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귀성은 28일 오전, 귀경은 30일 오후 피하세요

입력 2025-0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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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27~30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설 연휴 귀성, 귀경 출발일 분포. (한국교통연구원)
▲설 연휴 귀성, 귀경 출발일 분포. (한국교통연구원)
올해 설에는 귀성은 28일 오전, 귀경은 30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대책 기간 이동 인원은 3484만 명으로 전년(2702만 명) 대비 29% 증가하고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489만 명으로 전년(587만 명) 대비 16.7%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설 연휴가 전년(5일)보다 10일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설 당일 이동 인원은 601만 명으로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평균 502만 대로 전년(544만 대) 대비 7.7% 감소하고 설 당일 639만 대로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출발은 28일 오전이 20.9%로 가장 많았고 귀경은 30일 오후가 22.6%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시간대를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양재~신탄진 버스전용차로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운영하며 시간을 애초 오후 9시에서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한다. 국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설 전·후 4일간(27~30일) 전국 고속도로(민자고속 포함) 통행료를 면제한다.

고속버스는 운행횟수를 8730회(3만5180회→4만3910회, 24.8%), 공급좌석을 33만석(101만5000석→134만5000석, 32.5%) 늘린다. 시외버스 운행횟수도 1만7242회(15만8471회→17만5713회, 10.9%), 공급좌석도 59만9000석(550만1000석→610만석, 10.9%) 늘린다.

철도 운행횟수는 129회(8341회→8470회, 1.5%), 공급좌석은 14만8000석(381만6000석→396만4000석, 3.9%) 확대한다. KTX는 155회, 10만4000석(236만5000석→246만9000석) 추가 운행하며 SRT는 두 편성을 연결한 열차를 54회 추가 운행해 2만2000석(53만4000석→55만6000석) 늘린다.

항공은 운항횟수를 1251회(1만8100회→1만9351회, 7.0%), 공급좌석은 23만석(398만7000석→421만7000석, 5.8%) 늘리고 해운도 운항횟수 498회(7106회→7604회, 7.0%), 공급좌석 17만2000석(203만3000석→220만5000석, 8.4%) 확대한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설 명절 기간에는 교통량이 늘어나고 기온 강하에 따른 도로결빙으로 사고 위험이 증가하므로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해 주실 것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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