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산업위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그대로 출석시키기로 해, 일부 의원들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은 "신 회장의 증인채택을 철회하는 과정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신세계의 경우에도 상생 노력을 약속하면 정 부회장을 부르지 않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정무위는 한국거래소에 대한 감사에서 지난 7월 개장한 코넥스 시장의 활성화를 비롯해 외부인사로 채워진 코스닥위원회의 지배구조 개선, 최경수 사장에 대한 낙하산 인사 문제를 두고 질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산업위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등을 상대로 자원개발 사업을 비롯한 공기업의 방만 경영을 집중 파헤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된 정 부회장은 지난 17일 대리인을 통해 출석 의사를 국회에 전달했다. 당초 정 부회장은 산업위 증인에 포함됐다가 막판에 제외됐었다. 그러나 정 부회장을 대신해 출석한 허인철 이마트 대표가 15일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장에서 변종 SSM의 골목상권 침해 문제에 대해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하면서 재차 증인석에...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된 정 부회장은 지난 17일 대리인을 통해 출석 의사를 국회에 전달했다.
당초 정 부회장은 산업위 증인에 포함됐다가 막판에 제외됐었다. 그러나 정 부회장을 대신해 출석한 허인철 이마트 대표가 15일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장에서 변종 SSM의 골목상권 침해 문제에 대해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하면서 재차 증인석에 불려나가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산업위 무역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무역보험공사는 정책금융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품이 적자구조이며, 단기수출보험의 민간 개방 시 기금 감소가 우려돼 국민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보험의 민간개방은 졸속으로 하면 안 되고 국민 부담과 수출중소기업의 편익을 면밀히...
산업위는 밀양송전탑 문제와 관련한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갈등이 빚어져 감사가 중지됐고, 안행위는 국정원 댓글 수사에 대한 질의가 이어진 서울지방경찰청 국감에서 여야가 소리를 높여 싸우다가 감사가 중단됐다.
국토위도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의 자격 논란을 두고 다툼이 벌어지면서 개회 50분만에 정회가 선포되기도 했다.
일부에선 매년 그렇듯 막말과...
한편 이날 산업위는 특허청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은 “특허청 특허행정시스템의 운영과 보수를 모두 LG CNS가 독점하고 있다”며 “중소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은 "상표브로커 26명이 1032건의 상표권을 갖고 있다. 소녀시대, 카카오톡, 1박2일, 강남스타일...
이날 산업위에서는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실질적인 변종 기업형슈퍼마켓(SSM)을 통해 골목상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의혹을 추궁했으나 허인철 이마트 대표가 “법인이 다른 만큼 제가 답변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하자 허 대표를 퇴장시키고 즉석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증인석에 앉히기로 결정했다. 증인 채택에 걸린 시간은 불과 30여분 가량. 이로써 정...
이에 따라 정 부회장은 다음 달 1일 국회에서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확인감사에 출석하게 됐다.
산업위 위원들은 이날 이마트 허인철 대표 상대로 신세계가 운영하는 상품공급점인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실질적인 변종 기업형슈퍼마켓(SSM)으로서 골목상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의혹을 추궁했으나, 허 대표가 “제가 답변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답변을...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전날 민관워킹그룹이 제시한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초안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여당 의원들은 ‘탈원전’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전이라는 평가를 내리면서도 실제 초안이 원전 비중 축소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산업위 위원장인 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윤상직 장관을 향해 “한중FTA를 두고 누가 이를 심의하고 비준할 것이냐는 얘기가 있는데 각별히 신경써서 대통령께 말씀드려 달라”며 “통상은 산업부에 가져다 놓고 막상 비준은 외교위를 통해 받아야 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전동수 사장, 삼성전자서비스 박상범 대표,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대표 등은 2번씩이다.
경제단체 관계자 중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송재희 부회장이 산업위와 기획재정위에 증인으로 나서고,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동근 부회장은 환노위에 참고인과 증인으로 각각 1회 나선다.
다만 올해 국감에 참고인으로 나서는 기업인은 24명으로 2년 전(25명)과 비교하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인사를 대거 채택했다.
이날 의결된 산업위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는‘갑을관계’ 개선과 관련해 유통업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신 회장은 다음달 1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롯데그룹의 가맹점과 대리점에 대한 횡포와 골목상권 침해 의혹...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밀양 등 송·변전 시설 주변 지역에 대한 보상 및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송전탑 지원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에 따르면 송·변전설비주변 주민들의 토지가치가 하락할 경우 사업자에게 재산적 보상을 청구할 수 있고 주택가치가 하락한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송전탑 주민 지원법 산업위 통과
‘송전탑 주민 지원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남 밀양을 비롯한 송전탑 건설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송·변전설비 주변 주민들의 토지가치가 하락할 경우 사업자에게 재산적 보상을 청구할 수...
정무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등은 기업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유수의 재계 인사들을 대거 증인으로 불러들일 방침인 가운데 다른 상임위들도 국감계획서 채택을 앞두고 곳곳에서 여야 간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 산업위 = 특히 산업위에서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을 추진 중인 재계 인사가 눈에 띈다. 산업위는 지난 5일까지 기업인, 경제단체 대표...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 기업인들이 대거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신청됐다.
6일 산업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산업위 위원들은 국감을 앞두고 지난 5일까지 기업인, 경제단체 대표, 공기업·공공기관 관계자 및 노조 대표, 밀양주민 등 총 89명을 증인·참고인으로 신청했다.
이들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민간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