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7일 국가정보원이 ‘민간인 스마트폰 불법 해킹 의혹’과 관련, 해킹프로그램 사용기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사용기록 공개가 ‘필요한 일’이라며 논란을 종식시킬 것을 강조했다.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국정원의 결정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의혹을 증폭시켜 국민을 불안하게...
국가정보원은 야당이 제기하는 ‘민간인 스마트폰 불법 해킹’ 의혹과 관련, 해킹 프로그램의 사용기록을 국회에 공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원은 사용기록을 (국회) 정보위원님께 보여드릴 예정”이람 “기밀이지만 지금의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비상조치로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어 “국정원 전현직 직원들의 이력을 모두 파악하고 있어, 불법사찰 의혹을 최단기간 내에 추적·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첫 회의를 주재하고 위원회 내 3개의 소위위원회를 구성해 진상규명, 재도개선, 휴대폰 해킹 검진센터 운영 등을 각각 맡기기로 했다. 여의도 당사에 마련한 휴대폰 해킹 검진센터는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하되...
전국민 감청 규탄 및 성역없는 수사 촉구 국민 캠페인'을 실시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14일 국회 정보위에서 해킹프로그램(RCS)의 사찰목적 도입 운용 의혹과 관련해 "이 소프트웨어를 법을 어겨가며 우리 국민에 활용한 바 없다"며 "대북 및 해외 정보전을 위한 기술 분석과 연구개발용"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6일 국정원의 스마트폰 해킹 및 불법사찰 의혹을 “국민의 정보인권 문제”라고 규정하고 “(정보기관이) 불법적으로 국민의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그런 정보를 불법 공작에 사용한다면 민주국가라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당 국정원불법사찰의혹조사위(가칭) 위원장을 맡은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국가정보원이 이탈리아에서 스마트폰 해킹 프로그램을 불법으로 구매·운영했다는 의혹이 정치권에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내홍에 흔들리던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 및 민간인 사찰의혹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재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반면 유승민 사퇴 이후 당청관계 회복에 나선 새누리당은 또다른 악재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국가정보원 불법카톡사찰의혹진상조사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IT전문가인 안철수 의원에게 위원장을 맡기기로 했다고 오영식 최고위원이 밝혔다.
당초 오영식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문재인 대표가 직접 안 전 대표에게 SOS를 쳤으며, 안 전 대표가 이를 수락했다고 한다. 안 의원은 컴퓨터...
사이버사찰'과 관련한 진상조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진보네트워크센터, 천주교인권위원회,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주요 시민단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국정원이 해킹감청프로그램을 비밀리에 구매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국정원이 이 프로그램을 불법감청에 사용했을 것으로...
또 이모씨로부터 한국정수공업의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처리 설비 공급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았다.
박 전 차관은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와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던 박 전 차관은 이번 원전 비리 사건으로 징역 6월을 더 복역했다. 이미 형기를 넘는 기간 동안 복역한 박 전 차관은 지난해 11월 13일 출소했다.
롯데는 새 감독 선임 과정 중 선수단과 구단 수뇌부의 마찰로 홍역을 치렀다. 지난 5월 선수단이 원정경기 때 묵는 호텔에 CCTV를 설치, 불법사찰 의혹으로 논란을 부추겼다.
롯데 배재후 단장 사퇴에 네티즌들은 "롯데 배재후 단장 사퇴 이로써 마무리?" "롯데 배재후 단장 사퇴, 참 질긴 인연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재벌기업을 불법 비호하는 무조건적인 증인채택 거부와 여당 의원들의 부적절한 언행, 이에 편승한 정부의 자료제출 거부와 답변 등이 문제"라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도 국감의 정상적인 진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원전비리, 병영안전, 4대강 남북관계에 이르기까지 국민 안전을 중심에 두고...
이에 따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이갑수ㆍ김해성 이마트 대표이사가 불법수색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검찰 고발까지 당하게 만든 이마트 ‘사물함 검사’ 역시 사라지게 됐다.
이마트가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인정하고 고치기 위해 나선 것은 큰 박수를 받을 일이다. 신세계그룹의 표현 그대로 ‘강도 높은 혁신’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실형 선고 이후에도...
이어 “소지품 가방을 수시검사하고 포항 이동점에선 직원 출퇴근 동선에 CCTV를 달아 감시하는 등 직원에 대한 불법사찰도 여전히 중단되지 않고 있다”면서 “신세계이마트는 직원에 대한 부도덕한 인권침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중 이마트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명의로 정 부회장과 이갑수 이마트...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증거인멸 의혹을 폭로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이 전국공무원노조에 연구원으로 취업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지난달 18일 자로 장진수 전 주무관을 전공노 부설 정책연구원 소속 연구원으로 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장진수 연구원은 공익제보자 지원제도와 부패방지제도, 정부정책 모니터링...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를 비롯한 KB금융 경영진은 이날 오후 수도권 인근 한 사찰로 떠나 1박 2일 일정으로 템플스테이를 할 예정이다. 예불·참선·다도 등 사찰의 수행 프로그램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일정인 만큼 KB금융 임원들이 자신과 조직을 차분히 돌아보고 화합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
또 이러한 행위는 형법에 의해 불법수색죄, 특수절도죄(2인 이상 집단절도) 등으로 처벌받게 되며 민사상 손해배상책임도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공대위는 이외에도 △가방 검사 △병가 사용 시 하위고과 부여 △병가 신청시 연차휴가 등 사용 강제 △출산 전후 열위고과 부여 △CCTV를 이용한 직원 사찰 등과 관련한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공대위는...
이에 대해 zoo***는 “모가중학교 도내 우승팀 야구부 운영을 이유없이 반대하는 것을 넘어 야구부원들의 등교거부를 경찰에 신고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사찰지시까지 내리며 아이들의 꿈을 짓밟는 모가중학교 교장은 미친어른이다”라며 모가주학교 교장을 비난했다.
bru****는 “진상규명 해야 할 것 같다. 무슨 꿍꿍이가 있거나 그냥 정신 나간 것 같다. 그 교장 이전...
특히 이건희 삼성 회장의 변칙 상속(2000년),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2005년),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문제(2008년), 검찰과 스폰서(2010년),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2010년), ‘4대강살리기’로 포장된 대운하사업 문제(2011년) 등이 그랬다.
YMCA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상과 제1회 앰네스티 언론상, 제7회 송건호언론상, 한국PD연합회의 제108회...
(도로 불법 점거) 등의 혐의로 서울 일선 경찰서로 분산·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집회는 6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했으며 주최 측 추산 3만명, 경찰 추산 8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25일 오전 성명서를 내고 “최근 세월호 유가족까지 사찰하고 청와대 방향이라는 이유로 평화행진에 나선...
서울고법 형사5부(김상준 부장판사)는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관련 증거를 없앤 혐의로 기소된 진경락(47)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진씨의 행위가 증거인멸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이같이 판결했다.
증거인멸죄는 다른 사람의 형사 사건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