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28일 열린 회의에서 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은 물론, 예금보험공사의 서울보증보험 지분(93.85%) 매각건을 정식안건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날 공자위에 올라간 정식안건은 2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과 공적자금 백서의 국회배포 등 2건뿐이었다.
서울보증 사장 출신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에 긍정적이었던 공자위 민간위원들이 대거 임기만료를 맞는 것도 연내 매각의 장애물로 꼽힌다. 공자위는 우리은행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회사의 공적자금 회수 등을 심의,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공자위 위원 총 8명 가운데 6명 임기가 10월10일에 만료된다.
지분매각이 지연되면서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도 차질을 빚고 있다. 애초...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의결을 거쳐 낙찰자 7개사(매각물량 29.7%)를 최종 선정함으로써 2001년 정부 소유 은행이 된 지 16년 만에 민영(民營)은행으로 돌아갔다.
◇전 사적 노력으로 민영화 결실 = 우리은행은 외환위기 후 상업·한일은행이 합병해 탄생한 한빛은행이 전신이다. 2001년 예금보험공사가 설립한 우리금융지주에...
과점주주로 매각할지 블록세일 방식으로 할지 등 구체적인 방법은 예보나 공자위에서도 공식적으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올해 안에 방법 논의되고 주가 올라가면 가을쯤에는 잔여지분의 절반이나 전부를 처분하는 게 공적자금 회수나 우리은행을 위해서라도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
-과점주주 체제에서 정부의 입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우려된다.
(노 의장)...
임 위원장은 "이번 우리은행 지분 매각으로 예보는 MOU를 해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며 "내일(16일) 공자위를 개최해 MOU 해제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은행장 선임의 자율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예보의 비상임이사는 임추위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보가 보유한 우리은행...
13일 열린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임 위원장은 “예보 보유 잔여지분(21.4%)은 공적자금 회수 측면을 고려해 공자위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과점주주들 중심의 자율적 경영체제가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예보의 잔여지분을 통해 앞으로 추가 이익을 얻어 매각할 경우 공적자금 회수율 100...
금융위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예금보험공사, 우리은행은 “그동안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아도 내심 성공을 조심스레 점치는 분위기다.
◇MB때 세 번이나 추진…現정부도 두 번째 도전 = 금융위 산하 공자위는 지난 2010년 7월 우리금융 민영화를 의결하면서 공식 매각작업을...
정부 관계자는 “예정가격을 넘은 본입찰 물량이 30%가 안 될 경우 공자위가 매각 여부를 논의한다”고 확인했다.
투자자들은 우리은행 매각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을 20%로 보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의 보유 지분(48.09%ㆍ콜옵션 지분 2.97% 제외)이 과점주주 지분율보다 낮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외국계 이탈에 대비해 일부 국내 투자자에 협조를...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우리은행 지분 매각 본입찰 제안서를 받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9월 시행했던 예비입찰에서 매각 지분 30%의 최대 4배에 달하는 119%의 희망자가 몰리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잠재적인 인수 후보군에는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를 비롯해 한화생명, 한국투자증권...
@출관위를 공자위 수준으로 강화하는 게 사외이사 한 명 늘리는 것. 야당 추천 인사를 넣을 계획은.
-이: 행내 인원을 줄이고 사외이사를 증원하는 건 산은의 의지를 좀 더 표명한 거다. 국회 차원의 외부인력은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현 단계에서 출자회사 관리도 중요하지만 시장가 매각 원칙을 규정화하는 등의 보완조치가 있다. 사외이사 참여 확대로도 독립성이...
정부는 민영화를 위해 △예보-우리은행간 MOU 해지 △사외이사의 경영 즉시 참여 △사회이사 중심의 이사회 구성 △예보 추천 비상무이사의 역할 최소화 등을 밝혔다.
또 정부와 공자위가 법령에 따라 전(全) 매각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 잔여지분 처리 방향, 정부의 경영 개입 여부 등 투자자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충실히 답변했다.
특히 투자자-경영진 면담, 투자자-정부 면담 일정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본입찰 마감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5시이며, 14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낙찰관련 세부방법은 본입찰 전 공자위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필요에 따라 금융위 승인을 거처 대금 납입 및 주권 이전 등 12월 중순까지 매각 절차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쇼트 리스트 선정을 마치고 투자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외국계 사모투자펀드인 CVC캐피털파트너스와 중동계 펀드 등 재무적 투자자(FI) 2곳이 쇼트 리스트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자금 동원력과 인수 조건 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쇼트 리스트에서...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26일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어 우리은행 지분 매각과 관련한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자위는 오는 30일 투자설명서(IM)를 발송하고 우리은행 지분 매입 희망자의 실사를 개시한다.
약 한 달간의 실사를 거쳐 11월 11일에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사흘 뒤인 14일에 낙찰자를 선정한다.
최종 낙찰자가...
개별 투자자 및 물량은 투자자측의 요청 등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위는 9월 말부터 투자의향서를 접수한 투자자에게 매수자 실사 기회를 주고, 11월 중순경 입찰을 마감하고 낙찰자를 선정하는 등 연내 매각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자위는 오는 26일 매수자 실사기간 및 입찰일자를 결정한 후 LOI를 제출한 투자자들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2010년 이후 다섯 번째 우리은행 민영화 시도를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4~8%의 지분을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 방식을 도입했다. 아울러 예보 보유 지분 51% 중 30%를 우선 팔기로 했다.
특히 공자위는 우리은행 지분 4% 이상 투자자에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더불어...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 위원장은 이달 22일 “입찰마감일 당일의 종가, 일정 기간의 주가 흐름, 매도자 실사 결과 우리은행의 적정 주가, 매각성사 가능성 및 공적자금 회수 규모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정가격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리은행의 신속한 매각을 위해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원칙을 후순위로 밀어냈다. 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오는 24일 우리은행 매각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공자위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공자위는 우리은행 지분 4% 이상 투자자에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이번에는 반드시 매각을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이날 공자위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잠재 투자수요 확인에 따라 경영권지분 매각방식이 아닌 과점주주 매각방식으로 진행하며, 예보보유 지분 중 30%를 4~8%씩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또 4% 이상 낙찰 받은 투자자에 대해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고 예금보험공사와의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을 해지함으로써 정부의 경영 불개입 및 과점주주들에 의한...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공자위는 우리은행 지분 4% 이상 투자자에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매각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윤창현 공자위원장은 “유효 투자자를 밝힐 수 없지만, (우리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