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분당이 1기 신도시로 아파트 노후화가 많이 진행됐다는 점을 언급, “불편을 느끼는 단지가 생겨나고 있다”면서 “무조건 리모델링을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옵션을 추가하는 것이다. 리모델링의 법적규제를 신도시에 맞게끔 완화해서 주민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역은 문화와 복지 인프라가 분당갑에 비해 부족하다”면서...
1기 신도시를 대표하는 분당시장도 잠잠하다. 특히 리모델링 일반분양 허용 호재도 작용하지 않고 있다. 분당 정자동 L공인 관계자는 “정자동 상록라이프의 경우 6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긴 했지만 6억 이상 물건은 거들떠보지 않는다”며 “물건을 내놓았는데 왜 안팔리냐는 전화뿐이다.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반면, 비버블세븐은 서서히 살아나고...
리모델링 수평·별동 증축을 허용한 주택법 개정안 통과로 기대를 모았던 1기신도시들도 이렇다 할 특수 없이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은 2011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조용한 모습을 이어갔다. 영등포(-0.18%) 강남(-0.11%) 서초(-0.09%) 성북(-0.08%) 마포(-0.06%) 동대문(-0.04%) 동작(-0.03%) 등이 거래부진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에서 일부 저가 급매물이...
1기 신도시인 분당 지역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한번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수평·별동 증축을 통한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답보 상태에 빠졌던 리모델링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분당 신도시 리모델링 가능 아파트(준공년도15년 이상, 500가구 이상) 7만345가구의 용적률을...
1기신도시리모델링연합회 이형욱 회장도 “분당처럼 용적률이 낮고 땅이 넓은 곳은 괜찮지만 평촌·산본 등은 이미 200% 이상 용적률이 적용됐고 부지도 좁아 별도증축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지 내 상가를 옮겨 부지를 만드는 등 현행법에 맞춘 문제해결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수직증축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이번 개정안으로...
특히 별동 증축을 하려면 대지면적이 넉넉해야 하나, 실제 대상 사업지인 1기 신도시의 경우 용적률이 높은 15층 이상 중층 단지가 상당수여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윤영선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는 “리모델링 사업을 진짜로 원하는 단지는 소형평형 아파트다. 면적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라며 “그런데 늘어나는 면적을 일반분양으로 나눠주라고...
정부가 리모델링 수직증축의 대안으로 부분 리모델링(대수선)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전문가들과 업계는 건설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지만 일산, 분당 등 1기 신도시의 경우 소형평형이 많아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리모델링 전문가들은 덧붙이는 방식의 부분 리모델링은 현행법상(수평증축)으로도 충분히 가능해 대안으로서 의미 자체가...
수도권 1기 신도시를 비롯해 지난 90년대 초에 세워진 대부분의 아파트는 시설이 낡고 내부 구조가 불편해 개·보수가 절실한 실정이다.
2011년 현재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310만호, 서울에만 60만호나 된다. 이런 노후 아파트는 앞으로 매년 30만호 안팎 늘어난다.
그런데도 이에 대한 뾰족한 대책은 없다.
현재로선 아파트 리모델링이 가장...
주요 구조부의 5% 내외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고 자신의 집을 직접 고치는 행위이기 때문에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을 형성, 투기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업기간이 짧아 안정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러나 지난 7월 국토부의 수직증축 불허를 결정하면서 분당 등 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 사업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형욱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 회장은 “전문 기관 검증으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는 수직증축 반대 입장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량 한국면진제진협회 부회장은 “현재 기술로도 기존 건물에 대한 기초 및 기둥 보강 외에도 제진장치 설치, 벽체 단면 보강, 벽체 추가 등을 통해 내진 성능을 부여하는 것은...
실제로 그간 대부분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경험과 기술이 부족한 영세 정비업체 주도로 제반 업무를 진행해 왔다. 실제로 1기 신도시 254개 단지 약 30만 가구 중 완공 사례가 전무할 정도로 경험 부족과 전문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약정서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사업관리자 겸 주관 시공사 (지분 60%)로서 종합사업관리를 맡아...
또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수직증축 불허로 분당과 일산은 각각 -12.59%, -12.56%으로 하락폭이 컸다.
서울은 2007년 당시 글로벌금융위기 직전까지 상승세를 주도했던 도봉구가 -6.98%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강서구 -4.46%, 강남구 -4.22%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전세변동률을 보면 지난 3년간 수도권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77.64%를...
기존의 분당 등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이 리모델링을 고려하고 지어진 주택이 아닌 탓에 추가로 층수를 올릴 경우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수직증축시 가장 큰 수혜지로 꼽히는 분당의 경우 과거 건축시 소금모래로 지어졌다는 설이 퍼질 정도로 부실공사라는 지적이 나온 것도 감안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건축비 과다, 기반시설 부족 등...
이에 따라 분당 등 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 사업이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28일 리모델링 제도개선을 위한 최종 TF 회의를 개최한 결과, 수직증축 등 세대수 증가를 위한 법령 개정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간 분당 등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리모델링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수직증축을 허용하고 이를 통해 증가하는 가구수를...
이와 관련, 1기 신도시리모델링연합회는 지난 5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도엽 장관의 리모델링 관련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이형욱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 회장은 정부가 무분별하게 신도시를 건설한 뒤 이제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리모델링 공사때 구조안전에 이상이 없는 범위에서 수직증축 및 일반분양 등을 허용해야 한다...
분당, 평촌 등 1기 신도시에 대해 리모델링을 허용할 경우 안전성에 심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자산증식이 아닌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취지로 부득이하게 리모델링해야 하는 경우 국민주택기금을 저리로 빌려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6일 국토해양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리모델링...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회장 이형욱)는 5일 오후 안양시 관양동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무분별하게 신도시를 건설한 뒤 이제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신도시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국토해양부 장관이 '자산증식을 위한 아파트 리모델링은 사회적으로 지양하는 게...
평촌 신도시는 1990년대 개발된 1기 신도시중 하나로 상업, 교육 등 생활편의 시설이나 교통망 등 기존의 생활 인프라들이 잘 구축되었으나, 입주 15년 이상 된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평촌 일대는 지난 2년간 신규 분양 물건이 단 한건도 없었으며 그럴만한 부지확보도 할 수 없다. 노후 아파트를 리모델링 할 경우 평당 300만 원 정도의...
평촌 신도시는 1990년대 개발된 1기 신도시중 하나로 상업, 교육 등 생활편의 시설이나 교통망 등 기존의 생활 인프라들이 잘 구축되었으나, 입주 15년 이상 된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평촌 일대는 지난 2년간 신규 분양 물건이 단 한건도 없었으며 그럴만한 부지확보도 할 수 없다. 노후 아파트를 리모델링 할 경우 평당 300만 원 정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