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청·소청도에서도 점박이물범 서식 확인…"조사 범위 넓혀야"

입력 2024-06-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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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물범. (사진제공=인천녹색연합)
▲점박이물범. (사진제공=인천녹색연합)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인근 대청·소청도 일대에서 멸종위기 생물이자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옹진군 대청면 갑죽도 일대와 서풍받이 해안, 마당바위 해안, 지두리 해안 서쪽 끝 등의 암초 지역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점박이물범 2마리가 관찰됐다.

단체는 선박 조사를 통해 점바이물범을 확인했다. 실제로 대청도 주민들은 2021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겨울철 점박이물범 10여 마리가 머문 적 있다고 증언했다.

이후 이틀 뒤인 지난달 25일에는 소청도 인근 해안에서도 점박이물범 2마리가 추가로 확인됐다. 소청도 주민들도 “4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관찰되고, 4~5마리까지 관찰되는 일도 있다”며 “까나리, 멸치, 정어리 떼 등이 들어오는 시기에도 나타난다”고 전했다.

현재 서해 지역에서의 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 상태로,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해양보호생물인 동시에 멸종위기 동물 1급이다.

점박이물범의 서해 개체군은 지난 2019년 기준 15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300~350여 마리가 매년 봄부터 늦가을까지 백령도를 찾아와 머물다가 겨울철에 번식지인 중국 발해만 일대로 이동하며 생활하고 있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점박이물범의 휴식, 서식지역이 대청도, 소청도 일대에도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인천시 등은 이곳까지 서식 현황 조사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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