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호봉제에선 직급과 호봉이 같다면 직원간 급여차이가 없었다. 또 성과연봉 비중도 2급 이상 간부직 20~30%에서 3급까지 적용이 확대됐다. 4급의 경우 연착륙을 위해 성과연봉 비중을 15%(준정부기관)~20%(공기업)로 축소해서 정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공기업 4급 직원(연봉 3600만원이면서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성과급을 150% 받는다고 설정)을 기준으로...
LG그룹 소속 한 계열사 노사는 호봉제를 폐지하고, 성과 평가에 따라 임금을 차등 인상하는 방안에 노사가 합의해 올해부터 시행한다.
자동포장기계 제조업체인 리팩은 관리직과 연구개발직에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되 생산직은 호봉급을 유지하면서 근속연수에 따른 자동 승급을 폐지하고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한 차등 승급을 적용했다.
유전개발...
통상 대다수 공기업은 성과에 관계없이 근무 연수에 따라 연봉이 인상되는 호봉제를 채택하고 있다. 예탁원 역시 현재 호봉제 체제다.
그러나 올 초 정부가 금융권 성과주의 확산을 위해 내년부터 금융공기업에 우선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현재 예금보험공사만이 금융공기업 성과연봉제 도입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인 A그룹은 일부 계열사의 취업규칙과 단체협약에 규정된 저성과자 퇴직관리 규정을 공정인사 지침에 따라 보완, 전 계열사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제조업체 B사는 생산직 근로자의 호봉제를 폐지하고, 평가를 거쳐 임금을 차등화하기로 했다. 기존 사무직을 대상으로 한 저성과자 관리 프로그램은 생산직으로 확대하면서 맞춤형 교육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이들은 ▲호봉제 도입 및 기본급 추가 인상 ▲정기상여금 제도 도입(1년 100만원 수준) ▲각종 수당 및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다.
각 지역별 참여인원은 경기도가 300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북 1200명, 서울·강원 각 500명, 경남 100명 등이다. 반면 파업을 하지 않는 지역도 오후 5시께 전국 시·도교육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한다.
상황이...
사측 요구안에는 2016년 임금 동결, 신입 직원 초임 조정 및 신규채용 확대, 호봉제 폐지 및 성과연봉제 도입, 저성과자 관리방안 도입 등이 포함됐다.
사용자협의회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하자 금융노조의 입장은 완고하다. 성과주의와 관련해 어떠한 합의도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노조는 지난 17∼18일 금융노조 35개 지부 대표자들이 참석한 워크숍을 개최해...
서부발전은 오는 6월까지 기존 호봉제를 전직원 성과연봉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며 중부발전은 직원 개별 동의를 받는 방법으로 성과연봉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발전노조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 2010년 6월 간부직에 대해 노조의 동의 없이 성과연봉제를 일방적으로 도입했다”면서 “퇴직자를 포함한 1~3급 간부 직원 중 2010년 이후 한번이라도 인사평정에 불이익을...
호봉제를 통해 개인별 업무성과와는 무관하게 근무 연수에 따라 자동으로 급여가 인상됐던 공공기관들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성과연봉제는 공공기관 정상화의 마지막 단추이자 4대부분 개혁 중 공공개혁의 마무리단계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28일 발표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안은 성과연봉제 적용대상이 기존 간부급에서 4급 이상까지 확대하고 기본...
호봉제 등 연공서열식 보수체계가 공공기관 조직 운영의 인센티브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간부직에만 적용되던 성과연봉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최하위직급, 기능직 등을 제외한 전 직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성과연봉제 권고안은 계량화된 평가지표를 설정하고, 평가지표 설정 시 직원 참여를 보장하는 방안 등을...
호봉제 중심의 연봉 체계를 뜯어고쳐 성과중심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게 골자다.
금융위는 인센티브까지 줘가며 금융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을 권장하기로 했다. 국책은행 등을 통해 시작된 성과연봉제가 민간은행까지 확산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중 은행장들을 불러 모아 성과연봉제의 빠른 도입을 주문했다.
연봉체계 개편은 노사의 자율적인 합의...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의 호봉제는 선진국에선 찾기 힘든 갈라파고스 제도로 이러한 임금체계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며 "입사만으로 평생소득이 보장되는 '신의 직장'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공공기관 기관장 워크숍'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통해...
노사관계 및 노동개혁 모범 사업장 격려차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이 장관은 “르노삼성차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이룬 임금피크제 도입과 호봉제 폐지 등 노사 대타협이 최근의 노동시장 변화와 혁신의 선례였다”며 “앞으로도 대타협 정신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노사 문화 정착과 실천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이해와 신뢰로...
박 회장은 “성과에 관계없이 근속연수에 따라 임금이 자동으로 오르는 호봉제 체제에선 고(高)성과자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우수 인재가 유출되고 기업 경쟁력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과중심 임금체계가 확립되면 기업 경쟁력 상승으로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기고 고용 안정성도 높아진다”며 “성과중심 임금체계에선 기업이...
금융공기업에 이어 민간금융사도 호봉제 폐지에 나선다. 연공형 임금체계가 경쟁력 증대의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산업사용자협회는 4일 회원사 대표자 회의를 통해 “성과 연봉제 도입을 통해 시장의 수요공급과 무관하게 높은 은행권 초임을 현실화해 고용증대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협회는 이어 “현행 성과급 제도 또한 차등없이...
금융공기업에 이어 민간금융사도 호봉제 폐지에 나선다. 금융회사의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에서 연공형 임금체계가 경쟁력 증대의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산업사용자협회는 4일 회원사 대표자 회의를 통해 "성과 연봉제 도입을 통해 시장의 수요공급과 무관하게 높은 은행권 초임을 현실화 해 고용증대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며...
하 회장은 "현행 호봉제 중심의 연공형 임금체계는 은행의 수익과 무관하게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고정비화 되기 때문에 수익성 악화를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의 수요공급과는 무관하게 기존 고임금 호봉체계에 따라 신입직원 초임이 결정돼 청년정규직 채용 회피와 중장년 근로자 상시퇴출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인력의...
금투협은 향후 호봉제도 연봉제로 전환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호봉제를 연봉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노조와 협의를 해야 한다. 현재 금투협 노조 집행부는 공석이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성과주의 도입은 금융투자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야할 과정”이라며 “협회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은행들의 성과주의 도입에 따른 부작용이 만만치 않음에도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이유는 호봉제 기반의 임금 체계가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은행 간 실적 차이가 나더라도 임금 차이는 크게 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보신주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투데이 조사결과 은행간 1인당 순이익 격차가 평균임금 격차보다 4배에 가까운 것으로...
기업은행, 예탁결제원 등 금융공공기관이 운용하던 호봉제는 전격 폐지한다.
더불어 고정형 수당 성과급을 변동형 성과연봉으로 전환하며, 직무분석을 통해 직책급이 아닌 실질적 직무급제가 도입된다. 개인평가 시스템도 도입한다.
금융위는 성과연봉제가 임금을 깎자는 것이라는 노동계의 주장에 대해 "임금이 많고 적음을 고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거나...
특히, 최하위직급인 5급과 기능직을 제외한 전 직원에 대해 호봉제를 폐지하고 성과연봉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적용할 경우 성과연봉제 적용대상이 기존 1327명(7.6%)에서 1만1821명(68.1%)로 늘어나게 된다.
보수체계는 상대적으로 고임금을 받고 있는 금융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감안해 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노사가 협력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