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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그룹, CEO 대부분 유임…‘안정 속 혁신’에 중점

입력 2020-11-26 18:35

‘새 술은 새 부대에’…새롭게 떠오른 LG 인물들
정기 임원인사 단행…젊은 인재 대거 발탁, 미래준비 가속화
총 177명 승진…CEO 및 사업본부장급 4명 신규 선임
연말 임원인사 외 연중 23명의 외부인재도 수혈
여성임원 15명 승진, 역대 최다

▲(왼쪽부터)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이상규 사장  △실리콘웍스 CEO 손보익 사장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 손지웅 사장 △LG인화원장 이명관 사장 △㈜LG CSR팀장 이방수 사장  (사진제공=LG)
▲(왼쪽부터)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이상규 사장 △실리콘웍스 CEO 손보익 사장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 손지웅 사장 △LG인화원장 이명관 사장 △㈜LG CSR팀장 이방수 사장 (사진제공=LG)

LG그룹이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를 대부분 유임시키는 한편,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국내외 경영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안정성을 도모하는 등 신구(新舊)의 조화를 통한 ‘안정 속 혁신’에 중점을 두었다.

LG는 25일과 26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통해 2021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올해 LG는 177명의 승진 인사와 함께 4명의 CEO(최고경영자) 및 사업본부장급 최고경영진을 새로이 선임하는 등 총 181명 규모의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미래준비 위한 젊은 인재 전진배치…상무 승진 124명…최연소 임원 37세

LG는 미래준비를 위해 지난해 106명보다 증가한 124명의 상무를 신규 선임하고, 고객에 대한 집요함을 바탕으로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들을 곳곳에 전진배치했다.

이 중 45세 이하 신규 임원은 24명으로, 지난 2년간 각각 21명에 이어 증가했다. 최연소 임원은 LG생활건강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 지혜경 상무(1983년생, 37세, 여성)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980년대생 신임 임원은 총 3명 발탁했다.

LG는 미래준비의 기반인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LG가 가속화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영역에서 성과를 낸 인재들을 발탁했다. 또, 융복합 기술개발 등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R&D 및 엔지니어 분야에서 성과를 낸 젊은 인재에 대한 승진인사도 확대했다.

특히,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 낸 미래 성장사업 분야의 인재도 과감하게 발탁했다. 1990년대 중반 배터리 연구를 시작한 이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대비한 결과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글로벌 1위에 오른 12월 출범 예정 LG에너지솔루션에서 신임 임원 12명을 발탁했다. 또, 장기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디스플레이 사업 안정화 기반 마련 등에 기여한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분야에서도 5명의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위기 속 안정 위해 대부분 CEO 유임, 사장 승진 5명 확대

LG는 대부분의 계열사 CEO를 유임하고, 사업부문과 스텝부문에서 계속적으로 성과를 낸 사장 승진자는 5명으로 전년보다 확대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이상규 사장 △실리콘웍스 CEO 손보익 사장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 손지웅 사장 △LG인화원장 이명관 사장 △㈜LG CSR팀장 이방수 사장 등이 사장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이번 인사를 놓고 고속 성장하는 미래사업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하는 동시에, 경륜있는 최고경영진을 유지해 위기 극복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의 토대를 탄탄히 구축하고자 하는 구광모 회장의 ‘실용주의’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구 회장은 최근까지 계열사 CEO들과 진행한 사업보고회 등을 통해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질적인 변화와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미래성장과 변화를 이끌 실행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육성할 것”을 계속적으로 당부했다.

큰 관심을 모았던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문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새 수장에는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이 신임 대표 이사로 내정됐다.

김 사장은 LG화학 소형전지사업부장(전무), 자동차전지사업부장(부사장), 전지사업본부장(사장) 등 전지 부문 주요 직책을 경험하며 배터리 사업을 주도해왔다. 특히, 2018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은 이후 전지 사업을 명실상부한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의 자리에 올려놨다. 김 사장은 배터리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수주를 끌어내는데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현회 부회장의 용퇴로 자리가 빈 LG유플러스 신임 CEO에는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선임됐다. LG유플러스에서 CEO로 내부 승진한 첫 사례다. 황 신임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해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담당 등을 두루 경험했다. 그 뒤 LG 통신서비스팀을 거쳐 2014년에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해 모바일 사업을 이끌었다.

◇순혈주의 타파 외부 인재 23명 영입…여성 임원 역대 최대 15명 승진

LG는 이번 연말 임원인사 외에도 연중 23명의 외부 인재를 임원으로 영입하는 등 나이, 성별, 경력과 관계없이 성장 잠재력과 분야별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중용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올 한 해 동안 △LG CNS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로 윤형봉 티맥스소프트 글로벌사업부문 사장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글로벌사업추진담당(부사장)으로 허성우 롯데BP화학 대표 겸 BP(British Petrol)코리아 대표 등을 영입했다.

한편, LG는 여성 임원을 계속적으로 늘려 왔는데, 올해 전무 승진 4명, 신규 임원 선임 11명 등 역대 최다인 15명이 승진하는 등 여성 임원 확대 기조를 이어갔다. 이로써 LG 내 여성 임원은 총 5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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