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에 따르면 2010년 매각 추진 당시의 기본 원칙 등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매각 중단 이후 변화하고 있는 시장 상황과 그간의 검토결과를 반영해 일부 사항을 수정한 매각 재추진 방안에 합의했다.
우선 우리금융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요건인 최저 입찰 규모는 지난해 '4% 지분 인수 또는 합병'에서 '30% 이상 지분 인수 또는 합병'으로 변경했다.
민상기...
공자위에 따르면 2010년 매각 추진 당시의 기본 원칙 등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매각 중단 이후 변화하고 있는 시장 상황과 그간의 검토결과를 반영해 일부 사항을 수정한 매각 재추진 방안에 합의했다.
우선 우리금융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요건인 최저 입찰 규모는 지난해 '4% 지분 인수 또는 합병'에서 '30% 이상 지분 인수 또는 합병'으로 변경했다.
공자위...
공자위는 이날 오후 1시 금융위원회에서 본회의를 열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의 매각 방안을 논의해 결론을 낼 예정이다.
일단 공자위 내에선 우리금융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민영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자위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 입찰 작업이 중단됐을 당시 민영화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각종 규제를...
◇어윤대 “우리금융 인수 시기 아니다”, 신한금융은 글쎄= 공자위는 우리금융 재매각 추진시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을 고칠 방침이다. 금융지주사가 다른 금융지주사를 인수하기 위한 최소 매입 지분 조건을 95%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
산은금융뿐 아니라 어윤대의 KB금융, 한동우의 신한금융도 참여가 가능해지는 구조다. 하지만 두...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를 열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 지분(56.97%)을 매각하는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절차를 빠르게 진행시켜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다른 금융지주사가 매수자로 나설 수 있도록 입찰 참여 장벽을 낮춘다는 정부 방안이 현실적으로 ‘산은금융’을...
이를 위해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는 게 공자위의 입장이며, 금융위는 이런 입장에 따라 시행령 개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의 인수 후보로 최근 입찰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산은금융지주가 유력시되고 있으며, KB금융지주도 거론되고 있다.
외환은행 매각도 조만간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자위는 지난달 29일 회의에서 매각 공고를 지난 2일 내려다 한 차례 발표를 미뤘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번 매각에 산은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사들의 참여를 허 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금융지주사들의 우리금융 인수 참여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 개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행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에는 한 금융지주사가 다른...
하지만 공자위는 95%이상 보유해야 하는 소유 규제를 50%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우리금융 민영화 재추진과 산은금융의 입찰 참여가 메가뱅크론을 실현하기 위해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발표가 빨라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사실 저축은행...
그러나 최상목 공자위 사무국장이 재정부로 복귀할 예정이며 윤종원 경제정책국장이 여러 자리에 하마평이 나오는 등 국장 후속 인사는 안갯속인 상황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김화동 상임위원만 확정됐으며 나머지 인사는 조만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4월 말까지는 국장급 인사가 일단락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자위, 조만간 민영화 논의=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공자위는 최근 우리금융 민영화의 중단 원인과 분석결과, 향후 계획과 시장동향 등을 김석동 금융위원장에게 보고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민영화의 중단 원인과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 살펴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자위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 민영화를 중단한 것은 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공자위 및 예보는 보증보험시장 개방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서울보증의 민영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공적자금 10조원 이상이 투입된 상황에서 1조원의 상환우선주를 제외하고 나머지 9조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할 방법이 현재까지 마땅치 않아 민영화 논의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0일...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였던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의 매각도 연기되면서 유력 인수후보였던 대구은행과 부산은행, 전북은행, 광주상의와 경남상의는 공자위의 매각 중단 방침에 허탈한 모습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일단 지방은행의 분리매각이 유력한 가운데 지주사의 매각방침을 중단한다고 지방은행까지 중단할 필요가 있었냐는 반응이다.
지방은행 한 관계자는...
공자위는 현재의 시장상황이 7월30일 민영화를 발표할 시기와 전혀 달라졌다며 민영화 방안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3대 정책목표인 △유효경쟁 △공적자금 회수의 극대화 △조기 민영화 등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유연한' 방안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금융권에서는 공자위가 매각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완화하겠다고 한 만큼...
민상기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17일 "공자위와 매각주관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재 시장상황에서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을 추진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며 "우리금융 민영화의 정책목표인 유효경쟁입찰과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등을 이루기에는 힘든 환경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 컨소시엄이 입찰 참여를 거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