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국민 무료 영상통화 제공…과기정통부, 설 민생 대책 발표

입력 2025-0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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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일주일여 앞둔 19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이 명절을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설 연휴를 일주일여 앞둔 19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이 명절을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 명절을 맞이해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을 위해 과기정통부 소관 민생 지원 및 디지털 안전 정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멀리 떨어진 가족・친지와 데이터 통신 요금 부담 없이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설 명절 연휴 기간(25일~30일) 동안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이달 6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우체국쇼핑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53개 지자체・공공기관과 협업하여 15억 원 이상의 예산으로 지역의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 3,200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확보하여 우체국 자체 쇼핑몰과 지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

케이블TV가 운용하는 지역 채널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을 안내하고 지역 특산품을 판매해 판로개척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통신량 급증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터미널 등에서는 통신품질 사전점검 및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디지털 서비스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서버 가용량을 확보하는 등 통신장애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또한, 장애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24시간 상시 온․오프라인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1월 한 달 동안 기간통신, 부가통신, 데이터센터 등 중요 정보통신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시설 취약점, 트래픽 급증 대비 대책 등을 점검한다. 자체적으로는 연구실 등 사고우려시설을 점검하고, 비상 인력도 확대 운영하여 연휴 기간의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국조실·경찰청·금융위 등과 합동으로 이동3사 가입자 약 4,747만명에게 설 인사를 사칭한 스미싱, 해킹메일 및 불법사금융 주의 메시지를 13일부터 27일까지 순차적으로 발송하여 명절 기간 급증하는 사이버 사기 피해를 예방한다.

보다 체감도 높은 민생정책을 위해 현장 소통 활동도 강화한다. 유상임 장관은 21일 강변테크노마트를 방문하여 단통법 폐지 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으로 이용자 혜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설 명절을 맞이해 16일 창원 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 안전사고 등 업무상 재해 예방을 당부하였다. 오는 23일에는 사회복지시설(영락보린원) 등을 방문하여 직접 위문품 및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상임 장관은 “어려운 시국임에도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우리부의 자원을 총동원해 민생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특히 올해는 재정의 70%이상을 상반기 내 집행해 최대한 신속히 국민의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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