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서정식 부장검사)는 19일 최 씨의 납골당회사 주식 횡령 등 사건을 불기소처분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2013년 동업자와 함께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350억 원대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하고 명의신탁 받은 주식을 횡령해 납골당 사업을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일부 범죄사실은 공소시효가 도과하거나 이미...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이 2214억 원을 빼돌리는 횡령 사건이 발생해 올해 1월 초에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시 “‘횡령·배임 혐의 발생’과 관련해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6조제1항제3호나목의 규정에 의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식 거래는 1월 3일부터 중단됐다.
횡령 범위가 커 조사 기간이...
정 원장은 우리은행 직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서는 내부통제 제도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횡령 규모가 굉장히 컸고, 10년 이상 기간에도 인지가 되지 않았던 면에서 보면 내부통제를 운영해야 했던 회사뿐만 아니라 외부감사를 해야 하는 회계 법인, 거기에 대해서 감독을 해야 하는 금감원도 일정 부분 더 주의를 기울였어야 한다고 생각하다”고...
서울고법 형사6-3부(재판장 강경표 부장판사) 심리로 18일 열린 공판에서 김 대표는 "1심 변호인들이 혐의를 빨리 인정하고 사기 사건과 병합하자고 해서 참고인 조서 등을 제대로 읽지 못해 방어권 침해를 입었다"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김 대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과 사기 두 가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날 열린 공판은...
클리오에 이어 아모레퍼시픽서도 30억 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대금을 빼돌리거나 허위 견적서나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회삿돈 30억 원을 횡령했다. 이들은 횡령한 회삿돈으로 주식과 가상자산 투자, 불법 도박으로 했다. 또 이들은 다른 직원들을 모아 불법...
정은보 금감원장은 지난 3일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권 횡령사건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은행장들에게 "각 은행 자체적으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에 문제가 없는지 긴급점검하시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에서 발생한 금전 사고는 △사기 8건(6억8만 원)...
지난 12일 부산의 한 영업점에서 직원 A 씨가 돈을 횡령한 정황을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파악하고 자체 감사에 나섰다.
횡령 의심 금액은 약 2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13일 오전 전 영업점을 상대로 내부 감사를 진행해 점검을 완료했다.
최근 금융권에선 우리은행 직원이 614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한 뒤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수시검사 착수 이후 두 차례 연장 수시검사, 일주일 단위 연장 일반적…2주 연장은 이례적 평가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직원 횡령 사건 검사 기간을 2주 더 연장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3일 “우리은행 수시검사 일정을 이달 2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달 28일부터 검사를 시작했으며 애초 검사 기한은 13일이었다. 지난...
재판부는 "이 사건 기록과 신청인들이 제출한 모든 자료를 면밀히 살펴보면, 검사의 불기소 처분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할 수 있고 달리 부당하다고 인정할 자료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1월 구현모 대표이사를 비롯해 KT 임원 10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또 대관 담당 전직 부서장을 포함한...
역대 최악의 횡령 사건으로 기업 평판이 훼손됐지만, 꾸준하게 우량한 실적을 내는데다 중국 등지에서 사업 성장성도 크다는 게 투자 이유였다. 다만 일주일 사이 주가가 폭락하며 회사에 대한 믿음은 배신감으로 바뀌었다.
직원 횡령으로 인한 거래 정지가 해제된 이후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사들였던 개인 투자자들이 신음하고 있다. 거래 재개 첫날 시장...
올해 사상 최고 수준인 2000억 원대 횡령 사건이 벌어진 오스템임플란트도 탄탄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4개월 넘게 거래가 정지됐다.
특히 상장폐지는 매년 10~20여 개사 수준으로 전체 상장사의 1% 수준에 못 미치지만, 손실 규모는 90%에 달한다. 단순 사업 부진으로 인한 상장폐지도 있지만, 횡령·배임 등으로 인한 상장폐지도 빈번하다.
한 거래정지 중인 회사...
금융위, 횡령 직원 인사 관여 의혹에 “업무 관련해 요청한 적 없다”정부, 이란 다야니 가문 ISDS 분쟁 주무부처 금융위로 지정
금융위원회가 우리은행 직원의 수백억 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 내부 조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령 자금이 국제투자분쟁(ISDS)까지 거쳤던 만큼 주무부처인 금융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금융위가 국회...
이원덕 행장, 횡령 기간에 내부회계관리자 맡아 이준수 부보 “직접적 책임 여부 포함해 살펴볼 수 있어”금감원 검사 부실도 자체 파악 중…“금융위와도 주요 내용 공유”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직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 당시 내부회계관리자였던 이원덕 행장도 검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보는 3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감원장...
"어떤 경우라도 책임이 있는 경우에 책임을 져야 한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우리은행 직원 횡령사건과 관련한 금감원 책임론에 대해 "우선 사실관계에 관한 확인을 먼저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원장은 이어 “중요한 것은 이런 일(우리은행 직원의 횡령사건)이 어떻게...
한편 우리은행 직원 A씨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14억 원을 횡령해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사건이 불거진 지난달 28일부터 우리은행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장은 횡령 사건이 발생한 기간 중 2017년과 2018년의 내부회계관리자를 맡았다. 당시 은행장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다.
강 의원은 “특히 우리은행 직원의 614억 원 횡령 사건은 금융위의 금융감독 업무가 얼마나 무능한지를 보여주는 최종 완결판”이라며 “우리은행 직원의 6차례 횡령이 발생한 2012~2018년까지 금융감독원은 총 11차례 종합 및 부문 검사를 했고 더욱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우리은행에 대한 현장 종합감사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규모의 횡령 사안을...
2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횡령 사건을 검사 중인 금감원은 검사 인력을 늘리고 검사 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인력을 늘려야 할 것 같고, 사안을 더 들여다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28일 우리은행 검사에 착수했다. 애초 검사 계획은 일주일(영업일 기준)인 이달 5일까지로 알려졌다. 그러나 횡령 자금의...
2012~2018년 금융사 STR 보고건 399만 건…횡령 거래 누락 여부 이목금감원, 횡령 기간에 우리은행 11차례 검사…작년 종합검사서도 놓쳐 은행권에도 여러 추측 쏟아져…“감사 수차례 받는데 10년간 몰랐다는 게 의문”
우리은행 직원의 수백억 원 횡령사건을 두고 금융회사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해야 하는 의심거래신고 시스템을 어떻게 피해갔는지 의문이...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614억 원 횡령 사건으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며 관련자들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또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달 29일 우리은행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어서는 안 될 횡령 사고가 발견됐다"며 "한 사람의...
또 횡령 직원이 고의로 서류 등을 조작해 문제를 은폐하려 하면 이를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금감원 책임론이 제기되자 정은보 원장은 지난달 29일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마친 뒤 금감원이 우리은행 직원의 횡령 사건을 적발하지 못한 이유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