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자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28일 마감된 우리은행 매각을 위한 입찰 결과를 최종 확정하고 후속 매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실패 원인을 진단하고 시장 변수를 감토해야 하는 만큼 이날 향후 매각 계획이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매각 무산을 대비해‘플랜B’를 세워두지는 않았다”며“우리은행이...
공자위는 경영권 매각 실패 이유와 조건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시장 환경을 반영한 후속 대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마감된 우리은행 경영권 입찰 결과, 예비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중국의 안방보험 한곳 뿐이었다. 유력 인수후보였던 교보생명이 불참하면서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결국 경영권 매각은 유찰됐다.
금융위...
금융위 관계자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신주인수권부사채나 전환사채 등도 20%가량 할증 발행되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콜옵션은 발행 1년 후부터 행사기간 이내에 언제든지 행사할 수 있으며, 제3자에게 양도 가능하다.
한편 공자위는 11월 28일 입찰을 마감해 12월 초 낙찰자를 정할 계획이다.
이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이달 말 콜옵션이 부여된 소수지분 26.97%의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다.
문제는 우리금융 주가다. 합병이 확정되면 우리금융 주주들에게는 주식매수청구권이 주어지게 된다. 청구권 행사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21일까지다. 합병에 반대하는 우리금융지주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대거 행사할 경우 이를 사줘야 하는 우리은행은...
공자위는 금일 A그룹(경영권+지분30%) 매각 공고에 이어 다음달 말 B그룹(소수지분 26.97%·콜옵션 부여)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그런데 둘 다 걱정이다. A그룹은 교보생명 외 뚜렷한 인수후보가 나타나지 않아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고 B그룹은 금리인하 우려 및 동부제철 충당금 발생 가능성에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반면 공자위는 3개월간의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에도 불구하고 타 인수 후보군들은 감감 무소식이다.
잠재적 인수 후보 후보였던 새마을금고는 경영권 인수와 지분투자를 저울질 하면서 아직까지 이렇다 할 의사표현을 하지 않고 있다. 내부적으로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진 신한지주 역시 내부 경영진간 의견 충돌이 심해 여전히 가닥을 못 잡고 있다.
A은행...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가 우리은행 매각 일정을 최종 확정지은 가운데 경영권 입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교보생명 외 뚜렷한 인수 후보가 나타나지 않아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자위는 오는 30일 경영권을 포함한 2조원 규모의 우리은행 보유지분 30%에 대한 지분 매각 공고를 내기로...
앞서 공자위는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6.97% 가운데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30%는 일반 경쟁으로 입찰하고, 나머지 26.97%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을 매각한다는 '투트랙(two track)' 방식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공자위는 소수 지분에 대해서는 다음 달 하순께 매각 공고에 들어가 경영권 매각과 소수 지분 매각 입찰 모두...
공자위 관계자는 “주식매수청구권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당초 계획대로 최대한 이번달 매각공고를 내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공자위는 우리은행 합병으로 파생되는 소액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끝나는 10월 말 매각 공고를 내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럴 경우 우리금융 민영화는 해를 넘기게 된다.
공자위가 가장...
성 국장은 지난해 국립외교원 글로벌리더십과정을 거쳐 손병두 국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난 3월 공자위 사무국장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돌연 3개월만에 사표를 제출했다. 진웅섭 전 FIU 원장(현 정책금융공사 사장) 5개월에 이어 가장 짧은 재임기간이다.
성 국장은 3개월간 공적자금의 지원 및 회수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의·조정하는 공자위 사무국을...
새로운 우리은행 매각 방안에는 콜옵션 항목이 추가됐다. 콜옵션은 주가상승시 투자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레버리지 성격을 갖고 있다. 재무적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23일 금융위원회는‘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통해 0.5~10% 지분인수를 희망하는 재무적 투자자에게 1주당 0.5주의 주식을 살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소수지분 입찰에서 희망수량 경쟁입찰을 시도한다. 최대한 희망 지분을 많이, 인수 가격을 높게 적어내는 재무적 투자자가 유리하다. 낙찰자 계약포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찰금액의 5%를 입찰보증금으로 징수키로 했다.
23일 금융위원회는‘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통해 높은 입찰가격 순으로 각 입찰자들의 희망수량의 합이 매각수량에 도달할...
우리은행 매각절차가 내년 상반기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하며 우리은행의 매각절차가 내년 초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위는 9월 매각공고 전까지 소수지분 투자 및 경영권 인수 수요 등을 조사해 입찰조건 관련사항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후 두가지 방식 모두 11월말 입찰제안서를...
금융위원회는 우리은행 매각으로 기존 주주들이 피해를 볼 것이란 우려에 대해 콜옵션 행사제한 등 기존주주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3일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이번 매각으로 기존 주주들이 피해가 예상된다는 우려에 대해 “이번 소수지분 입찰이 우리은행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금융위원회는 우리금융 소수지분 입찰에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금융위는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브리핑에서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주요 소수지분 입찰 대상자에 대해 “콜옵션 행사기간인 3년 정도의 장기 투자계획을 가진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상용...
이어진 브리핑에서 박상용 공자위원장은 “재무적 투자자의 경우 콜옵션이 1주당 0.5주씩 부여된다면 추후 콜옵션 행사로 취득할 주식을 감안해 6.66%만 입찰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은행법에 따르면 재무적투자자는 은행 지분을 4%까지 보유 가능하나 금융위의 승인을 받을 경우 4% 초과분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10%까지 추가로 보유...
우리금융 민영화가 지방은행과 우투패키지 매각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 우리은행만 매각하면 성공리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15년 전 12조7000억원을 투입한 공적자금이 전액 회수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한다.
정부는 예금보험공사가 가진 56.97%의...
박상용 공자위 위원장은 “입찰 이후 최대한 신속하게 소수지분 입찰의 낙찰자 및 경영권 지분 입찰의 최종입찰 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소수지분 입찰은 12월 중 이뤄진다. 주식양도 및 매각대금 수령 등도 함께 종료된다.
경영권지분 입찰은 내년 초 본입찰을 실시해 상반기 중 최종인수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계약체결 및 주식양도·매각대금...
◇콜옵션 부여해 흥행 유도 = 공자위는 유찰을 막도록 ‘30% 통매각’ 그룹에 입찰하더라도 ‘10% 분산매각’ 그룹에도 동시에 입찰할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이 양쪽 그룹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유찰을 최대한 막으려 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아울러 공자위는 주당 0.5주의 콜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소수지분 입찰 흥행을 위해서다. 다만 입찰이 종료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