룹이 순혈주의가 완전히 깨졌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룹 내 위기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롯데쇼핑의 경쟁사인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주가도 우하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신세계 주가는 올해 5월 32만7500원까지 치솟았으나 지난달 29일 21만1500원까지 떨어졌다. 현대백화점 주가도 지난달 30일...
순혈주의가 사라지고 외부 인사 수혈이 잇따르는 유통업계와 달리 식품, 화장품, 패션 등 소비재 기업은 10년 이상 전문경영인의 길을 걸어온 장수 CEO가 많다.
30일 이투데이가 분석한 전문경영인 근속연수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하이트진로음료 조운호 대표 등 소비재 기업에는 10여명의 CEO가 10년 이상 기업을 진두지휘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출신 대표나 임원을 적극 영입해 '순혈주의'를 버리는 것은 물론, 부진한 사업의 대표를 과감하게 내보내 '온정주의'에서도 벗어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우선 신임 유통군 총괄대표로 선임된 김상현 부회장은 1986년 미국 P&G로 입사해 한국 P&G 대표, 동남아시아 총괄사장, 미국P&G 신규사업 부사장을 거친 ‘P&G맨’이다. 이후 홈플러스 부회장을...
1979년 롯데쇼핑 출범 이후 롯데그룹의 유통 부문을 총괄하는 수장에 '비롯데맨'이 임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롯데의 순혈주의가 완전히 깨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피앤지 출신 김상현ㆍ컨설팅 출신 안세진 등 전방위 영입
롯데는 25일 롯데지주 포함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는 이번 인사에서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이처럼 롯데가 순혈주의를 깨고 백화점 대표를 외부 출신에 맡기기로 하는 등 파격 인사를 고민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실적 부진에 대한 위기감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은 올해 3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장으로 이베이코리아 출신의 나영호 부사장을 임명한 데 이어 9월에는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를 사장급인 디자인경영센터장에 임명하는 등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인사를 영입, 은행권에 만연한 순혈주의를 타파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6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등 비대면 금융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중은행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디지털 부서 확대하고 외부 전문가 영입 경쟁에 한창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디지털그룹 DI추진단장에...
'순혈주의 파괴'도 최근 확산하는 트렌드로 꼽힌다. 그간 유통업계는 연공서열이 중시되고 이른바 '공채 출신'이 승진이나 진급에서 유리한 경향이 있었다. 이 때문에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장기 근무한 임원이 최고경영자에 오르는 경우가 잦았는데, 최근엔 이런 분위기가 깨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 출신으로 이마트와 SSG닷컴을 이끄는 강희석...
경직된 조직문화, 수평적 구조로직급 상관없이 자유로운 토론외부 디지털인재 영입 공들여순혈주의 타파 긍정적 시그널
“첫째도 소통, 둘째도 소통, 셋째도 소통이다. 자유로운 소통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신한은행 디지털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철기 초대 디지털혁신단장은 ‘소통왕’으로 통한다.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이 있을 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조직의 순혈주의를 깨고 문턱 없는 협업을 강조하고 있다. 정 회장은 독일 BMW 출신 인사를 부사장급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영입하고, 삼성 출신 전략기술본부장을 사장급으로 승진시켜 기업문화를 바꾸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는 이런 인재 변혁의 기반 아래 본격적인 모빌리티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재계 총수들은 세 번째...
순혈주의를 깨고, 외부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이다. 취임 첫해인 2018년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에서 3M 신학철 수석부회장에 러브콜을 보내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말에는 AI 전담 조직인 ‘LG AI연구원(LG AI Research)’을 출범하고, 세계적 AI 석학이자 구글의 AI 연구 조직 ‘구글브레인’ 출신 이홍락 미국 미시간대 교수를 영입했다....
유통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 기업들은 공채 중심의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새 얼굴을 통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다.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그룹은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 중 하나다. 정 부회장은 2019년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 출신 강희석 이마트 대표를 영입했다. 강 대표는 이마트 창사 이래 첫 외부 출신 CEO로 업계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비롯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생존이 위협받게 되자 이제 순혈주의는 옛말이 됐다.
대신 업계와 회사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젊은 컨설턴트 출신이 대세가 됐다. 이들에게 주어진 특명은 온·오프라인 융합이다.
지난달 롯데그룹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600여 명에 달하던 총 임원의 20%인 100여 명의 임원을...
◇순혈주의 타파 외부 인재 23명 영입…여성 임원 역대 최대 15명 승진
LG는 이번 연말 임원인사 외에도 연중 23명의 외부 인재를 임원으로 영입하는 등 나이, 성별, 경력과 관계없이 성장 잠재력과 분야별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중용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올 한 해 동안 △LG CNS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로 윤형봉 티맥스소프트 글로벌사업부문 사장...
순혈주의는 옛말… 외부인재 등 적극 수혈
삼성의 이번 인사에선 차세대 먹거리인 파운드리(칩 위탁생산) 등 시스템반도체·5G 등 신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 등용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특히 이 부회장이 지난 5월 대국민 발표에서 ‘인재 중시’를 주요 경영 철학으로 내세웠던 만큼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외부 인재 영입도 더 활발해질 것이란...
정의선 회장 체제가 본격화된 가운데 철옹성 같았던 현대차그룹의 '순혈주의'도 막을 내리고 있다.
디자인과 연구개발(R&D) 부문에 집중했던 외국계 인재 영입은 이제 영업과 브랜드 전략은 물론 경영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15일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발레오' 출신의 ‘악셀 마슈카(Axel Maschka)’ 부사장을 글로벌 OE(Original Equipment) 영업...
강한 LG, 혁신의 LG를 만들기 위해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조직 내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올 하반기부터는 64년 만에 정기 신입 공채를 없애고 연중 상시 채용체계로 전환했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80년 넘게 이어온 무노조 경영 폐지를 공식 선언하는 등 ‘과거에 대한 반성과 미래의 변화’를 선언했다.
정치는 어떨까. 수십 년 동안 당의 이름만...
공정을 연구하다 과학기술부로 자리를 옮겨, 3년간 국외 R&D센터 유치 업무를 총괄했다.
2008년 이후에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로 옮겨, IT, 지식재산권, 국제기후협약, 스마트금융 등 분야에서 활약했다.
이 연구위원은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를 중용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최근 포스코경영연구원에 합류했다
다만, 한국인의 순혈주의적 사고방식으로 인해 고위험 고수익이거나 저위험 저수익 상품의 2가지만이 정통이라고 간주하다 보니 정기예금이나 주식에 비해 펀드상품이 활발하게 판매되지는 않는 듯하다. 거기에 최근 폰지상품 사건이 터져서 펀드상품이나 자본시장 전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더욱 나빠질까 우려도 된다.
이러한 사태가 반복되는 것은...
법조계의 순혈주의와 획일성을 벗어나자는 취지로 마련된 로스쿨 제도는 참여정부였던 2007년 7월 국회를 통과했다. 당시 검찰을 비롯한 법조계는 공공연하게 반대했다.
정권과 검찰이 첨예하게 대립 중인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도 검찰 측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안 위원장은 “관권공작선거”, “80년대 안기부나 했음직한 짓” 등의 강도 높은 표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