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리모델링 수직증측 혜택지로 거론되는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에 대해서도 구체화된 내용이 없기 때문에 구매할 때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대책의 수혜지로 거론되는 지역 중 고양시와 김포시, 용인시 등 아파트 물량이 많은 곳은 한 박자 쉬고 투자·구매해도 좋다며 섣부르게 움직이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소식에 반짝 가격 오름세를 보였던 1기 신도시도 최근 다시 잠잠해졌다.
분당과 일산 리모델링 해당 단지들은 대책 발표(4월1일) 후 급매물이 일부 팔리며 호가도 1000만원 정도 상승하는 분위기였다. 이후 매도-매수자간 가격차이로 거래가 두절되며 다시 보합세로 돌아섰다.
김민영 부동산114 연구원은 "매수자들은 시세보다 싼...
1기 신도시는 아파트 노후화를 제외하면 서울 접근성이나 인프라 측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 4·1부동산대책에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는 방안이 포함되며 가격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장은 “리모델링 규제가 어느 정도까지 완화되고 얼마나 빨리 시행될 것인지가 향후 가격...
평균응찰자 수도 1건당 6.9명에서 8.6명으로 대책 발표 전보다 1.7명 더 몰렸다.
특히 일산신도시는 아파트 한 건당 평균 10명이 몰려 1기 신도시 경매 물건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평균 낙찰가율도 1분기 평균 낙찰가율보다 8.4%포인트 높았다. 물건 수가 적었던 산본과 중동 낙찰가율도 80%를 넘었고 분당은 2011년 5월 이후 2년 만에 낙찰가율이 80%를...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가는 기대만 키운 알맹이 없는 구호성 대책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정부가 여전히 안전성 문제 해결이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데다 앞으로 전문가 등 여론 수렴 과정에서의 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 손바닥 뒤짚 듯한 정책 탓에 분당 등 1기 신도시들이 아직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우려되고 있다....
4.1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직후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한 1기 신도시 아파트가 경매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4·1대책이 발표된 첫 주 4월 1~5일까지 1기 신도시 아파트를 분석해 본 결과 발표 전과 비교해 낙찰률·낙찰가율·경쟁률 등 경매 3대 지표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낙찰률(진행건수 대비...
김준환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는 "일산이나 분당 등 1기 신도시 아파트는 용적률 150~200%를 초과하는 중고밀도 아파트가 많아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다"며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앞으로 도심내 노후 주택 정비사업의 주요 정책적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근혜 정부가 부동산 종합대책을 통해 리모델링 관련...
분당, 일산 등 1기신도시도 리모델링 수직증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주하다.
1991년 입주한 분당 서현동 삼성한신아파트 인근 B공인은 "재건축은 연한이 안 찼고 리모델링은 사업성이 떨어져 속만 끓였던 입주자들이 대책 이후 급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면서 "매수 문의는 주로 소형 위주"라고 말했다.
일산 대화동 삼익4단지 인근 K공인도...
이미 노후화된 마두, 백석동 등 1기 신도시에 비해 입주 5년 이내 신규 아파트는 실수요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함영진 부동산 114 리서치센터장은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인생이모작 성공콘서트’에서 ‘고양시 주택시장 전망과 2013년 부동산 투자전략’에서 이같이 밝혔다.
함 센터장은 고양시 주택시장...
건설업계는 이번 4.1 부동산 대책 직전까지도 구조안전상 문제가 없는 수직증축 허용없이는 리모델링 활성화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강경한 정부의 고집 아래 이런 요구는 '쇠 귀에 경 읽기'에 그쳤다. 나아가 분당 등 1기 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이 이를 계속 요구하자 국토부는 지난 2011년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11차례나 관련회의를 했지만 역시 결론은 바뀌지...
한편 정부의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으로 분당신도시를 비롯해 안양, 평촌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 당장 성남시가 정부의 대책발표에 맞춰 리모델링 활성화 대책으로 1조원의 기금 조성과 상시 전담기구를 설치키로 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수직증축 허용 여부를 관망하고 있던 건설사들도 본격 사업추진을 모색할 것으로...
홍 실장은 “기존 주택의 경우 집값 하락 폭이 큰 수도권 1기 신도시를 노려볼 만하다. 가격이 많이 떨어진 데다 리모델링 규제가 완화될 경우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의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 “이번에 움직일 주택 수요자는 전세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이 중심이 될 것이다. 국민주택기금이나 생애 최초에 해당되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거래가...
또 15년 이상된 아파트는 수직증축을 허용하기로 해 분당 등 1기 신도시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대책이 시장에서 효과를 발휘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번 대책의 핵심이라고 할 만한 양도세 감면이나 취득세 감면 혜택이 모두 국회 통과가 필요한 방안들이다.
벌써부터 민주통합당은 양도세, 취득세 등...
시는 수도권 1기 신도시인 분당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 차원의 리모델링 정책을 4월까지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정책으로 1조원의 리모델링 지원 기금 조성, 시범지구 지정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주장하는 이유는 준공 후 15년 이상됐지만 재건축이 불가능(재건축 가능연한 부족)한...
2008년 미국발 국제 금융위기 이후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산본, 중동은 아파트 값 하락의 심리적 지지선 이었던 3.3㎡당 1000만원이 각각 2010년과 2012년에 무너졌다.
이들 지역은 입주한지 20년 가까이 지나 노후화가 계속되고 있으나 리모델링 수직증축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아파트값이 떨어지며 현재 산본은 944만원, 중동은...
분당·일산·중동 등 1기 신도시는 입주한지 20여년이 지난 지역으로 교육·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오랜 부동산 침체와 함께 리모델링 추진 등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매매가격이 크게 하락했지만, 우수한 생활환경 덕에 전세수요는 여전해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12월 현재 1기...
정치권에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등 요구가 잇따르고 있으나 정부는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이 아직까지 쓸 만한 집이므로 재건축 연한이 도래할 때까지 필요한 부분만 손질해서 쓰는 게 합리적이라는 게 국토부의 판단이다.
안전성 문제가 있는데다가 재산증식을 위해 사실상 재건축 수준의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 것은...
◇“웬만하면 헐지말고 수선”…분당 등 1기 신도시 향방은 = 업계에서는 장수명 주택 활성화가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폐단을 막기위한 방편의 뜻도 포함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낡은 집을 재건축하면 돈을 벌수 있다는 인식이 팽배해 집값 불안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중장기적인 투기방지책 성격도 함축하고...
국토부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뒤, 11월 중 공청회를 거쳐 법제화 등에 나설 방침이다.
건설업계 전문가는 “분당 등 1기 신도시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다만 수직 증축에 따른 리모델링 활성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85㎡이상 아파트에서만 세대구분형 아파트를 공급할수 있었다. 더불어 별도구획 면적 상환(30㎡ 이하)도 폐지했다. 다만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최소구획 면적은 14㎡이상으로 설정했다.
특히 신축 외 리모델링시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로 해 분당 등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사업에도 효과가 있을 것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