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행태에 대한 사회적 비난 여론이 높고, 수신 기능을 갖춘 저축은행이 대부업체의 자금조달 창구가 될 우려 등이 있다" 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금융당국이 계속 인수를 불허했었는데, 보완장치를 둔다 해도 실효성에 의문"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는 "무엇보다 서민 상대로 사실상 약탈적 대출을 해 온 대부업체에 국민의 혈세를...
금융감독당국은 대부업체가 수신 기능을 갖게 되면 조달금리가 내려가고 자연스럽게 대출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소비자의 금융서비스 이용 행태는 은행권과 대부업체로 양극화돼 있기 때문에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가 이 같은 금리단층 현상을 해소하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금융감독당국이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금감원은 오는 9일부터 서울시 담당직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대부업체를 직접 방문해 대출사기, 최고 상한금리 위반, 과잉대부, 대부계약 체결·조건 게시·광고 등에 관한 규정준수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관내에 등록된 전체 대부업체(4412개)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8월말 현재 1939개 업체의 점검을 마친 상태다.
금감원은 약...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가계수지 적자가구의 경제행태 분석’(황상필 팀장·정원석 조사역)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소득대비 가계수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악화되었으나 최근 들어 점차 개선되는 움직이다. 또 적자가구의 소득대비 가계수지 적자 규모도 금융위기 이후 점차 축소되는 추세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가계수지가 상당히 개선된 것은...
자금력을 내세워 금융소비자를 쥐락펴락하며 농락(?)했던 과거의 행태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금융소비자 보호는 제도 정비·기관 신설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등 금융감독당국은 최근 금융소비자 보호책을 연이어 쏟아내고 있다.
지난달 금융위는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으로부터 분리한...
예컨대 채무자가 단순 주택담보 대출을 받았더라도 해당 은행과 거래하는 별도의 여신이나 보증, 신용카드 거래 등이 있을 경우 은행은 기존 담보대출을 받은 주택에 대해 담보권 행사를 들어올 수 있다.
이같은 행태는 현행법상으로 불법적인 요소를 갖고 있어 금융당국은 지난해 6월 은행, 12월에는 저축은행의 포괄근저당 관행을 개선했다.
상호금융의 경우 현재 각...
심현수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분기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신용위험 및 대출수요는 2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전망되는 반면 대출태도는 2개 분기 연속 개선될 전망”이라며 “신용위험 전망치가 중소기업은 2012년 4분기를 고점으로, 가계부문은 2012년 3분기를 고점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출태도 역시 개선세 지속으로...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대출행태서베이에 따르면 국내은행들은 정부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높은 업체들을 중심으로 완화적인 태도를 견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대출태도지수는 2분기 13포인트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대기업의 경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증대, STX그룹...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국내은행들은 대기업 대출수요의 경우 수출경기 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대출수요가 늘어나겠으나 글로벌 경제 불안요인 지속 등으로 증가폭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의 대출수요지수는 2분기 13포인트에서 3분기 6포인트로 낮게 전망됐다. 또한 은행들은 가계 주택자금 대출수요는...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국내은행들은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했다. 이는 내수부진 장기화 등으로 도소매·음식숙박업, 건설·부동산·임대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부실 확대위험이 잠재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은 2분기 28포인트에서 3분기 31포인트로 높아졌다. 3분기...
한국은행이 지난 6월 10일부터 21일 사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개 국내은행 여신 책임자를 면담해 4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올해 3분기 대기업의 신용위험지수는 13포인트를 나타내 2분기 6포인트보다 높아졌다. 이는 2009년 2분기(16포인트)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지수가 클수록 은행들은 중소기업이 대출을 상환하기가...
1973년엔 병역 기피자 포상제가 신설되는가 하면 1978년에는 금융권의 불법 대출을 막기 위해 실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실생활에 적용된 것은 1990년대 후반부터였다. 1996년 서울 서대문구 등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포상금제를 시작했고, 같은해 불량식품 신고엽서함을 설치하면서 불법위해식품 포상금제를 실시했다.
2001년엔 교통법규 위반을 신고하면...
남북당국회담 무산과 관련해선 “북한의 행태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북한이 성의를 갖고 책임있게 남북 당국 대화에 호응해 올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기조를 일관되게 견지하면서 남북간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북한이 호응해 올 경우 당국간 대화를 통해 현안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KB금융소비자보호헌장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 왔던 금융회사 중심의 영업 행태로부터 혁신적으로 탈피해 고객과 상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제정됐다. 이는 KB국민은행의 경영전략 방향인 고객의 신뢰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있어 기본원칙과 추진동력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매월 21일을 ‘KB금융소비자의 날’로 지정, 영업현장을...
안 그래도 4월 주택대출은 작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3조원이 늘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여전히 3%대에 달하는 만큼 하반기에 물가가 치솟을 가능성 역시 우려된다.
0.25%포인트 정도의 인하가 실물경제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정책 여력만 소진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윤창현 금융연구원장은 전날 연구원의 수정경제전망 발표 자리에서...
그는 이어 “주식자금대출 규제를 정상적으로 환원해 개인대출을 자기자본의 40%(온라인사 70%)까지 허용할 계획”이라며 “대출 추이, 제도 운영실태 점검 등을 통해 위험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용공여 규제 완화와 함께 장외파생상품 신규 인가제한도 폐지키로 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증권사마다 자체 위험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고...
이때 이자이익이란 당해년도 유가증권 및 대출채권 등의 이익이고 부담이자란 책임준비금을 위해 쌓기 위해 들어가는 자금이다. 즉 이자이익보다 부담이자가 클 수록 상환능력의 안정성을 의미하는데 이 수치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인 것.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갖는 금리부자산(유가증권, 대출채권)의 이자이익이 보험금 지급을 위해 적립해야 하는...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고객들의 은행 상품·서비스 이용 행태에 발맞춰 고객과의 접점을 다변화하는 멀티 채널 전략을 통해 디지털 주거래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다.
멀티 채널이란 기존의 대규모 오프라인 영업점 위주의 고객 접점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시간·장소·방법에 맞게 영업점,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방문서비스 등을...
한국은행이 지난해 3월 11~22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개 국내은행 여신 책임자를 면담해 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2분기 가계의 신용위험지수는 22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28포인트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2011년까지 3~9포인트 사이를 오르내리던 가계의 신용위험지수는 지난해 2분기 22포인트로 훌쩍 뛰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