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한화그룹은 공채우선주의 및 순혈주의 타파를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2팀장은 삼성생명 상품손익파트장 출신으로 2013년 가교연금보험, 프레지던트연금보험 등 두 상품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고객중심의 상품경쟁력을 제고 시킨 공을 인정받아 입사 2년만에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밖에도 한화자산운용...
지난해 말 순혈주의 타파 등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영 혁신 계획을 발표하며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조석 사장.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지난해 취임 이후 중소기업과 서민과의 상생경영은 한수원의 혁신과 더불어 조 사장이 잊지 않은 경영화두다.
실제로 조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제대로 된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피력했다....
"원자력계 순혈주의 등 한국수력원자력의 폐쇄적 문화가 그간 각종 비리 및 무사안일한 업무 관행의 근본적 원인이다. 외부인사 수혈, 능력있는 내부인사 발탁 등을 통해 인적 쇄신을 지속 추진하고 학연·지연 중심의 인사관행 철폐해야 한다."
지난 2013년 1월 초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원전산업의 근본적 체질 개선 및 혁신 방안 발표'의...
또한 원전비리 예방을 위해 감사실 정원을 35% 증원하고 회계분야 전문가 외부 영입을 추진하는 한편, 5개 팀을 6개 팀으로 세분화하여 감사활동을 기능별로 전문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수원은 원자력 순혈주의 타파를 위한 외부인재 영입을 대폭확대하고 특히 열린 채용을 통한 인사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적 쇄신을 위해 조 사장이 꺼내든 카드는 순혈주의 타파다.
그는 "인사에 있어 원자력 순혈주의를 없애기 위해 외부 인사 영입을 추진했으며 사내 소통을 위해 원자력 직군과 행정 직군 간 보직 교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를 위해 한수원은 본사 처·실장 31명 가운데 절반을 외부 인사를 선임하기로 했다. 현재 외부 인사는...
신한금융은 독특한 최고경영자(CEO) 승계 프로그램 탓에 순혈주의가 지배하는 금융회사다. 타 금융지주와 달리 외부 경영인을 허용하지 않은 역사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재일교포 대주주의 막강한 영향력 행사로 외부세력의 진입을 원천 차단했다. 그 결과, 라응찬 전 회장이 20년 가까이 장기집권한 부작용도 초래했지만 정치적 외풍에 따른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삼성 관계자는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외부 영입 인력에 대해서 고른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능력주의 인사를 심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삼성의 경력 입사자 승진 규모는 2012년 120명, 2013년 141명에 이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은 또 연구개발(R&D), 영업마케팅, 제조·기술 부문의 승진은 확대한 반면 스탭 부문을 축소해 현장 중심의 인사...
승진자 중 경력 입사자의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전통적인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외부 영입인력에 대해서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등 ‘능력주의 인사’를 심화했다는 분석이다.
또 회사 미래성장의 근간인 R&D, 영업마케팅, 제조·기술 부문의 승진은 지속 확대하고 스탭 부문은 상대적으로 축소해 현장 중심의 인사기조를 분명히했다.
특히 한수원은 원전업계에서도 정점에 위치한 곳이어서 이 같은 순혈주의가 더 극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리가 또다시 싹틀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다. 조직의 혁신과 비리 척결을 위해선 무엇보다 투명하고 깨끗한 인사제도가 필수다. ‘원전마피아’들의 순혈주의를 깨기 위해선, 특히 개방적인 인사가 필요하다. 전임 사장이...
아니라 다른 해외원전 수주에도 나서야 하는 한수원이기에 대외적인 이미지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수원에도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이 예상된다. 특히 ‘원전마피아’ 등의 얘기가 나돌 만큼 순혈주의가 극심한 한수원의 조직 구조를 깨야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전임 김균섭 사장이 추진했다가 미완으로 끝났던 이 같은 조직개편은 조 사장의 큰 숙제다.
