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이어 시중은행도 ‘호봉제 폐지’ 나섰다

입력 2016-02-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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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협회 “성과연봉제 도입”… 은행권 초임 하락에 노조 반발

금융공기업에 이어 민간금융사도 호봉제 폐지에 나선다. 연공형 임금체계가 경쟁력 증대의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산업사용자협회는 4일 회원사 대표자 회의를 통해 “성과 연봉제 도입을 통해 시장의 수요공급과 무관하게 높은 은행권 초임을 현실화해 고용증대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협회는 이어 “현행 성과급 제도 또한 차등없이 일률적으로 지급되거나 집단평가 중심으로 지급률이 결정돼 개인의 능력과 성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하영구 금융산업사용자협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기본적으로 성과연봉제 도입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 모았다”며 “올해 임금단체협상에서도 성과연봉제를 사용자측의 가장 중요한 요구사항으로 협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호봉제 폐지 안건에 대해 시중은행장들의 의견은 모두 같았다”며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공기업 성과주의 확산 가이드라인 수준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봉제 폐지와 성과주의가 도입이 되면 은행권 초임은 낮아질 전망이다.

하 회장은 “금융회사 초임이 어느산업에 비해서도 높다”며 “절대수치 높다는 것을 떠나서 고용시장의 수요공급과 동떨어진 수준의 임금은 적정한 수준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노조가 교섭 요구안을 내놓기도 전에 사측이 먼저 회동을 하는 것부터가 이례적”이라며 “금융위가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며 분위기를 조성하지 적극적으로 호응해 기민하게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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