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는 보고펀드가 경영권을 인수하겠다고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사모투자펀드(PEF)와 컨소시엄에 대한 법적 규제와 자금출처 논란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을 중단키로 했다.
민상기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17일 "공자위와 매각주관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재 시장 상황에서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을 추진하기...
공자위가 아직 우리금융 매각을 위한 입찰요청서(RFP)를 발송하지 않아 예비입찰을 내년 초로 미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악으로는 우리금융 매각 자체를 중단할 가능성도 있지만 '조기 민영화'라는 정책목표가 있는 만큼 자체 중단보다는 '일시 보류'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주와 다음주 중으로 RFP를 보내면 물리적으로 내년초에...
공자위는 지난 9월말 현재 PF 대출잔액(12조4000억원)에 사업악화 우려비율(31.2%)을 곱해 이 같은 수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공자위측은 "부동산 경기부진이 지속될 것을 전제하고, 지난해말 기준 PF 사업장 실태조사 당시 1년6개월 전에 이뤄진 실태조사에 비해 사업이 악화된 사업장이 급증한 경험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가 광주·경남은행의 매각 방식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입찰 의향을 밝힌 23곳의 투자자들에게 입찰안내서조차 발송하지 못하고 있어 당초 오는 20일로 예정된 예비입찰 마감 시한이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 못하게 됐다.
10을 금융권에 따르면 공자위는 광주·경남은행 매각방식을 인적분할로 할지, 물적분할로 할지 결정하지...
공자위 관계자는 "예비입찰 마감일 때까지 최종 입찰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을 만들 것"이라며 "예비입찰 평가 기준은 물건을 살 의사와 능력이 있는지를 가장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입찰 때는 입찰가와 인수물량을 써내야 한다. 그런데 지분 전체를 인수해 경영권을 인수하려는 주체와 소수 지분만 인수하려는 주체를 동일...
우리금융지주 민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금융 지분 10% 미만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본입찰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 예비입찰(LOI)에 참여하는 투자자 중 지분 10% 미만을 인수하는 투자자들에게 예비실사의 기회까지 주되, 본입찰(최종 제안서 접수)까지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FI)로 머물 경우에는 본입찰에서...
공자위는 지난 9월말 현재 PF 대출잔액 12조4000억원에에 사업악화 우려비율 31.2%를 곱해 이 같은 수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공자위측은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을 전제하고 지난해 말 기준 PF 사업장 실태조사 당시 1년6개월전에 이뤄진 실태조사에 비해 사업이 악화된 사업장이 급증한 경험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의 부실 PF...
저축은행은 지난 6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의 판단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를 통해 3조8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매각하기로 했다. 은행권도 민간 배드뱅크인 유암코(연합자산관리)를 통해 올 연말까지 부동산 PF 대출채권을 최대 1조원까지 매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PF사업장이 양재동 복합물류센터 PF처럼 연이어 터진다면...
공자위 관계자는“12월 초중순까지 입찰을 받아서 가급적 12월말까지 본입찰에 참여할 최종입찰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 시중은행 지각변동 올까 = 우리금융 민영화는 금융권 지형도를 뒤흔들 초대형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흥행 면에서는 실패하고 있다. 국내 4대 금융지주사 중에서 공식적으로 우리금융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곳이 하나금융...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9일 공자위 전체회의를 열어 매각공고에 포함될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한 후 오는 30일 조간신문에 입찰공고를 내기로 했다.
매각 공고에는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요건인 최소 입찰 규모로 '4% 이상' 지분 인수를 제시하면서 관심있는 기관들은 우선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하라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예보는 지난 20일 매각 주관사의 실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르면 29일 공자위 전체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위한 매각 입찰 방침을 확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늦어도 30일까지 우리금융 매각 입찰 공고를 일간 신문에 내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7월 민영화 추진방안을 발표하면서 10월말까지...
나오게 될 것"이라며 "우선 주요 계열사들의 실사를 모두 끝내놓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예보는 광주, 경남은행에 대한 실사를 끝마치면 인적 분할에 대한 결정을 공자위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예보 관계자는 "광주, 경남은행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지주사와 묶어서 파는 것이 이익일지 또는 분리매각이 유효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와 캠코는 공자위 의결이 마무리되는 대로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가격은 3조35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본입찰 당시 제시했던 가격인 3조4600억원보다 약 3% 가량 낮은 가격이다.
이로써 포스코는 매각 대상 지분의 액면가치인 2조43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 약 40%를 더한 수준의...
공자위는 13일 예금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제23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해운사 선박 2척을 인수하기 위한 캠코 클로벌 26, 27호 선박투자회사에 대한 출자를 승인했다. 이를 위해 구조조정기금 470억원(3억9600만달러)을 지원했으며 선백 2척의 총 선가는 6600만 달러이다.
공자위는 현재까지 구조조정기금 3119억원으로 선박 24척을 인수하는 데에 지원했다.
금융권에서 현재 하나금융만 참여의사를 밝힌 반면 KB금융이 참여 거절의사를 나타내면서 공자위는 우리금융 인수전이 단독 인수로 흘러갈 우려를 배제하기 위해 이같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 매각은 현행 국가계약법에 따라 2곳 이상이 입찰에 참여하는 경쟁입찰 형태를 갖춰야 한다. 대우인터내셔널 매각도 포스코의 단독 인수 참여로 국가계약법...
공자위 방안에 따르면 정부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매각에 대해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쟁입찰 방식을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정부 지분 56.97% 중 일정 수준 이상의 지분을 매각하거나 지주회사간 합병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한다.
지방은행인 광주, 경남은행은 병행매각 방식으로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금융전산 미통합, 지역밀착영업 등으로 지주사...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공자위는 우리금융을 '시장 수요'에 따라 매각 방식이 결정될 전망이다.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 계획을 공고한 후 인수 후보들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아 최적의 조건을 써낸 곳에 매각하겠다는 게 공자위의 복안이다. 현재의 시장 여건상 우리금융 민영화...
공자위 내부에서도 이같은 상황에 우리투증을 분리매각할지 통합매각할지 여부에 대해 의견차이가 많다. 또 우리투자증권의 분리매각 여부를 공식적으로 결정할 경우에는 향후 우리금융 민영화와 관련된 정치적인 책임도 크게 작용할 우려도 있다. 공자위 내부에서 우리투증 매각 여부를 공식적으로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금융 민영화에...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매각소위와 공자위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공자위는 이날 우리금융지분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하되, 합병과 지분 일괄매각 또는 일부매각 등도 우리투증 분리매각 여부와 함께 시장 논리에 맡기기로 했다.
우리금융 민영화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