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한 차량은 3800cc 가솔린 V6 GDI 엔진을 탑재한 G380 프레스티지 모델.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kg·m의 성능을 갖췄다. 4륜 구동 에이치트랙을 장착했으며 복합연비는 8.5㎞/ℓ다.
엔진 소음은 생각보다 적었고, 가속을 위해 엑셀러레이터를 밟아도 차량 위로 전해지는 소음과 진동은 미미했다. 고속도로에 올라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전환했다....
올해의 자동차 핫 키워드는 ‘연비’다. 국내외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는 앞 다퉈 연비를 내세운 디젤과 하이브리드 신차를 대거 선보였다. 렉서스도 올해 4월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집약된 해치백 모델 ‘CT200h F스포트’를 출시했다.
지난 주말 CT200h의 최상급 모델인 CT200h F스포트를 타고 도심과 고속도로를 달려 봤다. 렉서스의 F 라인업은 렉서스가 추구하는...
발을 살짝 얹기만 해도 득달같이 달려 나가는 코란도C는 어딘가 모르게 현대차를 닮아가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낯선 차에 붙어있는 KORANDO라는 엠블럼은 자꾸만 그 옛날 털털거리는 내 친구를 그립게 한다. 겉모습이 말끔하게 다듬어진 뉴 코란도C는 시승하는 내내 옛날 추억만 빠져들게 한다.
이날 시승회에서 기록한 최고 연비는 29.9km/ℓ. QM3 공인연비보다 무려 10km/ℓ 이상 나온 수치다.
QM3는 1.5ℓ dCi 유러피언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 파워시프트 DCT(듀얼클러치)를 적용, 폴로 1.6디젤(18.3km/ℓ)이나 골프 1.6TDI(18.9㎞/ℓ)에 버금가는 연비효율을 실현했다.
알리 카사이 르노그룹 캡쳐 프로젝트 총괄 부사장이 “QM3는 르노의 F1 기술을 바탕으로 1.5 dCi...
국내 소비자의 디젤 차량 선호는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가솔린 수입차는 4만4941대가 판매된 반면 디젤 수입차량은 가솔린보다 두 배 많은 8만564대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7% 증가한 수치다.
기아자동차가 5일 ‘K3 디젤’을 출시하며 준중형급 디젤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날 새롭게 출시된 K3...
펀키아 디자이너는 △기아차의 마케팅 활동과 시승기, 국내외 모터쇼 취재를 담당할 M(Motors)팀 △기아 타이거즈와 프로야구·한국 여자오픈 골프대회·KSF(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등의 취재를 담당할 CS(Culture&Sports)팀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기아 글로벌 워크캠프·PPL·여성마케팅 등의 취재를 담당할 CY(Culture&Youth)팀 등 5명씩 총 3개 팀으로...
지난 28일 올 뉴 쏘울 1.6ℓ GDi 가솔린 모델을 타고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정동진 썬크루즈 구간을 왕복하는 146km를 시승했다.
가장 크게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은 엔진 소음의 감소다. 기존 쏘울은 80~90km/h대에서도 엔진 소음을 크게 느낄 수 있었던 반면, 올 뉴 쏘울은 그 이상의 속도에서도 확실한 정숙성을 제공했다. 고속주행 때도 옆 좌석에 앉은...
2009년 이후 4년 만에 외관을 변경한 ‘더 뉴 E300 아방가르드’에 시동을 걸고 도심 위주의 시승을 해봤다. 기존 엘레강스 모델의 우아함에 스포티한 경쾌함을 더한 신형 E클래스 아방가르드는 어느 곳에서나 젊은 층의 눈을 사로 잡았다. 중·장년층 차량으로 여겨졌던 과거의 벤츠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반응이다.
더 뉴 E300의 전체적인 모습은 차 뒷부분이 높고...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스포티지R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블로거가 이번 시승단으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의 시승기 통해 고객에게 더 뉴 스포티지R의 여러 모습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스포티지R’은 고급스러워진 내외관 디자인과 개선된 주행 편의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승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연비주행’이다. 좋은 연비를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도 구사해 봤다.
급가속과 급감속은 최대한 자제했다. 정속주행을 기본으로 부드럽게 가속페달을 밟고 뗐다.
내리막길에선 브레이크를 거의 밟지 않다. 달려왔던 구동력을 바탕으로 탄력주행을 이어갔다.
7월의 뙤약볕이 이어졌지만 에어콘도 안 켜고 창문을 열고...
