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원대 횡령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3일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강원 원주시 건보공단 본부에서 건보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업무보고에 앞서 “최근 발생한 직원 횡령 사건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근 10년간 가장 큰 피해액을 기록한 사건은 횡령의 경우 2013년 사량수협에서 멸치수매대금 90억 원을 횡령한 건이며, 배임의 경우 2015년 부산시수협에서 중도매인 외상한도초과로 34억 원의 손해를 끼친 건이다.
가장 최근 발생한 사건은 횡령의 경우 올해 3월 부산의 제1, 2구 잠수기수협에서 무자원 대출로 3억 원을 횡령한 건이며, 배임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에서 금감원을 통해 받은 ‘국내 금융업권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턴 지난 8월까지 금융업권에서 횡령한 임직원 수가 무려 181명이며 횡령한 금액만도 1192억39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정무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6년 연속 횡령사고가 발생했고,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5년, KB국민은행도 3년...
서울 서부지검은 박수홍이 제기한 횡령 사건을 수사하던 중 박수홍의 보험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받아 추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주부로 알려진 박수홍의 형수 이 모 씨가 200억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방송 측은 이 씨의 소유로 알려진 상가 인근의 부동산을 찾아 공인중개사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연예인들이 부동산...
농협에서는 42억 원을 타인 명의로 부당대출한 배임 사건이 발생해 37억 원이 여전히 회수되지 못했고,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족 명의로 25억 원을 부당대출한 사건에서는 9억 원이 회수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금융기관 전체 횡령 사고의 27%가 농협에서 발생할 정도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국감에서는 '론스타 사태'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금융권을 뒤흔들었던 횡령 사태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윤석열 정부의 금융수장들이 일제히 국감 데뷔전을 치른다는 점이다. 특히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만큼, 이번 국감에서 집중 포화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론스타 사태' 또 집중 추궁...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이 출연료 횡령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박수홍 부친이 자신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가족끼리 벌어지는 재산범죄 처벌을 제한하는 '친족상도례'(親族相盜例) 폐지론이 꿈틀거리고 있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박수홍 부친은 횡령과 자산관리를 직접 맡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수홍의...
그러면서 “남은 구속 기간 충실히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최대한 밝혀 금주 중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의 부친이 아들에게 폭행을 가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박수홍이 지난해 4월 친형을 고소하자 그의 부친은 직접 망치를 들고 박수홍의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수홍은...
김명석 변호사는 2001년부터 2017년까지 검찰청 검사 재직 기간 동안 조폭‧마약 등 강력 범죄를 다루는 강력부에서 근무하며 강력 사건들을 담당했다. 또, 인지 수사, 뇌물‧횡령 수사, 은닉 범죄수익 환수 등에서 인지 수사로만 600여 명을 구속한 대표적인 강력통 검사로 이름을 알렸다.
김명석 변호사 2007년과 2015년 마약퇴치 유공 분야 법무부 장관 표창과...
우리은행에선 직원이 700억 원대의 자금을 횡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우리은행 직원은 2012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8차례에 걸쳐 700억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상 외환거래에 대한 문제도 드러나면서 금감원의 조사가 진행중이다. 금감원은 지난 6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거액의 이상 외화송금 의심거래 사실을 보고받고 현장검사에...
대법원장 사건을 각하 처분했다.
경찰은 김 대법원장과 예산 전용을 공모한 혐의로 고발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도 각하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각하 사유에 대해 “예산을 끌어다 쓰는 과정에서 절차적인 문제는 있을 수 있으나 예산을 이용해 개인적으로 횡령을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이득을 준 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법원장의 예산 전용...
‘5900원 반반족발세트’는 편의점 5900원짜리 족발 도시락의 폐기 시간을 착각하고 폐기 처리 후 먹은 편의점 아르바이트 점원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이다. 알바생은 약식명령으로 벌금형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알바생은 6월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검찰은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며 검찰을...
표명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검토의견 표명이 불필요한 것으로 오인한 것이었다.
금감원은 “최근 빈번한 횡령 사건 발생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중요성이 부각된 바 회사 및 감사인은 이를 효과적으로 설계, 운영해 재무제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금감원은 강화된 공시 서식을 개발하는 등 내실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의 수십억 원대 횡령 사건에 대해 뒤늦게 감사에 나섰다.
복지부는 25일 “최근 횡령 사건이 발생한 건보공단에 대해 관련 부서 합동 감사반을 공단 현지에 파견해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2주간 특별감사를 진행한다”며 “복지부는 이번 횡령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감사과, 보험정책과, 정보화담당관 등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지급보류' 진료비용, 계좌정보 조작해 본인 계좌로 입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46억 원 규모 대형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공단 내부에서 발생한 범죄 중 가장 큰 규모 액수다.
공단은 자사 재정관리실 채권관리 업무 담당 직원 A씨의 약 46억 원으로 추정되는 횡령 사실을 확인해 즉시 해당 직원을 강원 원주경찰서에 형사 고발하고 계좌를 동결 조치했다고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 등을 수사 지휘한 김형록 수원지검 2차장검사가 감사원으로 파견된다.
23일 법무부는 “감사원의 법률자문관 파견 요청에 따라 업무지원 등 파견 필요성, 파견 대상자의 전문성과 역량 등을 고려해 검찰과 협의를 거친 후 적임자를 파견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검사의 파견 명령은 26일자다....
또한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이날 오전부터 우리은행 직원의 거액 횡령 등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들의 범죄수익 은닉행위에 가담한 조력자 2명의 사무실과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전 씨 형제는 2012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우리은행 계좌에 있던 614억 원을 임의로 찾아 횡령한 혐의로 지난 5월 기소됐다. 전 씨는 2013년 1월~2014년 11월 해외...
금융사고 금액은 올해 직원의 700억 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우리은행에서 가장 많았다. 5년간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은 약 1131억 원이었다. 이어 하나은행이 159억 원, 신한은행이 141억 원, 농협이 139억 원 순이었다.
은행별 사고 건수를 보면, 신한은행에서 발생한 사고가 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리·하나은행이 각각 28건, 국민은행이...
그러면서 “론스타 사건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자료 공개가 필수”라며 “하루빨리 론스타 관련 자료를 공개해서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철회된 영빈관 신축 계획과 관련한 질타도 있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답변 도중 영빈관 신축 예산에 대해 “직접 인지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 게 문제가 됐다. 이 의원은...
20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입수한 '국내 금융업권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은행·저축은행·보험·카드·증권 등 금융사에서 횡령한 임직원은 181명으로, 이들의 횡령 규모는 1192억3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금융사 임직원의 횡령 규모는 최근 2년간 급증했다. 2017년 89억89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