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기록공개’… 與 “논란 종지부 찍어야” vs 野 “면죄부 꼼수”

입력 2015-07-17 1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는 17일 국가정보원이 ‘민간인 스마트폰 불법 해킹 의혹’과 관련, 해킹프로그램 사용기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사용기록 공개가 ‘필요한 일’이라며 논란을 종식시킬 것을 강조했다.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국정원의 결정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의혹을 증폭시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기보다 법이 정한 상임위인 정보위원회에서 해당 사실관계를 빠른 시일 내에 확인해 조속히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야당을 겨냥해 “진정으로 정보기관의 사찰 문제를 다루자는 것인지, 아니면 국민 불안을 증폭시키려는 게 목적인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정보위에서 사실관계를 빨리 확인하는 것이야말로 야당이 진정으로 정보기관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게 돕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면죄부를 얻기 위한 꼼수’라고 반발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단순히 국정원을 방문한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보여주는 수준이라면 면죄부를 얻기 위한 꼼수”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실질적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사용기록이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전제로 기록을 넘겨받아 면밀하게 분석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사용기록을 자체 분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탈리아 해킹업체에서 유출된 400기가바이트(GB)의 자료와도 비교 분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국회 정보위의 국정원 방문에는 반드시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인사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반도체·AI 투자에 소득공제까지…22일부터 선착순 판매 [국민참여형 성장펀드 출시]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부동산 불패 신화 없다" 李대통령, 양도세 유예 종료 앞두고 시장 심리전[SNS 정책레이더]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777,000
    • -0.32%
    • 이더리움
    • 3,487,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5.3%
    • 리플
    • 2,103
    • +0.91%
    • 솔라나
    • 129,000
    • +2.38%
    • 에이다
    • 389
    • +2.37%
    • 트론
    • 505
    • +0%
    • 스텔라루멘
    • 239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20
    • +0.17%
    • 체인링크
    • 14,510
    • +2.33%
    • 샌드박스
    • 112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