시승은 지난 2~4일 서울-영종도, 서울 남산 일대 등에서 2.0ℓ 디젤엔진을 장착한 4륜 구동으로 진행했다.
뉴 투싼ix의 오르막 주행은 부드러웠다. 남산 일대의 오르막길을 오를 때 엔진 출력이 받쳐준 덕에 분당엔진회전수(rpm)는 3000rpm을 넘지 않았다. 엔진 방음도 뛰어나 rpm을 높이는 엔진 소리가 귀에 거슬리지 않았다.
특히 뉴 투싼ix의 주행 성능은 최근...
27일 시승한 쌍용차 ‘뉴 체어맨 W 서밋’은 다른 차량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편안함을 선사했다. 조수석을 앞으로 쭉 당기면 뒷자리는 다리를 뻗을 수 있을 만큼 넉넉했다. 팔걸이에는 조수석을 움직일 수 있는 버튼이 있어 유용했다.
체어맨 W 서밋은 전장은 5135mm로 기아자동차의 'K9(5090mm)‘보다는 길고 현대자동차의 ‘에쿠스(5160mm)'보다는 조금 짧다.
안마...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경기 양평군 소재 ‘솔뜰캠핑장’에서 혼다의 대표적 아웃도어 차량인 ‘크로스투어’, ‘파일럿’, ‘오딧세이’ 3총사를 시승해 봤다. 그 어느 때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이들 차량이 한 여름의 더위를 떨쳐낼 수 있을 지 직접 확인해 본다.
◇연인과 떠나는 오붓한 캠핑에는 ‘크로스투어’= 캠핑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통상 시승 때는 엑셀을 거칠게 밟아보고, 고속으로 코너를 돌기도 한다. 차량의 여러 성능을 시험해보기 위해서다. 하지만 스파크S는 경차 아닌가. 고속 주행 성능보다는 차체의 부드러움, 콧노래를 부르며 유유히 운전할 수 있는 안정감이 중요했다. 19.1㎞/ℓ란 수치는 최대한 친환경 운전을 한 결과였지만 일반 주행에서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듯 하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2시간에 걸친 SM5 TCE 시승을 마치고 내린 평가는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것.
SM5 TCE는 기존 SM5 시리즈와 겉 모습은 언듯 볼 때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 달라진 점은 17인치 블랙 투톤 알루미늄 휠과 듀얼머플러(배기구)를 장착한 정도에 불과하다.
사실 이 차량에서 주목할 점은 겉이 아니라 속이다. 엔진과 트랜스미션(변속기)...
짧은 레버를 요리 조리 튕기며 가속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직성이 풀릴 때까지 가속하다 기어를 바꿔 넣고, 다시 신나게 튀어 달리기를 반복한다. 오랜만에 맛보는 수동변속기의 짜릿함은 클러치를 밟는 발끝에서, 변속 레버를 움켜쥔 손바닥까지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진짜 남자는 수동변속기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수동변속기는 요즘 말로 ‘레어...
깐깐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만났다. 디자인과 실용성, 주행성능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다.
까칠할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진국이 따로 없는 토요타 뉴제너레이션 RAV4를 타고 서울에서 태안까지 왕복 400km를 달렸다.
RAV4는 1994년 토요타가 크로스오버 콘셉트로 개발했다.
여가활동을 위해 4륜구동을 채택하면서도 도심과 고속주행에서도...
시승은 필수다
4. 할인 조건과 세금, 보험료 따져라
직장인 김성환(33·가명)씨는 3년 동안 꼬박 모은 밑천으로 신차를 구입할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막상 결정하고 보니 무슨 차종을 어떻게 사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인터넷을 통해 블로그의 게시물이나 시승기 등을 꼼꼼히 읽어 보지만 그저 남 얘기일 뿐이다. 나들이를 좋아하는 아내의 취향과 올 겨울에 태어날...
장씨는 칼럼과 시승기를, 후배들은 영국 여행기와 일본 자동차 관련 소식들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장씨는 현재 GQ를 나와 ‘카미디어’라는 자동차 전문 매거진을 창간, 사장 겸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자동차 전문기자 생활과 함께 전문 블로그 활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오늘도 쉬지 않고 도로를 누빈다....
렉서스 ‘RX 450h’의 특징은 ‘고요함’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다.
SUV는 정숙함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차종이었지만, 렉서스 RX 450h는 전혀 다르다. 시동을 건 뒤에도 ‘시동이 들어온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실내가 조용하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갖고 있는 정숙성은 이 차의 가장 큰 장점이다. 마치 세단을 탄 것과 같은 조용함은 가속 구간에서도 안정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