또한 원전 본부장에 민간기업 인사를 영입한 것도 한수원의 ‘순혈주의’를 깨트리는 첫 걸음으로 꼽힌다. 외부 인사인 만큼 초기에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원전 본부장은 평상시에 대외 업무를 하지만 재난 시엔 방재책임이 있을 만큼 중요한 자리”라며 “현재 울진 본부장의 경우 2주 동안 속성 교육을 받고 있고 다음달...
전문성을 제쳐놓고 순혈주의만 내세워서는 국내 ICT 분야의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반박이다.
김 내정자는 “한국 국적을 회복하면서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고 벨연구소의 소장직까지 내놨는데 이중 국적이 왜 논란이 되는 지 모르겠다”면서 “(인큐텔 창립에 관여했다는 것도)장관 직을 수행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 사회의 순혈주의를 허물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그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세계적인 통신장비 업체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김 내정자의 정보기술관련 인맥과 노하우가 한국의 정보기술 발전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내정자 역시 “내가 국내에 네트워크가 없지만 바깥사람(미국인 출신)이라는 게 장점이 될 수...
한국수력원자력이 순혈주의 타파를 위해 본격적인 인사쇄신에 나섰다.
한수원은 최근 사내외 공모 결과 울진원자력본부장에 한정탁 우리관리(주) 사장과 영광원자력본부장에 김원동(59) 한수원 안전처장을 최종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구매, 품질 분야 처장급 간부에는 김홍묵 삼성물산 상무, 박병근 삼성물산 전무를 각각 구매사업단장과 품질보증실장으로...
한편 많은 한국인들이 여전히 순혈주의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다문화 사회로의 이행에 적지 않은 사회적 진통이 예상된다. 한국인들은 ‘진정한 한국인이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으로 ‘한국에서 태어나는 것’(77.5%), ‘한국인 조상을 가지는 것’(63.6%) 등을 꼽았다.
이 같은 순혈주의는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으로 나타난다. 같은해...
과거 국가보안시설이란 이유로 지속돼 온 폐쇄적인 경영과 순혈주의가 한수원의 뼈 속 깊이 자리잡고 있어서다. 수십년간 역할을 하지 못했던 내부감시 시스템이 한순간에 바뀌긴 쉽지 않다.
전력당국의 한 관계자는 “과거 원전 관료들의 묵인과 용인 등이 반복되면서 내부 부패와 무사안일주의가 쭉 이어져 온 것”이라며 “한수원 구조 자체를 바꾸는 등 뼈를 깎는...
IT매체 와이어드는 인스타그램의 사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은 이른바 ‘모바일 순혈주의’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웹사이트도 중요한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트위터와 달리 인스타그램은 모바일만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최근 PC에서 모바일로의 옮겨가는 트렌드의 수혜자라는 것이다.
그러나 모바일 뿐 아니라 PC 등을 포함할 경우 일별 사용자 수는...
따라서 그의 사장 승진은 CJ그룹 공채 출신이 그동안 계열사 대표를 맡아왔던 ‘순혈주의 전통’을 뒤집은 사건이었다.
실제 CJ제일제당은 김 대표 취임 이후 발 빠르게 탈바꿈해왔다. 지난 달 총 3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아이오와주에 라이신(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은 아미노산의 일종) 공장 건설에 나섰고, 지난해 6월에는 중국 선양에 3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그리고 “아나운서의 아비투스(일정하게 구조화된 개인의 성향체계)의 순혈주의, 순수주의는 종말을 고했다. 현재 아나운서가 스타급 연예인의 인기를 누리는 것은 더 이상 이상한 일, 일탈적 해프닝이 아니다.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다’라는 동어반복적 코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아나운서는 아나운서이면서 동시에 연예인이고 스타면서 교수이기도 한 분열적...
지나친 순혈주의, 민족주의로 이들에게 반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국민 다문화 수용성 지수’에 따르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것에 대한 찬성은 36.2%에 불과했으며 한국인의 혈통중시 비율은 86.5%에 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범인이 조선족으로 밝혀지면서 인터넷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