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가격정책·온라인 사업확대 등 신사업 동력 발굴 부심
- 이명희 회장 지분양도 계획따라 후계구도 변화 가능성도
롯데․현대백화점 등 다른 유통명가들에 비해 경영권 승계 작업이 지지부진했던 신세계그룹은 올해 드디어 정용진 부회장 체제를 공식 가동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말 정기인사에서 신세계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된데
신세계 이명희 회장 일가가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에 있는 1000억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임대를 줘 한해 수십억원의 쏠쏠한 임대 수익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본지 취재결과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부사장이 국내 최고 '명품거리'로 불리는 서울 청담동 일대의 땅 3필지와 건
기업들에게 2009년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후유증을 극복하고 내실을 다지는 한 해였다. 하지만 경인년 새해는 상황이 다르다. 내실경영으로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생존과 변화, 질적인 성장을 위한 적극적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자동차와 신소재, IT와 조선 등 이종(異
최근 잇따라 단행된 재계 정기인사에서 오너가(家) 경영인들이 전면에 나서는 '친정체제 강화'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전문경영인의 보호속에서 경영수업을 받아오던 오너 3세 등의 약진이 두르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미 오너 경영인을 전면에 내세운 신세계, 현대중공업(현대종합상사) 등에 이어 앞으로 이어질 삼성·LG·현
신세계그룹이 오너 2세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게 됐다.
신세계는 30일 정용진 부회장을 신세계 총괄 대표이사에 내정하고 그동안 총괄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던 구학서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65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장남인 정용진 부회장(41ㆍ사진)이 대주주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주)신세계
재벌가 3세들이 현장 경영에 시동을 걸면서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승진을 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해외 현장경영에 나서면 경영보폭을 넓힐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도 편법 경영권 승계 논란을 벗고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두산그룹, 신세계, 현대백화점, 애경 등 일부 그룹에서는 3세들이 경영전면에
지난 3월 문을 연 신세계 센텀시티가 부산의 대표적인 쇼핑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세계는 15일 "지난 3월 오픈 이후 6월 10일까지 100일동안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470만명이 방문 했으며 100일간 매출은 150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국 백화점 오픈 100일 점포 중 최고 기네스 매출기록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롯데, 현대백화점 등 다른 유통명가들에 비해 속도가 더뎌진 정용진 부회장의 후계구도로 재계의 관심을 모으는 신세계 그룹.
신세계는 유통업계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근대 백화점 시대와 국내 최초의 대형할인매장인 매장인 이마트 시대를 연 국내 유통업계 산 역사이자 공룡이다. 1991년 고(故)이병철 회장의 막내딸인 이명희 회장이 삼성그룹으로부터 분가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올 해 시작은 우울했다. 김용철 변호사 폭로 이후 구성된 삼성특검 수사 과정에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곤 했다.
김 변호사는 홍라희 리움 미술관장 등 삼성家 여자들과 함께 비자금을 동원해 고가 미술품을 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했다.
또 조준웅 특검팀은 지난 2월 삼성 임직원 명의로 된 50여개 차명
대기업 오너들과 일가들이 최근 증시폭락 상황에서 잇따라 지분을 매입했으나 시세차익 효과에서는 희미가 엇갈렸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업계에 따르면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은 지난 10월말 지분매입을 통해 짭짤한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지분매입 시작일 종가와 종료일 종가 기준)
- 이명희 회장 잇단 자사주 매입...지분 증여 사정 포석
- 그룹 오너 일가 신세계 지분 집중...그룹 장악
- 그룹 후계 승계 구도 정용진 부회장체제로 이미 정착
신세계그룹의 역사는 1930년대로 흘러간다. 국내 근대 백화점의 효시인 미스코시 경성지점(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개점과 함께 신세계는 백화점을 모태로 국내 유통사업을 시작
신세계그룹의 이명희 회장이 국내 상장사 여성 주식부자 중 1조7325억원으로 2~3위권과 큰 차이를 보이며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재벌닷컴이 1785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4310명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17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1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가진 여성은 1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한국의 3대 명
국내 대표적인 대기업 가문(家門)인 현대, 삼성, 롯데, LG가(家) 형제들이 상장사 주식부자 상위권을 휩쓸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으로 1778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4249명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 중 현대, 삼성, 롯데, LG가 형제 8명이 주식부자 상위 1~8위를 모두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안 자신의 동생에게 주식부자 순위에서 밀려났던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동생들의 반란을 잠재웠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동생인 정몽준 국회의원을 제치고 상장사 주식부자 1위자리에 복귀했다. 또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삼성특검’의 악재에서 벗어나고 IT경기 회복세가 예상된데 힘입어 자신의 막내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
지난해 이맘때와 현재를 비교해 볼때 우리나라 주식 갑부들의 순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살펴보니 '동생들의 반란', '희비 교차'등으로 요약되며 변동 또한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재벌닷컴은 20일 종가기준으로 1780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4087명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평가한 상위 20위에 든 주식 부자들의 지분가치 및 순위변동
신세계 그룹의 1998년 '광주신세계' 유상증자로 인한 편법 경영권 승계 및 배임 의혹과 관련 민사상 주주대표소송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26일 신세계를 상대로‘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번 신청은 신세계가 광주신세계의 유상증자 발행가격의 적정성 여부도 검토하지 않
경제개혁연대가 신세계에 차명주식 관련 의혹을 적극 해명할 것을 요청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경제개혁연대는 25일 신세계가 "떳떳한 상속"을 약속한 만큼 신세계 총수일가의 차명주식 보유 및 증여세 과세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적극 해명하고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청하는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질의서는 신세계 이사회와 이명희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사진)이 오는 23일 예정인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중국 출장 관계로 출석을 하지 않을 예정으로 알려짐에 따라 일각에서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원영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대형유통업체의 무분별한 확장으로 인한 문제점에 대해 신문하
코스피지수 2000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상장사 보유주식 평가액이 1조원을 넘은 주식거부(巨富)가 사상 최초로 14명을 기록했다.
또한 1000억원이 넘은 주식부자의 숫자도 역대 최다(最多)인 170명에 이르고 있다.
재벌닷컴(www.chaebul.com)이 9일 종가기준으로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740개사의 대주주 및 일가족 3750명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사진 왼쪽)과 조선호텔 정유경 상무(사진 오른쪽)가 증여세로 66만2956주(시가 3500억원)를 증여세로 납부했다.
신세계 그룹은 정재은 명예회장으로부터 지난 9월 증여받은 지분 147만4571주(4.46)에 대한 세금으로 66만2956주(45%)를 국세청에 현물로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명희 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